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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772211 / 192쪽 15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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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난 전혀 특별한 걸 바라지 않았다.
그저 한 달 안에 죽지 않는 아주 평범한 엄마를 바랐을 뿐.
하지만 내겐 그런 평범한 상황이 허락되지 않나 보다.”
암에 걸린 엄마, 그리고 그런 엄마를 떠나보내야 하는 열세 살 레아.
엄마의 죽음 앞에서 레아는 깊은 슬픔과 두려움, 절망 속으로 빠져드는데……
출판사 리뷰
엄마의 죽음을 마주한 열세 살 레아의 세상에서 가장 슬프지만 따뜻한 사랑 이야기 《그렇게 큰 사랑은 사라지지 않아요》는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룬 책입니다. 암에 걸린 엄마를 둔 열세 살 레아의 시선을 통해 엄마와 딸 사이의 가슴 아프지만 따뜻한 사랑을 솔직담백하게 보여 줍니다.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다 빠진 엄마의 머리에 보라보라섬에서 봤던 돌고래와 가오리 그림을 그리는 레아의 모습은 엄마가 빨리 낫기를 바라는 아이만의 천진난만함을 보여 주지요. 이 책에는 엄마가 죽을 거라고 말한 친한 친구와 절교를 하지 않으면 정말 그 친구 말대로 엄마가 죽게 될까 봐 친구와 절교를 결심하는 레아의 간절함, 최대한 어린 딸과의 이별을 늦추기 위해 애쓰는 레아 엄마의 노력이 감동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엄마와의 시간 앞에서 하루하루가 죽을 만큼의 고통이지만 동시에 그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를 느끼는 레아와 레아의 가족들을 통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으로 느끼게 될 거예요. 불편해서 더욱 가슴 먹먹한 그림을 통해 만나는 아주 커다란 사랑 소중한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무척이나 슬프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에서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겪을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하지요. 이 책은 레아 스스로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그 상처를 이겨 내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이 책이 독자들이 죽음과 이별의 의미를 배우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엄마의 큰 사랑은 절대 사라지지 않고 언제나 레아와 그리고 우리와 함께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이 책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담백한 삽화입니다. 아픈 엄마의 모습을 펜 하나로 꾸밈없이 담담하게 그린 삽화는 처음 볼 때는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암이라는 병을 꾸밈없이 담담하게 표현한 그림이 오히려 암에 걸려 한 달밖에 시간이 남지 않은 레아 엄마와 레아, 그리고 가족들의 마음이 어떨지 가감 없이 느껴지게 해 주어 독자들에게 더 큰 울림을 주지요. 슬프지만 따뜻하고 사랑으로 가득 찬 이 이야기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행복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책 속으로 어쩌면 나는 싸움암에 걸렸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다른 병에 걸렸거나. 그게 무엇이든, 엄마의 암만큼 공격적이라서 나는 싸우는 걸 멈출 수 없었다. 나는 누구든 날 동정하면 때리고 다녔다. 그런 애들이 많았다. 짜증 나는 노아가 온 학교에 떠벌리고 다닌 게 틀림없었다. 아니면 암 자선 행사가 올해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였거나. 어딜 가나 사람들은 ‘불쌍한 녀석’이라는 눈빛으로 날 쳐다봤다. 하지만 한번 얻어맞고 나면 더 이상 나를 불쌍히 여기지 않았다. 나를 불쌍히 여기던 사람들의 기분이 나빠지는 걸 보면 나는 기분이 훨씬 나아졌다. _ 51쪽 (싸움암) 中 난 전혀 특별한 걸 바라지 않았다. 그저 한 달 안에 죽지 않는 아주 평범한 엄마를 바랐을 뿐. 하지만 내겐 그런 평범한 상황이 허락되지 않나 보다._ 136쪽 (함께) 中 눈을 감고 귀를 막고 내가 읽은 것을 잊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사라지지 않는다. 가슴이 찢어져 피가 흐른다. 이제야 엄마가 죽는다는 게 실감이 났다. 죽음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죽음은 잠시 떠났다가 살 좀 태우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닌데 아마 난 그렇게 생각했나 보다. _ 142쪽 (알기 싫은 것) 中 나는 여전히 날마다 엄마가 보고 싶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매일 슬픔으로 가득한 것은 아니었다. 엄마가 너무 그리워서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때는 여기 와서 그늘에 앉아 그림을 그리곤 했다. 오늘은 내 생일 때 엄마한테 받은 책을 듣기로 했다. 아빠가 내 휴대 전화로 보내 줬다. 이어폰을 끼고 재생을 눌렀다. 엄마가 다시 살아난다. _ 187~188쪽 (싸움암) 中 교과 연계: 4학년 1학기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5학년 2학기 국어 1. 문학이 주는 감동 6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표현하는 글 6학년 2학기 국어 11. 문학의 향기
어쩌면 나는 싸움암에 걸렸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다른 병에 걸렸거나. 그게 무엇이든, 엄마의 암만큼 공격적이라서 나는 싸우는 걸 멈출 수 없었다.
나는 누구든 날 동정하면 때리고 다녔다. 그런 애들이 많았다. 짜증 나는 노아가 온 학교에 떠벌리고 다닌 게 틀림없었다. 아니면 암 자선 행사가 올해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였거나.
어딜 가나 사람들은 ‘불쌍한 녀석’이라는 눈빛으로 날 쳐다봤다. 하지만 한번 얻어맞고 나면 더 이상 나를 불쌍히 여기지 않았다. 나를 불쌍히 여기던 사람들의 기분이 나빠지는 걸 보면 나는 기분이 훨씬 나아졌다. _ 51쪽 (싸움암) 中
난 전혀 특별한 걸 바라지 않았다. 그저 한 달 안에 죽지 않는 아주 평범한 엄마를 바랐을 뿐. 하지만 내겐 그런 평범한 상황이 허락되지 않나 보다._ 136쪽 (함께) 中
눈을 감고 귀를 막고 내가 읽은 것을 잊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사라지지 않는다. 가슴이 찢어져 피가 흐른다. 이제야 엄마가 죽는다는 게 실감이 났다. 죽음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죽음은 잠시 떠났다가 살 좀 태우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닌데 아마 난 그렇게 생각했나 보다. _ 142쪽 (알기 싫은 것) 中
나는 여전히 날마다 엄마가 보고 싶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매일 슬픔으로 가득한 것은 아니었다. 엄마가 너무 그리워서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때는 여기 와서 그늘에 앉아 그림을 그리곤 했다.
오늘은 내 생일 때 엄마한테 받은 책을 듣기로 했다. 아빠가 내 휴대 전화로 보내 줬다.
이어폰을 끼고 재생을 눌렀다.
엄마가 다시 살아난다. _ 187~188쪽 (싸움암) 中

노아
엄마
노아를 꼭 미워해야 돼
펜 긁는 소리와 숨소리
알마 할머니와 랑나르
암 자선 행사
지나가는 자전거
시합
불쌍한 레아
싸움암
콘라드
31호 병동
엄마만 할 수 있어
치료
밤에
부활절
노아 탐지기
초대
봄
뼛가루 한 숟갈
엄마 한 숟갈
디스코 파티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알마 할머니
좋은 날
파티
대모
악화일로
바르토의 복수
그렇게 해가 구름으로 들어갔다
한 달의 삶
함께
알기 싫은 것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출국장
영원히
두려운 건 없어
돌고래 자매
죽더라도 태어날 만한
블루스 타임
나중 일은 아무도 모른다
괴팍한 가족
정말요
어디에나
관
다시 학교로
장례식
밤나무
그렇게 큰 사랑은 사라지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