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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슬픈 사랑 김유신과 천관녀

시리즈 :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50 [47]

권기경 저 | 한솔수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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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0284789 / 64쪽 183 x 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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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김유신은 왜
아끼는 말의 목을 베었을까?

짧은 기록으로 살펴본 신라의 사랑, 김유신과 천관녀

-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경잡기〉 〈파한집〉 세 권 다 김유신이 천관녀의 집 앞에서
말의 목을 베었다는 기록만 전한다. 왜? 그때 신라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 역사스페셜 작가 권기경의 손에서 아름답게 태어난 김유신의 사랑 이야기가
초등학생들을 역사 속 깊이 끌어들인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사회학을, 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을 공부하였습니다. 대학을 마치고 줄곧 방송 작가로 일해 오면서, 그동안 <역사 스페셜><밀레니엄 특집 대고구려><신년 기획 발해 2부작><독립전쟁 3부작> 같은 주로 역사 교양 전문 방송에 글을 썼습니다. 쓴 책으로는 ≪한반도의 첫 사람 구석기 시대 흥수아이≫≪당나라 대군을 물리친 대막리지 연개소문≫≪왕의 힘을 굳게 다진 이차돈과 법흥왕≫≪아름답고 슬픈 사랑 김유신과 천관녀≫≪용이 되어 신라를 지킨 문무왕과 대왕암≫≪세계를 누비고 다닌 발해의 사신들≫≫≪칠백 년을 함께한 사랑 공민왕과 노국공주≫≪조선 시대 왕 이야기③ 왕의 어린 왕비≫가 있습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좋아한답니다. 순수회화를 공부했으며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이야기를 만드는 그림책에 반해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그림은 재미난 동반자이자 즐거운 수행으로, 그림에 마음을 담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박씨전-낭군 같은 남자는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김유신을 사랑한 천관녀><마음을 구한 왕짠지영감><뿡뿡뿡 한양 가는 길>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1500년 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 아파했던 연인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화랑 김유신과 천관녀였지요. 천관녀와 헤어지려고 아끼는 말의 목을 베어야 했던 김유신. 모질게 떠나는 김유신을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천관녀. 이 아름다운 소년, 소녀는 왜 헤어져야만 했을까요?

찬수는 진아의 둘도 없는 남자 친구였다. 그런 찬수네가 이사를 간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네 엄마 무당이라며? 찬수 엄마가 너랑 놀지 말라 그랬대” 무당 엄마 때문에 친구를 잃은 진아는 홧김에 엄마밖에 못 들어가는 비밀의 방에 들어선다. 진아는 그곳에서 흙으로 빚은 인형을 만나고, 인형은 진아를 신라 땅 어느 마을로 데려간다.

신라의 토우 장인인 아버지를 둔 유화는 어느 날, 아버지의 병을 고쳐달라고 기도하려고 신궁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신녀들이 제사 지내는 모습을 보다가 무서운 광경을 보지만, 이내 으뜸 신녀한테 들켜 버린다. 으뜸 신녀는 유화 아버지한테 유화한테는 하늘의 계시를 읽는 신통한 능력이 있다며 신궁으로 데려가겠다고 한다. 거절하면 아버지의 목숨이 위태롭다. 이렇게 평민의 딸 유화는 신라의 신녀, 천관녀가 된다.
“천전리에 화랑들이 자주 온다며? 이왕이면 김유신 공이 오면 좋을 텐데.” 천관녀는 화랑 같은 것엔 관심도 없다. 김유신도 처음 듣는 이름이다.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목욕하려고 벗어둔 옷이 사라진다. 옷은 유신이 수련하는 곳 가까이에 떨어져 있다. 거의 모든 사랑 이야기가 그렇듯, 천관녀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김유신은 넘어지는 천관녀를 잽싸게 받아든다.
김유신과 천관녀는 달콤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둘 사이를 질투한 신녀가 김유신의 어머니한테 이 사실을 고자질한다. 귀족과 평민이 가까이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던 그때, 어머니는 금관가야 출신 무력 할아버지가 신라에 공을 세워 귀족이 된 얘기를 해 주며 만나지 말라고 한다. 괴로워하던 유신, 천관녀를 잊으려고 수련에만 매달린다. 낭도들은 유신의 수련을 멈추게 하려고 물병에 술을 채워 유신에게 마시게 한다. 얼마나 흘렀을까? 눈을 떴을 때는 유신의 말 천둥이가 신궁에 와 있었다. “난 이미 천관녀와 헤어지기로 한 몸. 날 어찌 여기로 데려왔느냐?” 호통 소리와 함께 천둥이의 목은 베어지고, 천관녀는 바닥에 주저앉는다.
신궁에서 기도하던 천관녀한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눈앞에 유신이 해골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사라졌던 것. 그 시각, 유신은 고구려 첩자 백석에게 속아 막 고구려 땅을 밟으려던 참이었다. 유신 꿈에 세 여신이 나타나 이 사실을 말해 주며, 천관녀의 기도를 들어주려 이곳에 왔다고 말한다. 천관녀와 평생 함께하겠다는 맹세를 깨버린 김유신은 천관녀의 소식을 듣자 반가우면서도 가슴이 아파온다.

진아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천관녀는 김유신을 이해하려고 애썼지만, 진아는 한 번도 찬수 편에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한참 뒤, 엄마는 찬수가 준 편지를 진아한테 건넨다.
책 속에 나오는 역사 이모저모!
신라의 수도 경주
- 신라의 토우: 기마 인물 토우, 신라 여인 토우, 토우 장식 항아리
- 경주 황남대총에서 나온 그릇: 로마에서 온 유리 그릇
- 월성: 신라 왕들이 살던 곳. 안압지, 포석정, 황룡사, 첨성대, 신궁이 있던 곳.
- 재매정: 김유신의 집에 있던 우물.

화랑의 흔적
- 천전리 서석: 왕족의 놀이터이자 화랑들의 수련 장소
- 서석 글씨 ‘영랑(永郞)’: 신라 화랑 가운데 한 사람. 수련 마친 기념 글씨.
- 〈신증동국여지승람〉〈동경잡기〉〈파한집〉: 김유신과 천관녀 사랑 이야기 전하는 책.
- 〈화랑세기〉: 역대 풍월주, 즉 화랑 우두머리들의 역사를 담은 책.
- 임신서기석: 화랑의 맹세를 적은 돌.

김유신과 천관녀
- 천관사터: 천관녀의 슬픈 사랑을 기리려고 세운 절.
- 기린문 기와: 천관사터에서 나온 기와.
- 김유신 무덤: 경주 충효동에 있는 무덤.
- 태대각간: 김유신 무덤 앞에 서 있는 비석. 신라 으뜸 관직 이름.
- 사랑하는 여인 토우: 신라 시대의 성 문화

신라 골품 제도
- 6두품과 왕족: 성골과 진골은 왕족, 4~6두품은 상류층, 그 아래는 평민과 노비.
- 단양적성비: 진흥왕 때 세운 비석. 가야 왕족이던 김무력이 세운 공이 적힘.
- 집 모양 토기: 골품에 따라 집 크기도 정해짐

목차

흙으로 빚은 인형

신녀가 된 소녀
소녀, 소년을 만나다
남을 수 없는 신분의 벽
유신, 말의 목을 베다
천관녀의 사랑이 유신을 구하다

남자 친구의 편지

신라 시대의 화랑과 신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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