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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영원으로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71

시리즈 : 열린책들 세계문학 [344]

제임스존스 저 | 이종인 역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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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909882 / 763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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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1941년 하와이 제도 중 오아후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쟁 소설 『지상에서 영원으로』의 무대는 하와이 제도 중 오아후 섬이다. 이 섬에는 호놀룰루 시가 있으며 그 인근에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이 있다. 오아후 섬의 대표적 장소인 와후, 와히아와, 카네오헤, 마카푸우 헤드 등의 이름이 소설 속에 자주 등장한다. 작중 인물들은 대부분 군인으로서 하와이에 주둔 중인 미 보병 제25사단 소속이다. 그러나 작품 중에서는 스코필드 부대 혹은 보병 제○○연대 G 중대로 나오고 있다.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1941년 2월에서 1942년 1월 6일까지이며 일본의 진주만 공습은 1941년 12월 7일에 있었다. 이 당시 하와이는 아직 미국의 정식 주는 아니고 준주(準州) 상태였으며 1959년에 가서야 비로소 미국의 50번째 주 자격을 획득했다. 1941년 당시 유럽에서는 이미 세계 대전이 2년째 전개되고 있었으나 미국은 아직 전쟁에 참가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언젠가 미국이 참전하게 되리라는 소문이 미 육군 내에 널리 퍼져 있었다. 미국의 해외 변경인 하와이 주둔 25사단에서는 아무도 이 먼 섬을 공격해 오지 않을 것이라고 방심하는 마음이 퍼져 있었다. 그러다가 일본에게 불의의 일격을 받게 된다. 미국이 아직 참전을 안 했기 때문에 1941년 당시 미 육군의 사병들은 대부분 지원병이었고 이 소설의 후반부에 가면 징집병에 대한 얘기가 언급된다. 작품 속 스코필드 부대의 규모는 사단 규모이다. 보병 1개 연대를 포병 1개 대대가 지원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사단 내에는 3개 보병 연대와 3개 포병 대대가 편제되어 있다. 가령 보병 제○○연대는 제8포병 대대가 지원하고, 보병 제27연대는 포병 13대대가 지원하고 있다. 보병 제○○연대의 상급 부대로는 여단이 있으며, 그 위에 하와이 지구 사령부라고 지칭되는 사단 사령부가 있다. 진주만 공습 이후 G 중대가 진지를 구축한 마카푸우 헤드는 오아후 섬의 최남단 해변이다. 작품의 주요 인물인 워든과 카렌이 만나는 데이트 장소는 대부분 오아후 섬에 있다. 그러나 오아후 옆의 몰로카이 섬이나 최남단의 하와이 섬, 그리고 최북단의 카우아이 섬 등이 때때로 언급된다. 사병들은 프리윗의 집안 배경에서 알 수 있듯이 사회 하류층 출신이 많다. 이들은 1930년대의 대공황을 맞아 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전국 각지를 떠도는 부랑자 생활을 하다가 군대에 들어온 자들이 상당수이다. 이 소설에는 또한 아름다운 하와이의 풍경과 호놀룰루 시내의 경치가 실경 그대로 묘사되어 있어, 하와이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빡빡한 군대 생활만 일방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프리윗과 알마, 워든과 카렌의 러브 스토리도 간간이 끼어들어 소설의 재미를 주고 있으며, 가난한 보병들이 호놀룰루 시내의 돈 많은 동성애자들과 어울리는 장면도 사실적으로 기술하여 이미 1951년 시점에서 동성애라는 21세기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낡고 먼지 쌓인 고전 읽기의 대안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학 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제임스존스
저자 : 제임스 존스
1921년 일리노이 주 로빈슨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미 육군에 입대하여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으며, 군 복무 중 톰 울프의 작품을 읽고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다. 군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을 앞두고 하와이 주둔 미군 부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자연주의적 기법으로 묘사한 『지상에서 영원으로』를 발표하여 일약 전후 대표 작가의 한 사람으로 떠올랐다. 이 작품은 1953년 영화화되었고 두 차례나 텔레비전 시리즈물로 제작되었다. 1957년 중서부의 작은 마을을 무대로 대조적인 성격의 두 형제가 살아가는 방법을 그린 두 번째 소설 『어떤 사람들은 뛰어서 왔다』를 발표했다. 이 작품도 프랭크 시내트라와 셜리 매클레인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1959년 『피스톨』을 발표하여 《뉴욕 타임스》의 호평을 받았다. 1962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의 과달카날 섬을 배경으로 한 대표작 『신 레드 라인』을 발표하였다. 이 작품으로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정점에 달한 필력으로 비평가들에게도 인정을 받았다. 1977년 『휘파람』을 마지막으로 심장병으로 사망하였다.

역자 : 이종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인문 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 특히 서양의 고대와 중세에 대한 역사서를 많이 번역했다. 번역 입문 강의서 『번역은 글쓰기다』, 『살면서 마주한 고전』등을 집필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리비우스 로마사』, 『로마제국 쇠망사』, 『고대 로마사』, 『숨결이 바람 될 때』, 『변신 이야기』, 『작가는 왜 쓰는가』, 『호모 루덴스』, 『중세의 가을』, 『마인드 헌터』, 『유한계급론』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종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교수를 역임했다. 2010년 현재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전문번역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전문 번역가로 가는 길》, 《지하철 헌화가》, 《번역은 글쓰기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음모론》, 《고대 그리스의 역사》, 《처칠: 세기의 영웅》, 《영어의 탄생》, 《문화의 패턴》, 《정상회담》, 《호모 루덴스》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제3부 카렌과 로렌(계속)
제4부 연대 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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