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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82724 / 56쪽 208 x 25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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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병원에서 갓 퇴원한 원숭이에게 자전거가 생기자 원숭이는 또 이걸 타고 세상 탐험길에 오른다. 그러다 서커스단에 붙들려 마침내 스타가 되고 영화에까지 출연한다. 원숭이와 자전거와 서커스와 영화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총등장한다.
출판사 리뷰
개구쟁이 꼬마 원숭이 조지의 세 번째 이야기!
50년 이상 사랑 받아온 전 세계적인 그림책 캐릭터
어린이들은 장난꾸러기 영웅들이다. 어린이는 장난을 통해서 자라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적극적인 성격을 지니게 된다. 그러므로 아프리카 정글에서 살다가 노란 모자를 보고 호기심에 이끌려서 인간들이 사는 세계로 나와 기상천외하고 포복절도할 장난을 벌이는 이 ‘개구쟁이 꼬마 원숭이’ 이야기는 모든 어린이의 마음에 잠재해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생명력의 씨앗으로 볼 수 있다.
개구쟁이 원숭이 조지의 기상천외한 행동들은 이 책에서도 계속된다. 노란 모자 아저씨에게 선물로 받은 자전거를 타고 갖가지 현란한 재주를 뽐내는 조지의 모습은 마치 서커스를 보는 것처럼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자전거를 몰고 온 마을을 누비며 신문 배달원이 시킨 일을 훌륭하게 해 내는 조지의 모습은 믿음직스러운 면모를 보여 주지만, 이내 무슨 일이 일어날까 하고 긴장감마저 들게 한다.
천방지축이던 주인공이 어떤 계기로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하게 된다는 보통의 이야기와 달리, 주인공 조지는 이야기가 끝날 때가지 개구쟁이로서의 면모를 잃지 않는다. 자전거를 타고 신문을 돌리다 강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하던 일을 멈추고 무작정 강으로 달려가는 모습, 그곳에서 본 종이배에 마음을 빼앗겨 가방에 있던 신문을 모두 꺼내 종이배로 접고 그것을 강물에 띄우는 모습, 우연한 기회로 찾게 된 동물 쇼 장에서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모습 등은 “그래, 이제야 조지답네!” 하는 말과 함께 통쾌함마저 들게 한다. 아무리 새로운 상황이 닥쳐도 전혀 불안이나 공포, 두려움이 없는 조지. 웃음과 호기심으로 세상을 맘껏 헤치고 다니는 조지는 마치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의 모습과 닮았다.
주인공 원숭이 조지는, 1939년 처음으로 레이 부부가 출간한 《세실 G와 아홉 마리 원숭이》에 등장할 때부터 꼬리가 없었다. 이 꼬리 없는 원숭이 조지가 등장하는 ‘개구쟁이 꼬마 원숭이’ 시리즈의 그림책은 첫 페이지를 열자마자 조지의 계속되는 장난 때문에 마음이 바빠진다.
조지의 장난은 언제나 말도 안 되는 실패가 뒤따른다. 그러나 이 실패는 함부로 야단치지 않는 어른들의 배려로 늘 밝게 해방되고 있다. 어린이는 ‘실패의 천재’이다. 꼬마 원숭이 조지 시리즈가 몇 십 년에 걸쳐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까닭은 개구쟁이 원숭이도 어린이들과 똑같이 실패의 천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호기심 많은 이 꼬마 원숭이는 1940년대 초에 전쟁으로 인해 전세계가 혼란스러웠을 때 태어나서 순식간에 그림책 세계의 슈퍼스타의 지위를 얻었다. 이후 조지는 어린이 문학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캐릭터로 각광 받으면서 일본어, 불어, 포르투갈어, 스웨덴어, 중국어, 노르웨이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오늘날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꼬마 원숭이 조지’라는 이름에 가려 상대적으로 그 이름이 덜 알려진 그림책 작가 레이는 이 그림책에서 전통적인 만화 요소를 충실히 펼쳐 보이고 있어서 단박에 만화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사로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