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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41771 / 376쪽 127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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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제26회 미시마 유키오상, 제1회 후라우 문예대상 수상작. 반에서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 초등학생 여자애 ‘다니자와 유카’. 친구와 그저 친하게 지내는 것이 다였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자 모두의 계급이 정해진다. 예쁘고 잘생긴 애들은 못생기거나 소심한 애들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싫어한다. 아무도 교실 안에 계급이 있다고 대놓고 말하지 않지만, 유카는 이런 일들을 목격하고 당한다.
유카의 위치는 높지도, 아주 낮지도 않은 ‘수수하고 얌전한 여자애’ 그룹. 중간에서 조용하게 학교생활을 보내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른 애들을 위에서 관찰하는 것으로, 자신은 ‘특별한 여자애’라고 되뇐다. 유카는 이런 특별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서예 교실을 함께 다니다 친해진 남자애 ‘이부키 요타’에게 쏟아낸다.
유카는 호기심에 시작한 키스 이후로, 점점 이부키를 ‘장난감’으로 삼고 싶은 욕구가 강해진다. 하지만 이부키와 가까워지고 싶어도, 교실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건 급 높은 애들뿐이다. 유카는 ‘얌전한 여자애’답게 말도, 표정도, 행동도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한다. 감정은 점점 커지기만 해서 유카는 주체할 수 없는 열기를 밀어붙이기만 한다. 연애인지 지배인지 불분명한 관계를 이어가면서 둘의 사이는 점점 어긋난다.
출판사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