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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원제 : Outbreak

로빈 쿡 저 | 홍영의 역 | 오늘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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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이 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3개국에서 2만8000여 명이 에볼라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중 1만1200여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다룬 소설이다-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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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판 정보

감염 로빈 쿡 저 | 오늘 | 2015년 09월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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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505609 / 384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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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로 애틀랜타의 한 여인, 바로 마리사 블루멘탈이 의료세계의 치명적인 비밀을 폭로하기 위해 분투함으로써 전국을 휘몰아친 전염병의 발병과 그와 동시에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에 대해 철저하게 밝혀낸다. 의사와 그의 환자들에게만 유일하게 발병하는 기괴한 병이 전국을 휩쓸 때 닥터 마리사 블루멘탈은 그 현상이 사악한 무리들이 숨어서 조종하며 그녀의 생명까지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이 일에 뛰어든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공포의 전염병 발생! 오한, 발작에 가까운 두통, 설사, 토혈 그리고 죽음, 그러기까지 채 이틀도 걸리지 않았다. 1970년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발생, 페스트 이래 가장 위험한 병원체로 간주된 에볼라 출혈열이 왜 갑자기 미국에서 발생한 것일까? 제2, 제3의 도시로 퍼져가는 엄청난 위력의 바이러스, 목숨을 건 닥터 마리사의 추격으로 감염자의 기묘한 일치점이 드러나는데…….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40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컬럼비아 의과대학과 하버드 의과대학원을 졸업했다. 안과의사로 일하며 1972년 󰡔인턴시절(The Year of the Intern)󰡕을 발표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77년 뇌사와 장기이식 거래를 다룬 두 번째 작품 󰡔코마󰡕가 메디컬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와 함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20년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게 되었다. 잇달아 펴낸 󰡔감염(Outbreak)󰡕, 󰡔열병(Fever)󰡕, 󰡔돌연변이(Mutation)󰡕, 󰡔암센터(Terminal)󰡕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환경오염을 소재로 한 󰡔죽음의 신󰡕, 인공수정과 대리임신을 다룬 󰡔돌연변이󰡕, 유전자 조작의 문제성을 짚어낸 󰡔6번 염색체󰡕 등에 이어 󰡔벡터󰡕에서는 실제 몇 차례 일어나기도 했던 생물학 테러리즘의 가능성과 그 심각성을 고발하고 있다. 특히 󰡔코마󰡕와 󰡔세뇌󰡕는 국내에서 50만 부 이상 팔려 로빈 쿡의 인기를 실감케 했는데, 국내에서 출간된 그의 소설들은 모두 다양한 소재와 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많은 작품이 영화로도 제작되어 할리우드에 끊임없이 소재를 공급하는 몇 안 되는 스토리텔러로서 신뢰감을 주고 있다.
인공 지능, 인간 복제, 유전자 조작, 시험관 아기, 낙태, 생물학 무기 등 현대의학의 묵직한 쟁점들을 소재로 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치밀하고도 긴박한 구성으로 메디컬 스릴러의 완벽한 장르를 만들었다. 로빈 쿡의 작품들은 무려 30여 년 동안 의학소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왔을 뿐만 아니라 그가 메디컬스릴러의 최고 작가임을 확인시켜 준다.
로빈 쿡은 최근 출간작에서도 날렵한 문체와 풍부한 의학지식으로 읽는 이를 사로잡는 그만의 장기를 변함없이 뽐내고 있다. 또 있을 수 있는 재앙을 최대한 부풀리는 뛰어난 구성력을 통해 생명존중과 우리가 지켜야 할 도덕성에 대한 호소를 설득력 있게 형상화하고 있다.

역자 소개

동경대학교 상경대 졸업.
유니온 에이전시를 운영하면서 한·일간의 문화교류에 힘써 왔다.
저서로는 『혼자 배우는 일본어』, 『한비자로 배우는 경영수업』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실락원』, 『유쾌한 표현술』,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좋은 사람』, 『세계를 지배하는 유대인 최강 두뇌 활용법』 외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그 사람이 죽었나요?”
“어젯밤에요.”
“놀랄 일도 아니죠. 이 병의 사망률은 90퍼센트 이상이니까.”“맙소사! 그럼 지금까지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잖아요.”
“공수병(광견병) 바이러스를 첫째로 드는 사람도 있지만 난 에볼라가 가장 무서운 질병이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지금까지 경험이 없어서 이 질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거예요. 아프리카에서 두세 번 발생했다는 것 말고는 그 정체를 전혀 알 수 없죠. 이 질병이 어떻게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했는지 그걸 해명하는 게 당신의 임무예요.” --P. 78

닥터 위버가 마리사의 말을 가로막고 말했다.
“그게…… 환자가 한 사람이 아니라 84명이나 돼서요…….”
“84명이라고요!”
마리사는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소리쳤다.
“의사 42명, 정간호사 13명, 보조 간호사 11명, 검사 기사 4명, 관리부원 6명, 주방 고용인 6명, 그리고 잡역부 2명입니다.”
“한꺼번에 말인가요?”
“전부 오늘 밤에 발병했어요.”
역학 담당자의 대답이었다. --P. 139

마리사는 주위를 둘러보고 나서 짙은 안개를 팔로 휘저어 가며 더 깊숙이 들어갔다. 순간, 눈앞에 펼쳐진 끔찍한 광경에 그녀는 그만 비명을 내질렀다. 비명소리가 보호의 안에서 메아리쳐 몸이 더욱 오싹해졌다. 처음에 그녀는 유령인 줄만 알았다. 그러나 더 끔찍하게도 소용돌이치는 안개 속에서 그녀가 대면한 것은 나신(裸身)으로 얼어붙은 시체들이었다. 처음에는 그들이 일렬로 나란히 서 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해부 실습 때처럼 캘리퍼스 같은 기구에 귀가 꿴 채 매달려 있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니 맨 앞의 시체가 똑똑히 보였다. 고뇌하는 데스마스크처럼 얼어붙은 그 얼굴은 언젠가 피닉스에서 만난 적이 있는 인도인 의사였다. 그녀는 순간 정신이 아찔해지는 것을 느꼈다. --P. 218

알은 욕실 문이 닫히기 직전에 팔을 안으로 들이밀었다. 마리사는 당황하여 닥치는 대로 칼을 휘둘러 댔다. 칼끝이 뼈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알은 문에 혈흔을 남긴 채 비명을 지르며 손을 뺐다. 문이 소리를 내며 닫히자 마리사는 급히 문을 잠갔다.
그녀가 욕실 전화기로 전화를 거는 순간 큰 소리와 함께 욕실 문이 부서지면서 안쪽으로 쓰러졌다. 알이 마리사의 손에서 수화기를 낚아채려 하자 그녀는 칼을 쥐고는 사정없이 그를 찔러 댔다. 몇 번인가 배를 찔렀지만 별로 효과는 없는 것 같았다. 휘두르는 칼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알은 그녀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세면대에 그녀의 머리를 힘껏 박았다. 그녀는 다시 한 번 칼을 휘두르려 했지만 알이 그녀의 손목을 잡고 벽에 부딪치게 하는 바람에 그만 칼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P. 316

목차

프롤로그
1월 14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1월 20일 디너파티
1월 21일 바이러스성 출혈열
1월 22일 고백
2월 27일 공포의 완전 밀폐실
3월 3일 감염 사태
4월 10일 불길한 예감
4월 17일 하룻밤에 84명 발병
5월 16일 공기 여과장치의 비밀
5월 17일 침입자
5월 20일 연구팀에서 내쫓기다
5월 20일 밤, 사라진 바이러스 표본
5월21일 윤곽
5월 22일 몸싸움
5월 23일 숨 막히는 추격전
5월 23일 반격
5월 24일 1127호실을 향해
5월 24일 또 한 번의 기습
5월 24일 랠프는 누구인가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살인을 부른 의료계의 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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