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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046825 / 45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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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미디어 윤리의 교과서, 7번째 개정판
이 책은 미국에서 미디어 윤리 문제를 오랫동안 천착해온 필립 패터슨과 리 윌킨스가 1992년에 Media Ethics: Issues and Cases 초판을 낸 후 2010년에 발간한 7번째 개정판을 번역한 것으로, 미디어 윤리의 핵심적인 이론과 사례를 함께 묶어놓은 것이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개정을 거듭하면서 대부분의 내용이 바뀌었으며,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사이버스페이스 윤리와 광고에 대한 내용이 대폭 강화되었다. 이 책은 오랜 기간 미국 내에서 미디어 윤리 과목의 교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언론기관에서 언론인들을 교육하기 위한 교재로도 채택되고 있다.
11가지 핵심 이슈들을 사례연구 방식으로 접근
저자는 “윤리적 결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유일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은 구체적인 사례들을 가지고 문제 제기와 토론의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 책이 기존의 미디어 윤리 서적과 다른 점은 윤리의 핵심적인 이슈들을 사례연구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약 40여 명의 언론학자와 미디어 종사자들이 참여해서 미디어 보도 윤리의 중요한 측면에 부합되는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시에 구체적인 사례의 설명과 함께 세 가지 수준의 논쟁점들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미디어 윤리의 쟁점들을 분석하도록 유도한다. 즉, 구체적인 사례의 설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례가 예시하는 여러 가지 차원의 논쟁점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많은 사례들을 11가지의 핵심적인 이슈로 정리하고 이론적 내용을 곁들임으로써 사례분석의 차원을 넘어서 이론적인 정리도 함께 시도한다.
출판사 리뷰
최근 미디어 산업계의 세대교체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세대들이 미디어의 중추 세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언론인이 되는 길은 언론고시라고 불릴 만큼 여전히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서 언론인이 된 우수한 인재들이 만들어내는 뉴스가 끊임없이 정확성과 공정성의 시비 대상이 된다는 사실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역자는 대학과 언론인 교육현장에서 강의를 하며 예비 언론인이나 신입 언론인들이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글쓰기와 취재요령, 상식과 같은 것에서는 우수하나, ‘왜 기사를 쓰는가?’, ‘왜 이 기사는 이렇게 쓰여야 하는가?’와 같은 당위와 규범적인 측면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물론 미디어 윤리에 관한 과목이 대부분의 신문방송학과에 개설되어 있지만, 그 내용은 일반적인 윤리이론과 추상적인 개념들을 피상적으로 학습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점에서 역자는 언론학을 전공하고 강의하는 학자로서, 미디어 윤리의 이론과 개념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접목시켜 학생들과 언론인들이 미디어 윤리의 실제를 현장감 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과 교재 개발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이에 따라 미국 유학 시절에 흥미롭게 읽었던 Media Ethics: Issues and Cases를 번역하게 된 것이다. 비록 사례에서 설명된 구체적인 상황들이 우리 현실과 다른 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들이 제시하는 미디어 윤리의 핵심적인 측면은 문화적·상황적 특수성을 넘어서는 보편성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역설적으로 이 책을 통해서 우리와 다른 미디어 시스템이 가지는 윤리 문제를 관찰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t 이 책을 읽어가면서 여러분은 사례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에 있는 사례들은 바람직한 언론 행위와 그렇지 못한 행위가 다양하게 섞여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의 많은 사례는 보통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람직한 사례들을 통해서 훌륭한 언론 행위를 배우고 미래의 언론인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이 책의 사례에 푹 빠져서 논쟁하고 자신을 변호해보자._48쪽 실용주의적 진리관은 객관성의 관행에 도전하는 철학적 기초를 제공했다. 언론은 계몽주의적 객관성 기준을 받아들인 반면, 사회문화적 사조는 좀 더 실용주의적 진리관을 선호했다. 양자 간에 충돌이 발생했으며, 학계와 일반 대중 모두 객관성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만약 진실이 주관적이라면, 무감각하고 객관적이며 중립적인 기자가 진실을 전달할 수 있는가? 그런 기자가 실제로 존재하는가? 진실은 정보원, 메시지, 그리고 수용자에 따라서 달라지는 개념인가?_54쪽 이런 딜레마를 생각해보자. 지구온난화에 관한 말이 많은데, 따뜻한 아열대 환경에서 번성하는 대표적인 생명체는 뎅기열을 일으키는 모기다. 치명적인 질병인 뎅기열은 모기 방제를 통해 완전히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지구의 기온이 단 1도만 올라가도 뎅기열 모기의 생존 한계선은 엄청나게 확장된다. 이런 상황에서 선진국들의 에너지 낭비 조장 광고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_108쪽 직업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받으면, 어떤 사람은 자신을 언론인이라고 말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나는 Gazette지에서 일한다”고 말한다. 호지스는 말하기를, 첫 번째 사람은 자신의 책임을 전문가로 인식하는 반면, 두 번째 사람은 월급봉투에 충성하는 사람이다. 첫 번째 사람이 언론인에 대한 사회의 기대에 충성하는 사람이라면, 두 번째 사람은 그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사람이다._143~144쪽 빌 클린턴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성추문은 언론이 뉴스와 ‘중개된 관음증’을 구별할 능력이 없다는 상징적인 사례이다. 캘버트(Clay Calvert)는 몰래카메라나 파파라치, CCTV 같은 기술을 이용한 취재 행위가 저널리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았다고 주장한다. “뉴스와 인간적 흥미 기사의 개념이 점점 바뀌고 있으며, 오늘날 관음증이 뉴스로 포장되어 만들어지고 있다”(Calvert, 2000)._175쪽 정치인들은 권력자들이다. 윤리학자인 보크(Bok, 1978)는 권력 관계가 불평등할 때, 그렇지 않다면 비윤리적으로 여겨질 행위들이 정당화된다고 말한다. 보크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면, 공적 인물의 품성을 집요하게 조사하는 핵심적 이유는 조사 대상인 사람이 어떤 해를 끼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며, 그런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생활 침해는 정당화될 수 있다._221쪽 연출 사진에는 크게 두 가지, 거울(mirror) 사진과 창문(window) 사진이 있다(Szarkowski, 1978). 창문 사진은 렌즈의 조작이나 사진사의 관여 없이 카메라가 허용하는 한,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를 찍은 사진이다. 반면 거울 사진은 사진기자가 원하는 이미지에 맞춰서 현실을 주관적으로 재창조하는 사진이다. 거울 사진에서는 모든 것이 조작될 수 있다. 조명, 비율, 세팅, 심지어 대상까지도._301쪽 미디어에 관한 법률과 판례는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법원은 사진을 아이디어의 명백한 표현이라고 인정해왔다. 그러나 사진이 컴퓨터 파일의 점으로 분해되고 색상이 바뀌며 형태마저 조작되어, 예를 들어 낙타 사진이 코끼리 사진으로 바뀌어, 그 결과 지금은 코끼리 모습이지만 원판은 낙타였다는 사실을 알 수 없는 사진이 언론사 웹사이트에 실린다면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다른 웹사이트에 링크를 걸어 연결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인가? 이런 행위는 프리랜서 작품을 출판에 이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인가? 링크 걸기는 부당한 행위인가? 아이디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될 수 있지만, 아이디어 자체는 저작권법의 대상인가, 아닌가?_350쪽
이 책을 읽어가면서 여러분은 사례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에 있는 사례들은 바람직한 언론 행위와 그렇지 못한 행위가 다양하게 섞여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의 많은 사례는 보통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람직한 사례들을 통해서 훌륭한 언론 행위를 배우고 미래의 언론인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이 책의 사례에 푹 빠져서 논쟁하고 자신을 변호해보자. _48쪽
실용주의적 진리관은 객관성의 관행에 도전하는 철학적 기초를 제공했다. 언론은 계몽주의적 객관성 기준을 받아들인 반면, 사회문화적 사조는 좀 더 실용주의적 진리관을 선호했다. 양자 간에 충돌이 발생했으며, 학계와 일반 대중 모두 객관성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만약 진실이 주관적이라면, 무감각하고 객관적이며 중립적인 기자가 진실을 전달할 수 있는가? 그런 기자가 실제로 존재하는가? 진실은 정보원, 메시지, 그리고 수용자에 따라서 달라지는 개념인가? _54쪽
이런 딜레마를 생각해보자. 지구온난화에 관한 말이 많은데, 따뜻한 아열대 환경에서 번성하는 대표적인 생명체는 뎅기열을 일으키는 모기다. 치명적인 질병인 뎅기열은 모기 방제를 통해 완전히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지구의 기온이 단 1도만 올라가도 뎅기열 모기의 생존 한계선은 엄청나게 확장된다. 이런 상황에서 선진국들의 에너지 낭비 조장 광고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_108쪽
직업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받으면, 어떤 사람은 자신을 언론인이라고 말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나는 Gazette지에서 일한다”고 말한다. 호지스는 말하기를, 첫 번째 사람은 자신의 책임을 전문가로 인식하는 반면, 두 번째 사람은 월급봉투에 충성하는 사람이다. 첫 번째 사람이 언론인에 대한 사회의 기대에 충성하는 사람이라면, 두 번째 사람은 그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사람이다. _143~144쪽
빌 클린턴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성추문은 언론이 뉴스와 ‘중개된 관음증’을 구별할 능력이 없다는 상징적인 사례이다. 캘버트(Clay Calvert)는 몰래카메라나 파파라치, CCTV 같은 기술을 이용한 취재 행위가 저널리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았다고 주장한다. “뉴스와 인간적 흥미 기사의 개념이 점점 바뀌고 있으며, 오늘날 관음증이 뉴스로 포장되어 만들어지고 있다”(Calvert, 2000). _175쪽
정치인들은 권력자들이다. 윤리학자인 보크(Bok, 1978)는 권력 관계가 불평등할 때, 그렇지 않다면 비윤리적으로 여겨질 행위들이 정당화된다고 말한다. 보크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면, 공적 인물의 품성을 집요하게 조사하는 핵심적 이유는 조사 대상인 사람이 어떤 해를 끼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며, 그런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생활 침해는 정당화될 수 있다. _221쪽
연출 사진에는 크게 두 가지, 거울(mirror) 사진과 창문(window) 사진이 있다(Szarkowski, 1978). 창문 사진은 렌즈의 조작이나 사진사의 관여 없이 카메라가 허용하는 한,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를 찍은 사진이다. 반면 거울 사진은 사진기자가 원하는 이미지에 맞춰서 현실을 주관적으로 재창조하는 사진이다. 거울 사진에서는 모든 것이 조작될 수 있다. 조명, 비율, 세팅, 심지어 대상까지도. _301쪽
미디어에 관한 법률과 판례는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법원은 사진을 아이디어의 명백한 표현이라고 인정해왔다. 그러나 사진이 컴퓨터 파일의 점으로 분해되고 색상이 바뀌며 형태마저 조작되어, 예를 들어 낙타 사진이 코끼리 사진으로 바뀌어, 그 결과 지금은 코끼리 모습이지만 원판은 낙타였다는 사실을 알 수 없는 사진이 언론사 웹사이트에 실린다면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다른 웹사이트에 링크를 걸어 연결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인가? 이런 행위는 프리랜서 작품을 출판에 이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인가? 링크 걸기는 부당한 행위인가? 아이디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될 수 있지만, 아이디어 자체는 저작권법의 대상인가, 아닌가? _350쪽 미디어 윤리의 이론과 실제
1장윤리적 판단이란 무엇인가?
에세이?사례와 도덕 체계
사례 1-A?사례연구는 어떻게 하는가?
2장정보의 윤리학: 진실을 추구하는 직업
사례 2-A?너의 것은 내 것: 뉴스 편집의 윤리
사례 2-B?이것이 뉴스인가?
사례 2-C?9월 11일을 사진으로 만들기
사례 2-D?TV 기자의 취재원 숨기기
사례 2-E?언제 객관적인 보도가 무책임한 보도로 바뀌는가?
3장전략 커뮤니케이션: 광고와 홍보의 공정성
사례 3-A?기업의 사회적 책임: 선의인가? 매출을 위한 것인가?
사례 3-B?미리 사용해보기: 언론사와 상품 샘플의 제공
사례 3-C?방송의 간접광고: 애플 컴퓨터 사례
사례 3-D?두 번 생각하게 만드는 도발적인 광고
사례 3-E?취재할 것인가? 체포될 것인가?: 포토저널리즘
사례 3-F?New York Times의 기사형 광고: 피 묻은 돈과 사상의 자유시장
4장충성심: 상충하는 의무에서 선택하기
사례 4-A?트위터 윤리: 특종의 갈등
사례 4-B?역할 갈등: 다큐 제작자는 친구? 언론인? 아니면 연예인?
사례 4-C?상충하는 이해관계: New York Times의 윤리강령
사례 4-D?공짜 선물과 휴스턴 로데오 경기
5장사생활 보호: 지구촌 시대에 고독을 추구하기
사례 5-A?장례식 사진: 공익인가, 공적 분노의 표현인가?
사례 5-B?범죄 용의자
사례 5-C?실종된 정의: 코비 브라이언트의 성폭행 혐의 보도
사례 5-D?어린이, 사생활 보호, 프레이밍: 동성결혼 반대 광고
6장민주주의 사회의 매스 미디어: 약속을 지키는 것
사례 6-A?케이블 뉴스: 정치적 발언의 한계
사례 6-B?희생자와 언론
사례 6-C?참혹한 전쟁 이미지: 누구에게 얼마나?
사례 6-D?미디어와 국가안보
사례 6-E?짐 웨스트 시장의 컴퓨터
7장미디어 경제학: 보도 윤리의 밑바닥
사례 7-A?도를 넘어선 보도: L.A. Times와 Staples 사례
사례 7-B?이윤 추구와 뉴스: L.A. Times와 Tribune 사례
사례 7-C?동성애자 서약식 광고와 언론
사례 7-D?감시견을 혼내주기: 담배업계와 언론
8장사진과 영상 저널리즘의 윤리
사례 8-A?대니얼 펄 기자와 Boston Phoenix: 나쁜 영상의 기준
사례 8-B?문제 있는 사진과 대중의 분노
사례 8-C?가치 있는 사진에 대한 사회적 기준
사례 8-D?소웨토의 공포
사례 8-E?죽음 사진: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례
사례 8-F?디지털 조작은 사기인가?
9장뉴미디어: 계속되는 문제들
사례 9-A?인터넷 윤리: 정보고속도로의 규칙을 지키기
사례 9-B?인터넷: 쓰레기 고속도로?
사례 9-C?디지털 시대의 정보 소유권: 문제와 가능성
사례 9-D?옳은 일을 하기 위해 잘못된 메시지를 만드는 것
사례 9-E?월마트 블로그에 숨어 있는 진실을 찾아내기
10장오락과 예술의 윤리성
사례 10-A?도를 넘은 코미디 프로그램: BBC 라디오 사례
사례 10-B?<쉰들러리스트>: 기억의 역할
사례 10-C?나오미 캠벨: 유명인에게 사생활이 있는가?
사례 10-D?증오 라디오: 품위 있는 방송의 한계
사례 10-E?공연예술 비평의 한계는 어디까지?
11장도덕적으로 성숙한 어른이 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