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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버거운 당신에게 달리기를 권합니다

마쓰우라 야타로 저 | 김지연 역 | 가나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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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360088 / 256쪽 13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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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1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다는 건
어떤 상황에서도 견뎌낼 힘이 생긴다는 것”
업무 스트레스로 몸도 마음도 엉망이 된 43세 편집장의 인생을 바꾼 달리기 이야기


잡지 〈생활의 수첩〉 편집장을 맡은 저자는 혁신과 성과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살아간다. 수면장애가 일상이 되고 심신이 점점 너덜너덜해지면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가?’ 회의가 들기 시작했고, 대상포진 증세까지 나타났다. 이대로 있다가는 정말 큰일 나겠다는 자각에 병원을 찾아가지만 약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긴장을 풀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순간 ‘한번 달려볼까?’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고, 무작정 밖으로 나가 달리기 시작했다. 마음과 달리 고작 300미터밖에 뛰지 못하는 자신의 저질 체력에 충격을 받은 그는 그날 이후 9년째 달리기를 지속하고 있다. 달리기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인생에 대해 배웠으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 그리고 지치지 않는 체력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저자는 “달리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다”고 말한다. 충동적으로 시작한 달리기가 그의 인생을 바꾼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9년 간 달리면서 배우고 깨달은 것들이 담겨 있다. 무언가를 계속하는 의미, 실패의 소중함, 자기만의 방식으로 답을 찾아가는 행위의 중요성, 귀찮음과 성가심을 극복하는 비결,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에도 의욕을 유지하는 방법 등 저자가 달리면서 몸으로 깨달은 것들을 읽다 보면, 자신의 일하는 방식과 삶을 대하는 태도 등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달리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다……” 나에게 달리기란, 온전히 혼자가 되어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 복잡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나만의 안식처 저자가 위기감을 느끼고 충동적으로 시작한 달리기는 결과적으로는 체력뿐 아니라 정신 건강과 삶의 태도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달리는 시간을 통해 그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마주하며 자신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다. 이 책은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자신을 잃어가던 저자가 달리기를 통해 일과 인생을 마주하고, 건강과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기록이다. 그는 일상에 ‘달리기’라는 습관 하나를 덧붙이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매력은 저자가 달리기를 하며 느낀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일과 삶의 의미로 연결하여 풀어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속도에 너무 집착하다 부상을 당한 후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을 좇으면 문제가 커진다’,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이나 나가기 귀찮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보며 ‘하루 쉬면 다음 날도 쉬게 된다’고 다짐하는 장면 등은 독자들에게 인생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체력은 돈으로 살 수 없다!” 달리는 사람에겐 공감을, 달리지 않는 사람에겐 무언가에 도전할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책! 이 책은 달린다는 행위를 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긴 하지만, ‘본격 달리기 권장 도서’는 아니다. 자신이 왜 달리는지, 달리기가 왜 필요했는지, 달리면서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야기하지만, 그러니까 당신도 달리라며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달리기를 좋아하고, 달리기가 잘 맞다. 꼭 달리기가 아니더라도 당신도 당신에게 잘 맞는 걸 찾아서 열심히 하면 된다’라고 그저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갈 뿐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역자가 말한 것처럼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한번 달려볼까’ 하는 마음이 절로 들면서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역자는 이 책을 “십년 전 무라카미 하루키도 하지 못했던, 나를 ‘달리는 사람’으로 만들어준 책”이라고 소개한다. 이 책을 번역하면서 비로소 달리기를 시작했고, ‘체력’과 ‘집중력’과 ‘지구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내면에서 무언가 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달리기만이 아니기에, 달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달리기에는 딱히 관심 없지만 더 나은 삶에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꼭 달리기가 아니더라도 주어진 삶을 더 잘 살기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과 잘 맞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집중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 것이다. 특히 이제 청년이 아닌 건 인정하지만 중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이라면, 체력이 떨어지는 걸 실감하면서 더불어 자신감도 점점 사라지는 걸 느끼는 사람이라면,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관한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자기 안에 있던 새로운 가능성에 눈을 뜨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마쓰우라 야타로
저자 : 마쓰우라 야타로
일본 독립서점의 선구자이자 수필가로 일본 젊은이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던 그는 미국의 서점 문화에 매료되어 귀국 후 올드 매거진 전문점을 열었으며, 트럭을 마련하여 여행하는 서점을 콘셉트로 오사카, 나고야, 교토 등지를 돌아다니며 책을 팔기도 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2002년 도쿄 나카메구로에 독립서점 ‘카우북스’를 개점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2006년에 잡지 〈생활의 수첩〉 편집장을 맡으면서 혁신과 성과에 대한 압박감에 수면장애와 대상포진에 시달리던 중 우연히 시작한 달리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었다. 9년째 달리기를 지속하면서 달리기를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자신만의 삶의 속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냈다.
현재는 요리와 일상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웹 사이트 〈생활의 기본〉을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으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스토리 100’ 책임감독으로도 활약 중이다. 어떤 원칙을 가르치거나 강요하지 않고 각자의 생활에 맞는 기본을 찾고 만들어갈 것을 이야기하면서 작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여 에세이와 자기계발 분야에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울고 싶은 그대에게》, 《나만의 기본》, 《일의 기본 생활의 기본 100》, 《하루, 하루가 좋아지는 500가지의 말》, 《최저 최고의 서점》, 《안녕은 작은 목소리로》, 《용기는 있지만 불안합니다》, 《어쩌면 매일 행복을 가꾸고 있는지도 몰라》, 《일상의 악센트》 등이 있다.

역자 : 김지연
경북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도쿄 인터컬트일본어학교에서 어학연수를 마쳤다. 졸업 후 일본 기업에서 수년간 통역과 번역 업무를 담당했다. KBS 방송아카데미 영상번역 과정과 바른번역 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공부하며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국립국어원 교정·교열 과정을 수료하고, 도쿄 인터스쿨 한일 통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아》, 《숙제 안 하는 게 더 힘들어》, 《소설 쓰는 소설》, 《나는 앞으로도 살아간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기한 일기》, 《소원 자판기》 등 다수가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지연
경북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도쿄 인터컬트일본어학교에서 어학연수를 마쳤다. 졸업 후 일본 기업에서 수년간 통역과 번역 업무를 담당했다. KBS 방송아카데미 영상번역 과정과 바른번역 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공부하며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국립국어원 교정·교열 과정을 수료하고, 도쿄 인터스쿨 한일 통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아》, 《숙제 안 하는 게 더 힘들어》, 《소설 쓰는 소설》, 《나는 앞으로도 살아간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기한 일기》, 《소원 자판기》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달리는 동안은 누구의 방해도 없는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게다가 그 시간에는 오로지 달리기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를 잊을 수 있다. 달리기 시작한 후 얼마쯤 시간이 지나면 끊임없이 이어지던 생각이 없어지면서 무념무상 상태가 된다. 그 상태가 내게는 일종의 안식처가 되어주었다. 생각의 굴레에서 해방된 듯한 홀가분한 느낌이 들었다. _ 「온전히 혼자가 되는 시간」 중에서

달리기가 자기에게 필요하고 궁합도 잘 맞다 싶으면 자연스레 계속하게 된다. 하지만 혹시라도 너무 힘들다면 참지 말고 그만둬도 된다. ‘하기로 마음먹었으니까’라며 자신을 다그치면서 억지로 계속할 필요는 없다. 달리기 말고 자신에게 잘 맞는 다른 일을 시작하면 된다. 무슨 일이든 쉽게 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되는 것이 있는 반면, 조금만 노력해도 의외로 간단히 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도 있다. _ 「각자에게 잘 맞는 것이 있기 마련」 중에서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게 되면 더 빨리 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1분이라도 빨리, 아니 1초라도 빨리, 무작정 빨라지고 싶다는 욕구가 불타오른다. 저절로 조바심도 따라온다. 나도 꼭 그 꼴이었다. 이제야 털어놓지만, 그 당시에는 기록에 눈이 멀어서 자아를 상실했다. 그렇게 그때 또 몸을 다치고 말았다. 두 번째 부상이었다. 이번에는 뜨끔한 충격이 허리를 가로질렀다. _ 「빨리, 더 빨리」 중에서

나는 달리기를 통해 나 자신을 좀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달리기는 자신을 이해하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 일주일에 몇 번 달리기만 해도 심신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마치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달리기를 하면 건강은 물론이고 심리, 인간관계, 업무 성과 등을 포함한 나의 모든 상태가 눈에 보인다. 위화감이 들면서 무언가가 마음에 걸리는 순간에도 원인은 반드시 내 안에 있다. _ 「나만의 리트머스 시험지」 중에서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마음먹은 거리를 달리지 못할 때도 있다. 또 어디가 아프면 무리해서 달리지 않는다.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할 목적으로 하는 달리기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몸 상태를 살피면서 달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부상으로 한 달 넘게 달리기를 중단하면서 얻었던 깨달음이다. 또다시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 나는 늘 몸과 대화하면서 억지로 달리지 않기로 결심했다. 오늘은 날씨가 맑고 기분이 좋으니까 평소보다 더 오래 달려야겠다는 마음이 들면 그렇게 하면 된다. 달리기 시작했더라도 몸이 불편하면 집으로 돌아간다. _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중에서

나이를 먹을수록 체력은 조금씩 떨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마흔다섯부터는 직접적으로 느낄 정도로 체력이 급격히 하강한다. 운동과 담을 쌓고 살면, 어느새 팔다리가 약해지고 뼈마디도 쑤시기 시작한다. 아무리 더 성장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다고 발버둥 쳐봤자 안타깝게도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런 불상사가 생기기 전에 기초체력을 다져야 한다. 공들여서 강인한 육체를 손에 넣게 되면, 몇 살이 되더라도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 _ 「체력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300미터에서 3킬로미터로
어디 한번 달려볼까
상쾌한 피로감
절박한 선택
3킬로미터를 향하여
귀차니즘의 공격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
점이 아닌 선을 그리는 과정
작년의 나와는 뭔가 달라
온전히 혼자가 되는 시간
기분이 좋으면 그만
실패에서 배운다
처음으로 입은 부상
한 단계씩 천천히
절대로 무리하지 않는다
러닝 용품에 관하여
올바른 신발 선택법과 착용법
남의 충고를 받아들인다는 것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부정적인 생각과 부딪혀보기
러너 체형이 되면 보이는 것들
모르던 나를 만나다
3년 뒤의 나를 상상하기
달리기가 없다면 지금의 나도 없다
각자에게 잘 맞는 것이 있기 마련

일주일에 세 번, 7킬로미터만
걷는 것부터 다시 시작하다
나에게 맞는 스트레칭 찾기
올바른 자세가 핵심
자신의 한계를 안다는 것
빨리, 더 빨리
두 번째 부상
문제는 ‘체간’이야
다리가 아닌 온몸으로
지치지 않는 체력의 비밀
정답은 없어도 해결책은 있다
나만의 리트머스 시험지
달리기가 만든 라이프스타일
3년이라는 시간
비전을 품는다는 것
나에게 달리기란

달릴 수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어!
9년을 달릴 수 있었던 이유
달릴 수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어!
마라톤 풀코스에는 스토리가 있다
러닝화 착용감의 비밀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여행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
달릴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달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즐기는 법
달리기가 가져온 변화
부상에서 자유로워지다
달리는 자유만은 빼앗기고 싶지 않아!

1킬로미터 5분 45초를 지키는 삶
자유로운 삶에 필요한 일상의 루틴
어떻게 먹을 것인가
나만의 건강관리법
발을 유연하게 만드는 셀프 발 마사지
권태기가 찾아오다
여기서 멈출 것인가
‘아름다움’에 눈을 뜨다
더 높은 세상을 향한 발견
아름다운 달리기에 필요한 것
진정한 퀄리티
준비의 필요성
아름답게 달리기 위한 나만의 페이스
나를 위한 제3의 장소
과거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으려면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는 시간
낯선 거리를 달리는 맛
두 시간 계속 달리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나이와 사이좋게 산다
내가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이유
체력은 돈으로 살 수 없다
모든 것에 아름다움이 있다

옮긴이의 말. 달리기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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