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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어두운 병실에서 나는 코마되었다. 내 장기는 어디로 갈 것인가! 누군가가 내 목숨을 노린다. 내 몸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23살의 평범한 한 여자가 자궁의 이상 출혈로 병원에 입원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어느 날 남자친구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소파수술을 받게 된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며칠 입원하고 끝날 일인데, 이 여자가 입원 후 불과 며칠 만에 코마상태가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영영 깨어나지 못한다면……. 한 평범한 남자가 단순한 무릎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건축가로, 주사 맞는 걸 싫어하고 간호사와 말도 잘 주고받는 호기로운 청년이었다. 수술하고 3일 정도 입원 예정이던 이 남자도 수술 후 못 깨어난다면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이들이 병원의 기획된 하나의 상품이었다면 당신은 오싹하고 소름이 끼칠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거대한 대형병원에서 파렴치한 의사들에 의해 아무렇지도 않게 저질러진다면……. 이 무서운 소설은 로빈쿡의 또 하나의 문제작이다. 오래전에 출간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로 그 ‘코마’이다. 로빈쿡은 의사로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런 스토리를 짜임새 있게 그려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스릴러로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려준다. 주인공인 의대생 수잔은 경악할 병원의 실태에 자신의 눈을 믿지 못한다. 우연히 발견된 사람들의 이상한 코마 현상… 그녀가 발견한 사람만 해도 12명이나 되었다. 그녀는 그 원인을 찾아 병원의 비리를 이리저리 파헤치기에 이른다. 그리고 갖은 위험부담을 안고 일급 비밀장소인 제퍼슨연구소로 몰래 들어가서 장기를 빼내어 매매하는 의사들의 수술 장면을 포착하기에 이른다. 그곳엔 100명이 넘는 맞춤형 코마환자들이 천장에 매달려서 팔려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병원에서 쫓겨나면서까지 의사들의 거대한 음모와 맞서 싸우는 수잔, 그러는 동안 검은 그림자는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미행한다.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의 끝없는 욕심은 병원의 의사들에게까지 침투하여 인간의 장기를 노린다. 인간의 장기를 상품화하기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것이다. 병원에서의 마취가 일상화된 지금, 우리에게 언제 닥칠지 모르는 코마, 그 코마로 인해 장기매매까지 유발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저자는 절묘하게 이끌어내고 있다. 4일 동안 벌어지는 숨 막히는 일대 접전 속에서 당신은 메디컬 스릴러의 진수를 맛볼 것이다.
그는 뒤섞인 내장 속에 왼손을 넣어서 간장을 끄집어냈다. 그리고 오른손에 쥐고 있던 잘 드는 큰 칼로 간장을 다른 장기에서 떼어내어 그것을 저울 속에 넣었다. 그리고 발밑의 페달을 밟고 마이크를 향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간장은 표면이 적갈색으로 약간 반점이 있음. 마침표. 총 무게는… 2.4킬로그램, 마침표.”
그는 저울 접시에 손을 넣어서 간장을 집어내어 대야 속에 던졌다. --P. 196
그는 수잔이 불안해하는 공포를 서서히 즐기는 것 같았다. 그녀는 힘껏 소리를 지르든가 뛰어가든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그 어느 것도 할 수 없었다. 어쩌면 무서운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평소에도 잘 꾸는 꿈을. 그러나 차츰 다가오는 사나이의 모습과 표정은 결코 꿈은 아니었다. --P. 281
환자들을 본 그녀는 놀라서 그 자리에 우뚝 멈춰 설 수밖에 없었다. 그 방안에는 환자가 100명 이상이나 있었는데 모두 발가벗겨진 채 1.2미터 정도의 높이로 매달려 있었다. 좀 더 가까이 가 보니 환자의 주요한 골격 부분으로 철사가 이어져 있었다. 그 철사들은 복잡한 금속 틀과 연결되어 있어서 팽팽했다. 그리고 환자의 머리는 천장에서 내려온 다른 철사로 지탱되어 묶여 있었다. 수잔은 잠든 채 매달린 기괴한 모양의 꼭두각시를 연상했다. --P. 372
“지난번에 빼낸 심장은 어디로 갔지?”
“샌프란시스코. 그놈은 7만5천 달러밖에 못 받은 모양이야. 조직형이 잘 맞지 않아서 말이야. 4개 중 2개였는데 아무튼 급한 주문이었으니까.”
외과의가 매듭을 묶고 실을 바싹 당기면서 말했다.
“전부 잘된다고는 할 수 없겠지. 그러나 이 신장은 조직 적합도가 4니까 20만 달러에는 팔리겠지. 2, 3일 안으로 또 하나가 필요한 모양이더군.” --P. 385
2월 14일 프롤로그
2월 23일 월요일 오전 7시 15분
2월 23일 월요일 오전 7시 30분
2월 23일 월요일 오전 9시
2월 23일 월요일 오전 10시 15분
2월 23일 월요일 오전 11시 15분
2월 23일 월요일 오전 11시 40분
2월 23일 월요일 오후 12시 10분
2월 23일 월요일 12시 16분
2월 23일 월요일 12시 34분
2월 23일 월요일 1시 35분
2월 23일 월요일 1시 53분
2월 23일 월요일 2시 45분
2월 23일 월요일 3시 36분
2월 23일 월요일 5시 5분
2월 23일 월요일 6시 55분
2월 23일 월요일 8시 32분
2월 24일 화요일 오전 8시 5분
2월 24일 화요일 오전 10시 48분
2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2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45분
2월 24일 화요일 오후 2시 30분
2월 24일 화요일 오후 7시 20분
2월 25일 수요일 오전 5시 45분
2월 25일 수요일 오전 11시 15분
2월 25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2월 25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2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15분
2월 25일 수요일 오후 10시 41분
2월 25일 수요일 오후 11시 25분
2월 26일 목요일 오전 1시
2월 26일 목요일 오전 2시 11분
2월 26일 목요일 오전 10시 41분
2월 26일 목요일 오후 4시 23분
2월 26일 목요일 오후 5시 20분
2월 26일 목요일 오후 5시 47분
2월 26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2월 26일 목요일 오후 8시 47분
2월 26일 목요일 오후 11시 51분
작가의 말 ■ 이식을 원하십니까?
옮긴이의 말 ■ 4일간의 병원 스릴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