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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341034 / 96쪽 188 x 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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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솜사탕 문고 시리즈. 주호네 반에 ‘참잘 씨’ 도장과 ‘좋아 씨’ 도장이 등장했다. 아이들은 저마다 ‘참잘 씨’ 도장을 받기 위해 연필이 날아가도록 독서록을 쓰고 있다. 선생님은 ‘참잘 씨’ 도장에는 스티커 두 개, ‘좋아 씨’ 도장에는 스티커 1개를 나눠주며 1등을 위한 상품도 내걸었다. 무엇이든 1등이 되고 싶은 주호는 재빠르게 ‘참잘 씨’ 도장을 받아 스티커 판을 장식한다.
이에 질세라 같은 반 친구 윤슬이도 ‘좋아 씨’ 도장으로 열심히 따라 붙는다. 결국 주호는 1등이 되고 싶은 욕심에 무리하게 숙제를 하게 되고 주호를 응원하는 ‘참잘 씨’ 도장도 주호를 우승시키기 위해 규칙을 어기는 행동까지 하게 된다.
과연 주호는 ‘참잘 씨’의 바람대로 스티커 달리기에서 1등을 할 수 있을까? 윤슬이와 ‘좋아 씨’의 맹추격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올까? 두 친구의 대결과 이 둘을 응원하는 ‘참잘 씨’, ‘좋아 씨’의 신경전, 그리고 검 할아버지의 묵직한 관전평이 흥미진진한 동화이다.
출판사 리뷰
여러분은 ‘참 잘했어요’ 도장과 ‘좋아요’ 도장 중에 어떤 도장을 받고 싶으세요? 아마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참 잘했어요’ 도장이라고 대답할 겁니다. 일기나 독서록을 쓸 때 공책 한 바닥을 가득 채우면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고 반 페이지를 겨우 넘길까 말까하면 ‘좋아요’ 도장을 받습니다. 그나마 반 페이지도 못 채우고 몇 줄 끼적끼적 대다 보면 아무 느낌도 없는 ‘검’ 도장을 받죠. 어려서부터 우리는 ‘잘한다’라는 말을 들어야 실력을 인정받는다고 여겼습니다. 누가 더 동그라미가 많고 100점을 맞아 1등을 하는지, 오직 숫자에 연연한 학습에 얽매이며 살아왔죠. 그리고 그런 실력만이 진짜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과연 진짜 내 실력일까요? 요즘 학교 숙제는 인터넷이 해준다는 말이 돌 정도로 아이들은 남의 생각으로 분량을 채우기 바쁩니다. 자신의 생각만으로는 공책의 빈 칸을 채우기 힘이 드니 여기저기에서 찾은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마구잡이로 넣게 되는 것이죠. 주호도 1등을 하고 싶은 욕심에 자신의 생각보다 그럴 듯한 남의 생각을 찾아다니기 바빴습니다.
‘진짜 잘한다’는 건 과연 무엇일까?
‘잘한다’와 ‘좋다’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동화
과연 우리에게 ‘잘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너도나도 잘해야만 하는 현실에서 ‘잘한다’의 표현을 잠시 접어두고 ‘좋다’라는 표현을 생각해 봅니다. ‘참 잘했어!’라는 칭찬보다 ‘너의 생각이 참 좋구나, 너의 글이 참 좋구나’라는 말을 들었을 때 더 뿌듯하고 기분 좋지 않나요? 어설프고 서툴기는 해도 오롯이 ‘나 혼자 해냈다’는 것만으로도 기특하고 아름다운 일이니까요. 남의 시선에 크게 동요되지 않는 검 할아버지 도장처럼 그저 묵묵히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해나가는 것이 어찌 보면 진정한 실력일 수 있습니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빠르게 해나가기보다 조금 늦더라도 천천히,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더 멋지고 근사한 일이죠.
진정한 실력이라는 건, 남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의 생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걸 반드시 기억하세요!
참잘 씨와 좋아 씨의 새로운 일터
독서기록장 달리기
이기는 게 최고야
반칙이면 어때!
밝혀진 주호의 비밀
맘대로 칭찬 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