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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69086 / 440쪽 136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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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 책 속으로 헌이 그녀의 어깨를 와락 끌어당겼다. 그녀는 순식간에 헌의 무릎 위에 앉은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어느덧 둘 사이는 위험할 정도로 가까워져 있었다. “백성들에게 약속한 게 있지 않느냐.” “네?” “육 개월 안에 후사를 보겠다는, 그 약속 말이다.”-103 “잠깐 안아 봐도 되냐?” 답을 들을 새도 없이 신원은 소랑을 쭉 끌어안았다. 젖은 그녀의 몸에 신원 역시 함께 젖어가고 있었다.-113 ‘널 소랑한다, 소랑아.’ 그녀를 품에 안은 헌이 이 말이 들리지 않게 조용히 입모양으로 속삭였다. ‘많이 소랑한다.’-176 “사랑이란 게 참 독하고 앙칼진 것이로구나. 내가 사랑을 이길 수가 없는데 그 방향조차 도무지 알기가 힘들어. 가슴이 저려 오는 게 사무친 그리움인지 떠나는 애달픔 때문이지, 그조차 구분하기가 힘들구나.”-230 사랑보다 두려운 것은, 사랑보다 힘이 센 것은 바로 그리움이다. 그 힘이 얼마나 센지, 원녀가 출궁을 한 이유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느냐.-260 “절대로 안 된다고, 싫다고 말했던 너였지만 실은 언젠가는 우리가 이렇게 함께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네가 기다린 것 이상으로, 나는 이 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294
헌이 그녀의 어깨를 와락 끌어당겼다. 그녀는 순식간에 헌의 무릎 위에 앉은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어느덧 둘 사이는 위험할 정도로 가까워져 있었다.
“백성들에게 약속한 게 있지 않느냐.”
“네?”
“육 개월 안에 후사를 보겠다는, 그 약속 말이다.”-103
“잠깐 안아 봐도 되냐?”
답을 들을 새도 없이 신원은 소랑을 쭉 끌어안았다. 젖은 그녀의 몸에 신원 역시 함께 젖어가고 있었다.-113
‘널 소랑한다, 소랑아.’
그녀를 품에 안은 헌이 이 말이 들리지 않게 조용히 입모양으로 속삭였다.
‘많이 소랑한다.’-176
“사랑이란 게 참 독하고 앙칼진 것이로구나. 내가 사랑을 이길 수가 없는데 그 방향조차 도무지 알기가 힘들어. 가슴이 저려 오는 게 사무친 그리움인지 떠나는 애달픔 때문이지, 그조차 구분하기가 힘들구나.”-230
사랑보다 두려운 것은, 사랑보다 힘이 센 것은 바로 그리움이다. 그 힘이 얼마나 센지, 원녀가 출궁을 한 이유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느냐.-260
“절대로 안 된다고, 싫다고 말했던 너였지만 실은 언젠가는 우리가 이렇게 함께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네가 기다린 것 이상으로, 나는 이 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294
1. 어제는 빈궁으로 위장을 하시더니, 오늘은……
2. 제가 더 이상 이곳 지밀에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3. 내 앞에 서 있는 이 여자는 누굴까
4. 보쌈꾼의 본거지, 구해 주어도 나가지 않겠다는 여인네들
5. 신부를 훔친 도적 놈은, 바로 이 조선의 임금이오!
6. 안 그러면 이 삽에 쥐도 새도 모르게 묻힐 텐데
7. 우리가 직접 확인해야겠소! 어서 후사를 만드시오!
8. 보고 있어도, 보고 싶냐
9. 혼인하고 싶지, 마음 같아서야
10. 이렇게 억지로라면, 더더욱 싫습니다
11. 널 소랑한다, 내게 소랑이라 함은……
12. 소랑이를…… 저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13. 네가 콩으로 메주를 빚는다 한들, 메주로 식혜를 만든다 한들
14. 혀끝에 감겨 오는 부드러운 감촉, 함께 섞이는 촉촉한 숨결
15. 편하디편한 침전을 다 놔두시고 왜 제 방 와서 이러십니까?
16. 이대로 거사를 치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야
17. 너 오늘, 승은을 입어보자꾸나
18. 네 이년! 감히 왕에게 피를 흘리게 한 죄를 물어……!
19. 사랑보다 힘이 센 것은 그리움이기에
20. 전하께서는 긴장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21. 그렇다면 이 입맞춤의 의미는……?
22. 사냥감을 앞에 둔 짐승처럼, 거침없이 폭주하는 전쟁 무기처럼
23. 아, 신원이가 원래 나의 신랑이 되어야 했었지……!
24. 저 애달당에 가야 할 것 같습니다
25. 소랑이에게 신기가 없다고?
26. 사막에 떨어져도 다시 만나야 할 사람
27. 비밀이 밝혀지는 것은, 단 한 순간이었다
28. 전하께서 이 자리에 있었다고? 대체 언제부터?
29. 내 생을 쥐고 흔든 사람이, 바로 그였다
30. 어떡하냐, 널 떠날 수가 없는데
31. 누군가 다시 소랑의 목숨을 노리고
32. 나 이제 너한테 잘하면서 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