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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825242 / 64쪽 / 409g / 2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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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뚝딱뚝딱 나래책 3권. 병든 순자를 위해 애쓰는 한동네 친구들의 천진하고 따뜻한 우정을 그렸다. 순자는 어려 부모를 여의고 큰아버지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면서 밤낮없이 일만 하는 아이였다. 한동네 사는 분이는 그런 순자가 점점 눈에 밟혔다. 게다가 암만 봐도 순자는 하루걸러 몸살을 앓는 하루거리에 걸린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보다 못한 분이가 순자를 용한 약수터로 데리고 갔다. 분이는 순자한테 따라하라면서 병을 낫게 해 달라고 비는데, 글쎄 순자는 되려 죽게 해 달라고 비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분이가 얼른 동무들에게 사실을 말하자 기수, 정혜, 미옥이도 깜짝 놀라 저마다 아는 민간요법으로 순자의 병을 고쳐 주려 나서는데… 과연 친구들은 순자의 병을 고칠 수 있을까? 순자는 결국 친구들과 함께 웃을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2019 중소출판사 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
소외, 결핍, 우울증, 공황장애 등등
마음의 병을 앓는 모두를 돌아보는 이야기.
이 이야기는 작가의 할머니가 어릴 적 실제 겪은, 말하자면 우리 이전 세대의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가난하고 어렵게 살던 시절에도 아픈 친구를 외면하지 않았던 할머니와 동무들 얘기가 계속 잊히지 않았답니다. 동시에 먹거리는 풍족하지만 외롭고 마음이 고픈 요즘 아이들도 떠올랐답니다. 그래서 못 먹고 못 입어도 마음만은 부자였던 그 옛날, 할머니 어릴 적 너무나 당연했던 보통의 우정을 요즘 아이들과 사람들에게 새삼 들려주고 싶었답니다. 이 그림책 ‘하루거리’를 통해서.
하루거리는 ‘학질’이라고 해서, 가난하고 배곯던 아이들이 앓던 병이었대요.
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병이지요. 하지만 요즘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전에 없던 마음의 병을 많이 앓는 것 같습니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 말대로 말라리아의 일종인 학질은 이제 사라졌지만 우리 주위에는 우울증, 공황장애 등등 예전에 없던 마음의 병을 앓는 이가 많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그 마음의 병을 서로 고쳐 주는 법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분이와 친구들이 순자에게 그랬듯이 관심, 배려, 사랑 등 타인을 보듬고 우리 삶을 따뜻하게 해 주는 묘약은 시대가 지나도 약효는 늘 좋으니까요. 더불어 지나온 시대는 오늘을 이해하고 내일을 모색하는 지름길입니다. 곁에 친구가 아픈 건 아닌지, 또 혹시 우리가 잊고 사는 소중한 건 없는지 한 번쯤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수묵 그림책
이 책은 수묵으로 연출한 신인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독자가 감정 이입할 수 있는 풍부한 여백에 익살과 해학, 포근함까지 가득합니다. 작가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꾸렸고 처음에는 붓펜에 수채 물감을 더해 작품을 완성했는데, 옛 정취와 인물을 부각하고자 수묵으로 다시 그리자는 출판사의 제안을 기꺼이 수락했습니다. 그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컸기 때문에 가능했을 겁니다. 순자와 아이들 모두 생생한 것도 그런 까닭이겠지요. 앞으로도 주위를 돌보는 따뜻한 그림책 작가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교과연계
누리과정
신체운동건강_ 건강하게 생활하기_ 질병 예방 /
사회관계_ 나를 알고 존중하기_ 나를 알고 소중히 여기기 /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_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초등교과연계
통합교과 1-1[학교1] 2. 우리는 친구 /
국어 1-2 4. 뜻을 살려 읽어요. / 6. 이야기꽃을 피워요. / 7. 다정하게 지내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