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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2020)[전면개정판]

정목 저 | 수오서재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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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382144 / 268쪽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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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따뜻한 시선으로 작은 존재에게도 곁을 내어주는 정목 스님.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지친 마음을 넉넉히 품어주었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가 전면 개정되어 새롭게 출간되었다. 스님의 소박하고 정갈한 문장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정목 스님은 종교를 초월해 마음공부에 관심 있는 이들을 이끌어주는 안내자이며, 항상 주위와 세상을 살피는 '소외된 이들의 어머니'로 살아왔다. 작은 존재들을 향한 관심은 이 책에도 이어진다. 맨몸으로 자신의 짐을 짊어지고 다니는 달팽이처럼, 우리도 인생이라는 크고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이 책은 "나는 어디쯤 와 있는 걸까" 끊임없이 스스로를 다그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을 되돌아보게 한다. 본인이 가는 길을 자꾸 의심하게 된다면, 주변을 의식해 앞으로 달려가기만 했다면 이 책을 통해 잠시 쉬어갈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흘러가는 시간 속 방황하고 있다면, 불안과 걱정에 잠 못 들고 있다면, 쉼 없이 달리느라 지쳐 있다면… 나만의 속도를 찾아야 할 시간!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게 한다. ‘1장. 비움으로 나를 채웁니다’는 우리를 괴롭히는 분노, 걱정, 슬픔 등은 곧 지나갈 파도와 같다고 말한다. 파도가 치고 물러나듯 감정이 오고 가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자. 긴장을 풀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자. 나를 비웠을 때 비로소 아름다움이 보일 것이다. ‘2장. 중심을 잡습니다’는 타인이 아닌 나에게 중심을 돌리고,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정해진 목표에 닿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고 불안해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부족하거나 모자라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항상 의식이 깨어 있고, 몸과 마음이 현재에 와 있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 ‘3장. 다정하게 화합합니다’는 나와 인연을 맺는 모든 존재에게 진심을 다하라고 강조한다. 풀, 나무, 꽃들에게조차 사랑의 마음을 전하면 그 마음은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 마음의 벽을 쌓지 않고,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서로의 위로가 된다. 모든 존재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자. ‘4장. 유연함이 강함입니다’는 사람의 생긴 모습이 저마다 다르듯 세상에는 수많은 관점이 존재함을 일깨워준다. 편견을 가지지 않기란 어렵다. 실패를 받아들이는 일도 힘들다. 하지만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한층 성숙한다. 우리는 매일 배우는 존재임을 기억하자. ‘5장. 고요만이 남습니다’는 고요히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1분 명상, 기도, 책 읽기 등 복잡한 생각을 지우는 시간을 가지자. 오롯이 나를 마주하는 고요한 시간이 필요하다. 움켜쥐었던 것을 놓고 쉬는 순간에 우리는 진정한 기쁨을 맞이할 수 있다. 바쁠수록 문득문득 멈춰 고요함을 가까이하자. ‘6장. 자신만의 답을 찾습니다’는 자신이 정한 속도대로, 자신이 갈 수 있는 만큼 꾸준히 나아가자고 이야기한다. 달팽이가 우리 눈에 아무리 느려 보여도 달팽이는 달팽이만의 속도로 나아간다. 모두가 똑같은 속도로 같은 길을 갈 필요는 없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는지 묻는 과정에서 우리는 각자의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다. 마지막장을 덮으면 자신의 속도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격려하게 될 것이다. 느려도 결코 늦지 않은 달팽이를 보듯 말이다.

저자 소개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꽃 한 송이에도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스님. 불편한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미안해요, 용서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마음으로 속삭이길 권하는 스님. 아침이면 한 알의 사과로 식사를 대신하고, 저녁이면 양배추와 씀바귀 같은 채식의 식단으로 하루를 마감하며 가볍고 욕심 없는 삶을 살아가는 스님. 가장 영향력 있는 비구니 스님, 한국 미래를 이끌 불교계의 인재로 손꼽히는 스님, 정목 스님. 바른 방향으로 사람들을 인도하라는 법명 정목正牧의 뜻에 따라 소외된 이들을 위한 봉사를 오랫동안 해온 스님은 전화 상담기관인 ‘자비의 전화’를 만들었으며, 20여 년 가까이 서울대병원, 동국대병원과 함께 아픈 어린이 돕기 운동 ‘작은사랑’을 펼치고 있다. 



16세에 출가한 정목 스님은 동국대 선학과와 중앙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불교방송 개국과 동시에 세계 최초의 비구니 DJ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네왔다. 2007년부터 명상과 마음공부 전문 인터넷 방송 ‘유나방송una.or.kr’을 개국해 종교를 초월하여 세계 47개국의 청취자들에게 명상의 힘과 마음공부 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산빛 이야기] 등이 있다. 
* 1976년 출가 
* 1990년 불교방송 개국과 함께 '첫 비구니 MC'로 활동 
* 1991년 한국방송대상 사회상 수상 
* 1992년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진행자상 수상 
* 1995년 아픈 어린이 돕기 운동 ‘작은 사랑’을 시작해 현재까지 활동 
* 2000년~2005년 명상과 마음공부의 길 안내자로 활동 
* 2004년 12월~현재 불교방송 FM 저녁 6시30분 ‘마음으로 듣는 음악’ 진행 
* 2006년 2월 현대인들에게 명상을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운영 
* 2007년 인터넷 사이트 유나방송(una.or.kr) 개국. 
현재 34개국 4만5천 회원들에게 마음공부의 길을 안내하고 있음 
* 2008년 [시사저널]에서 선정한 ‘한국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영웅’에서‘미래 한국불교를 이끌어갈 50대 미만의 차세대 인물’로 불교 부문에서 정목 스님이 1위로 선정 
* 2009년 [법보신문] [불교문화] 공동조사 ‘영향력 있는 비구니스님’ 1위 정목 스님 선정 
* 현 정각사 주지


 


저서 《마음고요》,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산빛이야기》,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오늘은 내 기쁜 생의 첫날》, 《비울수록 가득하네》

책 속에서

P. 19 에고로부터 멀어지는 순간 당신은
있는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답습니다.
있는 그대로 당신은 훌륭합니다.
스스로를 비하하는 그 마음만 내려놓을 수 있다면,
자신이 아름답다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_ 1장 자신의 그림자를 싫어하는 사람


P. 38 여행 떠날 때 짐을 많이 가져가면
휴식을 즐기지 못하고 가방 속 짐을 싸고 푸느라
기운을 다 빼앗깁니다.
짐이 간결해야 여행이 즐겁듯이
인생을 여행 온 듯 살아가면 그리 많은 것이 필요치 않고
기운도 덜 빼앗길 것입니다.
_ 1장 깊은 숨을 내보내는 시간


P. 88 놀 때도 온전히 놀면 수행이 됩니다.
놀면서 ‘이러면 안 되지…’ 하니까 망념이 생기는 것이지요.
세상에 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나와 남을 해치는 것뿐입니다.
그것 말고는 뭐든 가능한 것이지요.

그 상황과 하나가 되세요. 올인!
올인이라는 격려 속엔 법대로 살아가라는 뜻이 숨어 있습니다.
순리대로 살아가라는 말이지요.
항상 의식이 깨어 있어서 마음에 등불이 꺼지지 않으면
어떤 도둑도 침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욕망, 갈등, 소외, 불행 등은 모두
내 해석과 판단에 의해 창조되는 세계입니다.
충동적 행동을 멈추고 깨어 있기!
_ 2장 오롯이 현재를 보내는 시간


P. 89 마음이 심각 모드에 빠진 사람은 과거나 미래를 여행 중입니다.
마음이 현재에 있지 못하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과거는 집착하고, 미래는 근심합니다.
과거의 일을 놓지 못하고, 오지도 않은 미래의 일을 앞당겨
근심에 빠져 있는데 어찌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행복이란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머물고 있을 때 찾아옵니다.
많이 웃으며 사세요.
웃음은 우리를 현재에 깨어 있도록 합니다.
_ 2장 오롯이 현재를 보내는 시간


P. 112 타인에게 의존하거나
타인을 이용하려 하지 않는 것이 사랑입니다.
상대를 수단으로 이용하려 할 때 미움과 다툼이 일어나지요.
서로를 돌보고 위로해주고 작은 것도 나누는 마음이
사랑의 행위입니다.
_ 3장 미소를 나누는 시간


P. 128 나날의 일상 속에서 만나는 우연한 스침들을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가는 것이 바로 삶의 기적이지요.
냉혹한 추위 속에서 꽃 피우기 위해 애쓰고 있을
땅 속의 뿌리들을 생각하며
길에 널린 모든 것을 약으로 보는 명의의 눈을 배워
만났던 인연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되돌아봅니다.
_ 3장 미소를 나누는 시간


P. 148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 사람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생각, 다양한 관점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고 나무라기보다는 그와 나의 관점에는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편이 누군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사람의 생긴 모습이 다른 만큼 세상에는 수많은 다른 관점이 존재한다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_ 4장 바뀌는 내 목소리


P. 162 우린 우리 자신을 개선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저 우리의 가슴을 막고 있는 것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나와 생각이나 관점, 가치관이 완전히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실망하거나 마음을 닫지 말고
오히려 새로운 세상을 만난 듯 음미해보세요.
_ 4장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시간


P. 197 거추장스럽고 불편하고 불쾌한 것에서
벗어나는 것이 자유가 아닙니다.
그런 것들로부터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면 쓸수록
만족과 즐거움에 매달리게 되지 않던가요?
자유는 무엇에서 벗어남이 아니라
반응을 멈추는 그 순간에 얻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_ 5장 나와 눈을 맞추는 시간


P. 197 속도에 대한 강박증은 멈출 줄을 모릅니다.
가면 갈수록 더 빠른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 몸속의 피가 마르는 것 같이
파삭거립니다.

음악에 쉼표가 있듯이
삶에는 반드시 쉼표가 있어야 합니다.
_ 5장 나와 눈을 맞추는 시간


P. 237 나를 소모시키는 일은 하지 마세요.
좋은 사과를 얻기 위해 사과나무 가지를 쳐내듯
인생의 좋은 과일을 얻기 위해 당신이 하는 많은 것들을
가지치기하세요.
당신을 소모시키는 필요 없는 일들을 잘라내세요.

자르고 버리고 하다 보면 모든 것이 가지런해집니다.
인생 그 자체엔 아무 의미가 없지만
그 의미는 나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_ 6장 진정한 나를 만나는 시간


P. 248 누군가를 부정하면 내가 먼저 고립됩니다.
무엇인가를 긍정하며 받아들이면 나부터 풍요로워집니다.
미움이 마음에 압도적인 힘을 내며 소리를 지르면
긍정하는 마음은 달아나고 맙니다.
마음이 밝아지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자신의 내면을 향해 질문해보세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_ 6장 진정한 나를 만나는 시간

목차

1장. 비움으로 나를 채웁니다
모든 것은 밀려왔다 밀려갑니다
움직이는 것은 마음
자신의 그림자를 싫어하는 사람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행복
‘나’라는 생각
유쾌한 장례식
순리대로 살아갑니다
■ 깊은 숨을 내보내는 시간

2장. 중심을 잡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존재 이유
오랜 향기처럼 남는 사람
덕을 쌓는 말
내 안의 미성숙한 마음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말하지 마, 비밀이야
■ 오롯이 현재를 보내는 시간

3장. 다정하게 화합합니다
비 갠 뒤 기적에 대해 생각합니다
사랑하면 들리는 말
마음 나누기
너와 나는 둘이 아니다
생명의 파동
마음의 벽
서로 다른 꼬리
■ 미소를 나누는 시간

4장. 유연함이 강함입니다
우리는 아직 누구와도 만나지 않았다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바뀌는 내 목소리
세상의 기본
흐름을 음미하세요
감사하는 마음 연습
다리 같은 사람
■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시간

5장. 고요만이 남습니다
꽃들의 수행자
차 한잔의 평화
마음의 스크린을 거두고
내 마음의 성소
마음 통장에 저축하기
우주 전체를 들이마시듯
또 다른 정거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나와 눈을 맞추는 시간

6장. 자신만의 답을 찾습니다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참된 부자
내 안의 붓다
너의 생각이 너의 세계다
용맹한 호랑이처럼
꿈을 지닌 사람
깨어 있는 날만 동이 튼다
■ 진정한 나를 만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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