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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02785 / 309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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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제2회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한 권여선 장편소설. 젊음의 슬픔과 방황, 그 소진과 성숙의 의미를 독특하게 그려낸 아름다운 성장소설이다. 80년대를 통과한 스무 살 젊음의 고뇌와 방황을 과장하지 않으며 허세를 부리지도, 엄살을 떨지도 않는다. 다만 오롯이 남아 있는 삶에 대한 전정성의 물음을 던지고 있다.
출판사 리뷰
설령 모든 것이 한층 더 나빠진다 하더라도 나는 말을 믿고, 기억을 믿고, 그밖의 다른 것들을 믿을 것이다. 닫히지 않은 이야기, 닫히지 않은 믿음, 닫히지 않은 시간은 아름답다. 영원히 끝나지 않은 미완의 <아라비안나이트>처럼. 북극을 넘어 경계를 넘어 스스로 공간을 열며 뛰어가는 냄비처럼, 상처로 열린 우리의 몸처럼, 기억의 빛살이 그 틈새, 그 푸르른 틈새를 비출 때 비로소 의미의 날개를 달고 찬란히 비상하는 우리의 현재처럼... - 본문 중에서
목차
젖은 방
그 이름 아그네스
허기 혹은 질투
가을의 사다리
미완의 책
그의 딸 그의 누이
마지막 무대
인터뷰/ 정여울(문학평론가) 상처의 틈새로 쏟아지는 햇살의 온기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