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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극 창작과 교육

오판진 저 | 정인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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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239214 / 31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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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으로] 장르명에 관한 이런 양상을 보면서 생기는 의문은 다음과 같다. 왜 ‘아동극’이나 ‘동극’이란 용어 대신 ‘어린이연극’이나 ‘어린이극’이라고 하지 않았는지 하는 점이다. 잡지의 이름을 ‘어린이’로 하면서 어린이에 관한 배려와 존중을 표방하였고, 시기적으로 이미 오래전에 다른 사람들도 ‘어린이 연극’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의문은 더욱더 깊어진다. 지금 생각해도 ‘아동극’이나 ‘동극’이란 용어보다 ‘어린이연극’이나 ‘어린이극’이라는 용어가 더 의미가 깊고, 적절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20년 현재 여전히 ‘아동극’이란 용어는 학계나 연극계에서 다수가 사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와 동시에 ‘어린이연극’이라는 용어 또한 만만치 않게 사용하면서, 아동이란 한자어보다 어린이라는 어휘가 적절하다는 주장 또한 울림이 크다. - 39p <『어린이』지 수록 동극의 장르명과 특징> 중에서 한국가면극 패러디 교육은 지금 자기 문제를 한국가면극 속 인물 관계와 견주어 봄으로써 상호텍스트적인 관점에서 현재 자기 문제와 한국가면극의 인물들을 견주어보면서 성찰하게 한다. 지금까지 국어교육에서는 문학 텍스트를 활용하는 교육이 그 의의를 인정받아 왔는데, 가면극 또한 학습자가 국어 능력을 신장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같은 내용일지라도 노래나 이야기, 극, 수필 등으로 만나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만날 때와 달리 이해가 쉽고, 오래 기억되며, 그 과정 자체가 재미있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한국가면극은 국어교육에 꼭 필요하다. 6학년 한00 학생의 소감문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엄마가 취발이 역할을 하고, 민정이는 신장수, 윤정이는 중 역할을 한다. 윤정이가 민정이의 바비인형을 빼앗아서 엄마에게 혼나는 일상생활의 모습이다. 나도 우리 동생이랑 그런 적이 많아서 나와 동생의 이야기를 바꾸어 쓴 거라고도 할 수 있다.” - 234p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가면극 패러디 교육>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오판진
저자 : 오판진
서울교육대학교 학사 졸업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국어교육과 석사 졸업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과 박사 졸업서울교대 대학원, 전주교대 대학원 강사(현)경인교대, 서울대, 이화여대, 인천대, 한신대 대학원, 호서대 대학원 강사 역임
저서
《비판적 희곡 읽기 교육론》, 《가면극 연행 체험 교육론》, 《교육연극 아동극집》, 《행위지향 동화교육론》, 《옛이야기 희곡집》
공저
《교육연극》, 《교육연극 수업 어떻게 할까》, 《연극으로 만드는 신나는 교실》, 《국어교육과 교육연극의 방법과 실제》, 《내맘대로 할거야》, 《똑똑 초등연극수업 어떻게 하나요》, 《이원수》
공역
《교육연극 입문》, 《교육 연기란 무엇인가》, 《교육연극 주사위를 던져라》

책 속에서


장르명에 관한 이런 양상을 보면서 생기는 의문은 다음과 같다. 왜 ‘아동극’이나 ‘동극’이란 용어 대신 ‘어린이연극’이나 ‘어린이극’이라고 하지 않았는지 하는 점이다. 잡지의 이름을 ‘어린이’로 하면서 어린이에 관한 배려와 존중을 표방하였고, 시기적으로 이미 오래전에 다른 사람들도 ‘어린이 연극’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의문은 더욱더 깊어진다. 지금 생각해도 ‘아동극’이나 ‘동극’이란 용어보다 ‘어린이연극’이나 ‘어린이극’이라는 용어가 더 의미가 깊고, 적절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20년 현재 여전히 ‘아동극’이란 용어는 학계나 연극계에서 다수가 사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와 동시에 ‘어린이연극’이라는 용어 또한 만만치 않게 사용하면서, 아동이란 한자어보다 어린이라는 어휘가 적절하다는 주장 또한 울림이 크다.
- 39p <『어린이』지 수록 동극의 장르명과 특징> 중에서

한국가면극 패러디 교육은 지금 자기 문제를 한국가면극 속 인물 관계와 견주어 봄으로써 상호텍스트적인 관점에서 현재 자기 문제와 한국가면극의 인물들을 견주어보면서 성찰하게 한다. 지금까지 국어교육에서는 문학 텍스트를 활용하는 교육이 그 의의를 인정받아 왔는데, 가면극 또한 학습자가 국어 능력을 신장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같은 내용일지라도 노래나 이야기, 극, 수필 등으로 만나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만날 때와 달리 이해가 쉽고, 오래 기억되며, 그 과정 자체가 재미있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한국가면극은 국어교육에 꼭 필요하다. 6학년 한00 학생의 소감문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엄마가 취발이 역할을 하고, 민정이는 신장수, 윤정이는 중 역할을 한다. 윤정이가 민정이의 바비인형을 빼앗아서 엄마에게 혼나는 일상생활의 모습이다. 나도 우리 동생이랑 그런 적이 많아서 나와 동생의 이야기를 바꾸어 쓴 거라고도 할 수 있다.”
- 234p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가면극 패러디 교육> 중에서 3학년 1학기 읽기 교과서를 보면 학습자가 <오늘이>의 내용을 정리한 후에 일이 일어나는 차례를 생각하며 역할극을 하고 이어질 뒷부분의 이야기를 상상하도록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23 학습자가 <오늘이>에 쉽게 공감하면서 공부를 시작하도록 돕기 위해 <오늘이>의 주인공 <오늘이>와 유사한 경험을 떠올리도록 주문하고 있다. <오늘이>처럼 먼 길을 찾아가는 경험이 아닐지라도 백화점이나 학교 건물 놀이시설 등에서 길을 잃고 당황한 적이 있거나 어디를 찾아간 경험을 발표할 수 있어서 제시된 교육 활동은 지협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교육적 설계에서 문제라고 여겨지는 점은 두 가지이다. 첫째 <오늘이> 라는 텍스트 자체에 대해 어떤 제시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래동화 텍스트와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이나 관련 정보가
제공되면서 본 차시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전래동화가 어떤 맥락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지를 아는 것은 우리의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것과 관련된 인식을 심화시키고 나아가 한국인의 정체성을 형성시키기 때문이다. 둘째 텍스트를 읽은 다음에 이루어지는 활동으로 역할극을 제시했는데 역할극보다는 학습자 구연이 효과적이라고 여겨진다
- 278~279p <학습자 구연을 통한 전래동화교육의 방법> 중에서

목차

1부 아동극 창작 원리
한국아동극 백년사
『어린이』지 수록 동극의 장르명과 특징
이원수 아동극에 나타난 아동관
아동극 번안의 원리
브레히트의 『어머니』에 나타난 각색 원리
희곡 각색 교육의 내용
가면극교육의 현황과 국어교육적 설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가면극 패러디 교육
한국 어린이연극의 희곡에 관한 비판적 고찰
2부 아동극 교육 사례
학습자 구연을 통한 전래동화교육의 방법
학교 제도 내부의 문학교육과 학습자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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