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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 5 양양성 전투

김용 저 | 이덕옥 역 | 김영사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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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85853 / 33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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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소설만큼 완전하고도 깊이 있는 이야기는 없다!
마력적인 재미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작품


무협소설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전 세계 3억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중국문학의 금자탑이라 불리는 신필(神筆) 김용의 대표작 《신조협려》 최신 완역판. 사부와 제자라는 금기를 깨고 완전한 사랑을 이루고야 마는 양과와 소용녀! 그리고 이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무림 고수들과 몽고의 무사들, 그리고 《사조영웅전》에 등장했던 곽정과 황용, 동사, 서독, 남제, 북개, 중신통까지. 나라와 민족의 이름을 걸고 펼쳐지는 의인 협객들의 영웅적 삶과 애정의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대한민국에 무협 르네상스 시대를 연 고전 중의 고전!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김용
저자 : 김용
본명 사량용(?良鏞). 1924년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사 기자, 번역가, 편집자, 영화사 시나리오 작가, 감독 등의 일을 했다. 1959년 홍콩에서 <명보>를 창간하여 신문과 잡지, 서적을 출간했고 1993년에 은퇴했다. 차례로 쓴 무협소설 열다섯 편이 뜨거운 사랑을 받아 김용의 작품을 연구하는 김학(金學) 바람을 일으켰으며, 무협소설을 일반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얻었다. 김용의 작품집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어 3억 부 이상 판매되었다.
영국 대영제국훈장,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및 문예공로 훈장(최상위인 코망되르를 수여받음), 홍콩 특별행정구역 최고 명예인 대자형(大紫荊)훈장 등 다양한 명예훈장을 받았다. 홍콩대학, 홍콩이공대학, 캐나다 UBC, 일본 소카대학,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명예박사 학위와 홍콩대학, 캐나다 UBC, 베이징대학, 저장대학, 중산대학, 난카이대학, 대만의 칭화대학 및 국립정치대학의 명예교수 직위를 받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호주 멜버른대학, 싱가포르 동아시아연구소의 명예 학술위원으로 선발되었다. 또한 옥스퍼드대학 중국학연구소의 시니어 연구원이자 저장대학 문학원 원장 및 교수, 캐나다 UBC 문학원 겸임교수, 홍콩 신문사조합 명예회장, 중국 작가협회 명예부주석 등을 역임했다.
김용의 성과와 공헌을 표창하기 위해 홍콩 문화박물관에 2017년 상설 김용관(金庸館)을 설치했다. 2018년 10월 30일 94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역자 : 이덕옥
국내에 무협소설을 처음 소개한 번역 무협 1세대 작가. 그동안 200여 종 1천여 권의 무협소설을 번역했고, 《무림천하》 《봉무구천》 등 다수의 창작품을 발표했다. 〈판관포청천〉〈측천무후〉〈신조협려〉〈의천도룡기〉 등의 TV 시리즈와 〈황비홍〉〈소오강호〉〈천장지구〉〈집으로 가는 길〉 등의 영상물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했다. 현재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 번역연구회 고문으로 있으며, ‘세방번역’을 운영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덕옥

국내에 무협소설을 처음 소개한 번역 무협 1세대 작가. 그동안 200여 종 1천여 권의 무협소설을 번역했고, 《무림천하》 《봉무구천》 등 다수의 창작품을 발표했다. 〈판관포청천〉〈측천무후〉〈신조협려〉〈의천도룡기〉 등의 TV 시리즈와 〈황비홍〉〈소오강호〉〈천장지구〉〈집으로 가는 길〉 등의 영상물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했다. 현재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 번역연구회 고문으로 있으며, ‘세방번역’을 운영하고 있다.

 

책 속에서

‘상황이 위급하니 무고한 백성을 죽일 수도 있다. 아무리 위급하다 한들 무고한 백성을 죽일 수는 없다.’
곽정은 현재 적에게 둘러싸여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만약 백성을 향해 활을 쏘았다면 비록 백성이 죽긴 하겠지만, 몽고군의 공격을 받지는 않았을 거야. 백부님이 지금 저곳에서 위험에 처한 것은 모두 무고한 이들을 죽이지 않기 위해서야. 백부님은 저 백성들과 무슨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자신의 목숨을 걸고 저들을 지키려 하고 있다. 그런 백부님이 아버지를 죽인 이유는 무엇일까? 백부님과 아버지는 도원결의를 맺은 사이였는데, 백부님이 아버지를 죽이다니, 정말 내 아버지가 그토록 나쁜 사람이었단 말인가?’
_〈21. 양양성 전투〉 중에서


‘내가 누구를 위해 싸울 수 있는 것도 7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 아기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도 괜찮겠지. 그런데 나중에 아기가 제 언니처럼 자라면 나를 기억할 수나 있을까?’
양과는 돌연 마음이 뭉클해지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내가 꼭 너를 안전하게 보호해줄게.’
세 사람 중에서 국사의 무공이 제일 강했고, 이막수의 공격이 가장 악랄했다. 하지만 재치와 꾀로 치자면 단연 양과가 우위였다. 양과는 곧 위험에서 벗어날 계책을 생각해냈다.
‘예전에 백모님이 《삼국지》 이야기를 해주실 때, 조조의 위나라가 가장 강해서 유비가 조조를 대항하기 위해서는 손권과 연맹을 맺을 수밖에 없다고 하셨어.’
_〈22. 위태로운 성과 갓난아기〉 중에서


무삼통은 땅바닥에 쓰러진 채 꼼짝도 할 수 없었다. 그는 안타까운 마음에 두 아들을 바라보며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이 어찌나 처량한지 양과마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려 했다.
‘엿새 후면 정화의 독이 발작해 나는 죽을 것이다. 앞으로 엿새를 더 살 뿐인데 지금 죽는다고 그리 억울하진 않겠지. 무씨 형제를 생각하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지만, 저 무 선배님의 눈물을 보니 우리 아버지가 생각나는구나. 그래, 나 하나 죽어서 저들 부자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 역시 값진 일이지.’
_〈23. 형제의 정과 원한〉 중에서


조지경은 마음이 급해졌다. 국사가 이렇게 가버리면 이제 소용녀와 자기들 세 사람만 남을 것이 아닌가. 지난날 종남산에서 벌 떼에게 당한 고통이 다시 생각나 오싹 소름이 돋았다. 저 국사가 자신들보다 무공도 강하니 이대로 보낼 수는 없었다. 조지경은 얼른 말을 몰아 국사를 쫓아갔다.
“대사님, 잠깐만요! 저희는 이곳 지리에 익숙하지 않으니 함께 가주시면 큰 은혜라 생각하겠습니다.”
‘은혜’라는 말에 국사는 미소를 지었다.
‘틀림없이 이 조씨라는 도사가 용 낭자에게 죄를 지은 거야. 견씨라는 도사는 별 상관없는 것 같고…….’
국사는 뜻대로 되어가는지라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_〈24. 마음을 놀라게 하고 넋을 뒤흔들다〉 중에서


“가려는 거예요?”
부드러우면서도 위엄 있는 목소리였다. 조지경이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돌려보니 언뜻 하얀 옷자락이 보였다. 소용녀였다. 불빛에 드러난 얼굴은 여전히 아름답고 무표정했다. 조지경은 놀라 다리가 풀린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녀가 여기까지 자신을 뒤쫓아올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마음은 도망가고 싶었지만 다리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소용녀는 멀찌감치 떨어져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조지경의 어떤 행동도 소용녀의 눈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_〈25. 내우외환〉 중에서

 

 

목차

21. 양양성 전투
22. 위태로운 성과 갓난아기
23. 형제의 정과 원한
24. 마음을 놀라게 하고 넋을 뒤흔들다
25. 내우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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