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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 1 활사인묘

김용 저 | 이덕옥 역 | 김영사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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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85815 / 34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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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소설만큼 완전하고도 깊이 있는 이야기는 없다!
마력적인 재미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작품

 

무협소설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전 세계 3억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중국문학의 금자탑이라 불리는 신필(神筆) 김용의 대표작 《신조협려》 최신 완역판. 사부와 제자라는 금기를 깨고 완전한 사랑을 이루고야 마는 양과와 소용녀! 그리고 이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무림 고수들과 몽고의 무사들, 그리고 《사조영웅전》에 등장했던 곽정과 황용, 동사, 서독, 남제, 북개, 중신통까지. 나라와 민족의 이름을 걸고 펼쳐지는 의인 협객들의 영웅적 삶과 애정의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대한민국에 무협 르네상스 시대를 연 고전 중의 고전!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김용
저자 : 김용
본명 사량용(?良鏞). 1924년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사 기자, 번역가, 편집자, 영화사 시나리오 작가, 감독 등의 일을 했다. 1959년 홍콩에서 <명보>를 창간하여 신문과 잡지, 서적을 출간했고 1993년에 은퇴했다. 차례로 쓴 무협소설 열다섯 편이 뜨거운 사랑을 받아 김용의 작품을 연구하는 김학(金學) 바람을 일으켰으며, 무협소설을 일반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얻었다. 김용의 작품집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어 3억 부 이상 판매되었다.
영국 대영제국훈장,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및 문예공로 훈장(최상위인 코망되르를 수여받음), 홍콩 특별행정구역 최고 명예인 대자형(大紫荊)훈장 등 다양한 명예훈장을 받았다. 홍콩대학, 홍콩이공대학, 캐나다 UBC, 일본 소카대학,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명예박사 학위와 홍콩대학, 캐나다 UBC, 베이징대학, 저장대학, 중산대학, 난카이대학, 대만의 칭화대학 및 국립정치대학의 명예교수 직위를 받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호주 멜버른대학, 싱가포르 동아시아연구소의 명예 학술위원으로 선발되었다. 또한 옥스퍼드대학 중국학연구소의 시니어 연구원이자 저장대학 문학원 원장 및 교수, 캐나다 UBC 문학원 겸임교수, 홍콩 신문사조합 명예회장, 중국 작가협회 명예부주석 등을 역임했다.
김용의 성과와 공헌을 표창하기 위해 홍콩 문화박물관에 2017년 상설 김용관(金庸館)을 설치했다. 2018년 10월 30일 94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역자 : 이덕옥
국내에 무협소설을 처음 소개한 번역 무협 1세대 작가. 그동안 200여 종 1천여 권의 무협소설을 번역했고, 《무림천하》 《봉무구천》 등 다수의 창작품을 발표했다. 〈판관포청천〉〈측천무후〉〈신조협려〉〈의천도룡기〉 등의 TV 시리즈와 〈황비홍〉〈소오강호〉〈천장지구〉〈집으로 가는 길〉 등의 영상물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했다. 현재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 번역연구회 고문으로 있으며, ‘세방번역’을 운영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덕옥

국내에 무협소설을 처음 소개한 번역 무협 1세대 작가. 그동안 200여 종 1천여 권의 무협소설을 번역했고, 《무림천하》 《봉무구천》 등 다수의 창작품을 발표했다. 〈판관포청천〉〈측천무후〉〈신조협려〉〈의천도룡기〉 등의 TV 시리즈와 〈황비홍〉〈소오강호〉〈천장지구〉〈집으로 가는 길〉 등의 영상물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했다. 현재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 번역연구회 고문으로 있으며, ‘세방번역’을 운영하고 있다.

 

책 속에서

가을 호수에서 연(蓮)을 따는 월나라 여인
얇은 비단옷 소매 걷히고 금팔찌 살짝 드러나네.
호수에 비친 꽃처럼 아름다운 모습
여인의 마음은 공연히 실처럼 엉키네.
계척 나루터에 물결이 일렁이는데
짙은 안개 연기인 양 서서히 걷히고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 수가 없네.
은은한 노랫가락, 노 젓는 소리 멀어지고
이별의 시름 강남 저편까지 이어지네.
_〈1. 세월은 덧없이 흐르고〉 중에서


비단 수건! 꽃이 수놓인 이 손수건은 과거 이막수가 육전원에게 정표로 준 것이다. 붉은 꽃은 대리국에서 가장 유명한 ‘만다라꽃’으로 이막수가 자신을 그 꽃에 비유한 것이다. 그리고 녹색의 잎사귀는 ‘녹(綠)’ 자가 ‘육(陸)’ 자와 발음이 비슷하므로 자신이 사랑하는 육전원을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렇게 ‘붉은 꽃과 푸른 잎이 서로 의지하고 기댄다(紅花綠葉 相畏相倚)’는 의미를 이 비단 수건에 표현했던 것이다.
_〈2. 옛 친구의 아들〉 중에서


‘내가 직접 양강을 죽인 것은 아니지만, 결국은 나 때문에 죽은 셈이지……. 저 아이를 거두는 건 호랑이 새끼를 키우는 꼴이 될 거야. 언젠가 큰 화근을 불러올지도 몰라.’
영리한 황용은 벌써 마음속에 대책을 마련했다.
“혼자서 네 아이를 가르치려면 힘들 거예요. 양과는 제가 가르치도록 하지요.”
곽정이 미처 대답도 하기 전에 가진악이 박수를 치며 찬성했다.
“좋은 생각이구나! 두 사람이 각자 제자를 가르쳐 누구의 제자가 더 뛰어난지 보는 것도 좋겠지.”
_〈3. 사부님을 찾아 종남산으로〉 중에서


곽정은 발에 힘을 주어 땅을 박차고 뛰어올라 높은 담장 위로 올라섰다. 넓은 광장에 많은 사람이 서로 뒤엉켜 싸우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누런 도포를 입은 49명의 도사가 일곱 개의 북두진을 이루어 100여 명의 적과 싸우고 있었다. 침입자들은 생김새뿐 아니라 옷차림, 사용하는 무기와 무공 등이 모두 제각각이었다. 사람 수도 많고 무공 실력도 만만치 않아 아무래도 전진파가 수세에 몰린 듯했다.
_〈4. 전진교의 제자들〉 중에서


“전진 문하의 제자 견지병(甄志丙)이 사부님의 명을 받들고 용 낭자를 뵈러 왔습니다.”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오는 걸로 보아 그는 금지 구역 밖에 서 있는 듯했다.
“누가 너를 찾아왔구나. 나가지 말거라.”
양과는 놀라고 화가 나 온몸이 떨려왔다.
“할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제가 실수로 사람을 죽였으니 그들이 저를 죽이려고 하면 죽으면 됩니다.”
양과는 큰 걸음으로 성큼 걸어 나갔다.
“내가 같이 가마.”
손 노파는 양과의 손을 이끌고 수풀을 건너 공터로 나섰다. 달빛 아래 예닐곱 명의 도사들이 진을 치고 있었고, 나머지 네 명의 도사들은 중상을 입은 조지경과 녹청독을 부축하고 있었다.
_〈5. 활사인묘〉 중에서


 

목차

주요 등장인물
1. 세월은 덧없이 흐르고
2. 옛 친구의 아들
3. 사부님을 찾아 종남산으로
4. 전진교의 제자들
5. 활사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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