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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너나들이 리커버 에디션]

김상현 저 | 필름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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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기존의 글과 더불어 스쳤던 지난 시간만큼 깊어진 생각을 풀어낸 새 글을 넣어 ‘너나들이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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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469468 / 252쪽 120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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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함께 가는 길에 꽃이 없다면,
꽃을 심어 따뜻한 마음으로 피울 수 있는 것.

2019년 5월에 출간한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를 통해 기존 작품들보다 성숙하고 밀도 있는 면모를 보여줬던 김상현 작가. 더 나아가 이번에는 기존의 글과 더불어 스쳤던 지난 시간만큼 깊어진 생각을 풀어낸 새 글을 넣어 ‘너나들이 리커버 에디션’을 출간했다. 풀리지 않을 고민을 안고 있을 청춘이라서, 그 시간 위에 살고 있는 동시대의 사람으로서 인간관계와 행복에 대해 짙은 감성을 더하여 섬세하면서 부드럽게 풀어내고 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책이니만큼, 독자와 한 뼘 더 가까워졌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서로 터놓고 지내는 사이’라는 뜻을 가진 순수 우리말인 ‘너나들이’를 붙였다. 새로운 표지에는 다양한 관계가 함께 어우러져있다. 혼자 공원을 거니는 사람,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 벤치에서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관계가 하나의 그림으로 다채롭게 표현됐다.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 여러 관계를 하나씩 풀어내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그만의 따뜻한 말로 유려하게 풀어내며 글로써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있는 《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너나들이 리커버 에디션)를 통해 관계에 지친 모든 이들이 따스한 위안을 얻길 바란다.

출판사 리뷰

글로써 세상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작가 김상현, 청춘의 한 자락 속 짙게 밴 관계에 대한 고민을 풀어놓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죽음에 대한 고민은 결국 관계로부터 뻗어 나가 나를 둘러싼다.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나의 존재에 대한 고뇌 같은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되고 결국엔 내 삶은 불안함과 흔들림의 연속이 된다. 게다가 우리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한정된 시간 안에 수많은 인연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한다. 인연 안에는 수많은 관계가 섞여 있다. 가족, 친구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 걷다가 잠시 스친 인연, 사랑하는 그 누군가, 평생의 반려자까지도…. 이러한 다양한 관계에서 우리는 어떤 생각과 태도를 지녀야 할까? 숱한 고민과 불안에 둘러싸이다 보면 점점 생각에 깊게 잠겨 진정으로 자칫 중요한 ‘나 자신’에 대해선 잊어버리게 된다. 사람마다 성향과 성격이 다르고 관계를 맺는 방식 또한 다르다. 이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위로를 받기도, 인생에서 삶의 안식처를 대신하기도 하다. 작가는 말한다. 누군가는 내 힘듦을 알아주기도 하고, 누군가는 난데없이 쓰레기 봉지를 나에게 던지기도 한다고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관계에 의해 쉽게 흔들리기보단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며 나아가야만 한다고 말이다. “어제의 과오를 안고 살아가기보단, 오늘의 즐거움을 찾아가며 살아가기를.” 작가는 단 한 순간도 삶을 사랑해보지 못한 사람은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본인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여러 빛깔의 인간관계에서 담담하게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고 있는 과정을 통해 느꼈던 감정을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마치 한 폭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색이 담긴 그림 같은 글로 써 내려갔다. 책을 통해 순간들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글처럼, 우리 눈앞에 놓인 새하얀 도화지에 우리만의 색으로 채워나가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고 있을 수많은 이들에게 “우린 모두 행복해야만 한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작가는 살면서 여러 관계를 겪어오고 맺어오면서 ‘우리 모두 각자의 행복에 충실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니 본인에게 상처를 준 저 사람도 분명 이유가 있을 테고, 분명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테니 감정에 매몰되기 보단 나의 행복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말한다. 결국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행복’이다. 당신만의 색깔로, 당신만의 빛깔로 삶에 행복을 들였으면 한다고 섬세하면서 부드러운 말로 이야기하고 있다. <책속에서> 마음을 다해본 사람은 알고 있다. 붙잡으려 애를 써도 잡히지 않는 사람이 있는 한편, 무슨 일을 하더라도 평생 내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관계에 있어서 모든 마음을 다하는 편이다. 살아가면서 떠나간 사람에 대한 아쉬움을 덜어내고자. 언제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차피’라는 생각을 염두에 두면 마음이 편해진다. 내 사람에게 더 집중할 수 있고. 그래서 더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마음도 관계도 사랑도. 모든 걸 쏟아냈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깨달을 수 있다. 놓친 마음들아, 안녕 -<놓친 마음>, 65쪽 걱정하지 마라,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설령 그 일이 일어난다고 한들, 당신의 힘으로 해결 가능한 일들이다. 당신이라서 가능했던 일들이 조금 더 많아지길 바란다. 결국 오늘의 걱정은 내일이면 사라질 것이다 -<우린 우리만으로 충분하다>, 95쪽 당신은 누군가에겐 잊혀지지 않을 존재다. 당신은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 속에서 역사적 인물로 등장했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 속에서 위대한 혁명가로 등장했을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 괜찮다. 당신이 그 누군가의 역사 속에서 기억될만한 한 페이지로 기록되길 바란다. -<역사>, 111쪽 소신이 무너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껴지겠지. 들끓던 마음이 식으면 다시 끓을 수 없을 거라고 느끼는 것처럼 말이야. 그럼 우린 무너지고 식게 되었을 때 무얼 해야 할까. 다시 불을 지피고, 신념을 굳게 다지고 높게 쌓아야 할까. 아니, 그런 것들은 이전보다 덜 뜨겁고 덜 단단할 거야. 무너지고 식었다 느낄 때면, 잠깐 쉬어가자. 우리가 도착할 곳이 아직 멀게만 느껴지니까. 조금만 쉬어가자. 아무 생각 없이, 옆을 바라보자. 뜨거운 것도 무너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건 쉼이니까. 조금만, 아주 조금만 쉬어가자. 무언갈 하다가 정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면 잠시 쉬어가도 된단다. 그렇단다. -<휴식>, 115쪽 우리는 때때로 이해 없는 판단으로 이유를 요구한다. 하지만 하나의 사건이 일어나기 위해선 여러 배경과 상황 그리고 갈등이 존재한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아픔과 슬픔 그리고 상처를 종합해보면 하나의 조각이 맞춰지고, 그 사람이 이해된다.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왜 그랬어야만 했는지. 모든 사건엔 이유가 존재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판단되어질 가치가 있다. -<이유>, 185쪽

저자 소개

<사람 소리 하나> <그러니 바람아 불기만 하지 말고 이루어져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저자 김상현은 나보다 나를 더 믿어줄 사람, 어느 때고 나의 가치를 알아줄 것 같은 단단한 사람이다. 
www.facebook.com/sanghyun93 
www.instagram.com/s_h93k

머리말

2019년 5월 출간된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가
출간 이후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낌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저를 스쳤던 시간만큼 깊어진 제 생각을
글로 풀어냈습니다.
새 옷을 입은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12개의 이야기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제가 적어 내린 변변치 않은 문장들로
당신의 호수 같은 마음에 돌멩이 하나를 던지고 싶습니다.
그럼 당신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타고 내려가
마음속 가장 끝자리에서 위치하게 될 문장이 되겠지요.
저는 그런 문장들을 남기고 싶습니다.
울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억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당신의 가슴속에 찡한 무언가가 되기를 원합니다.
언제나 읽힐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고맙습니다.

겨울, 그 어느 날에
김상현

책 속에서

마음을 다해본 사람은 알고 있다. 붙잡으려 애를 써도 잡히지 않는 사람이 있는 한편, 무슨 일을 하더라도 평생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관계에 있어서 모든 마음을 다하는 편이다. 살아가면서 떠나간 사람에 대한 아쉬움을 덜어내고자. 언제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차피’라는 생각을 염두에 두면 마음이 편해진다. 내 사람에게 더 집중할 수 있고, 그래서 더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마음도 관계도 사랑도. 모든 걸 쏟아냈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깨달을 수 있다.
놓친 마음들아, 안녕.
- p67 <놓친 마음> 중에서

걱정하지 마라.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설령 그 일이 일어난다고 한들, 당신의 힘으로 해결 가능한 일들이다. 당신이라서 가능했던 일들이 조금 더 많아지길 바란다. 결국 오늘의 걱정은 내일이면 사라질 것이다
- p97 <우린 우리만으로 충분하다> 중에서

당신은 누군가에겐 잊히지 않을 존재다. 당신은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 속에서 역사적 인물로 등장했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 속에서 위대한 혁명가로 등장했을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 괜찮다. 당신이 그 누군가의 역사 속에서 기억될 만한 한 페이지로 기록되길 바란다.
- p113 <역사> 중에서

소신이 무너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껴지겠지. 들끓던 마음이 식으면 다시 끓을 수 없을 거라고 느끼는 것처럼 말이야. 그럼 우린 무너지고 식게 되었을 때 무얼 해야 할까. 다시 불을 지피고, 신념을 굳게 다지며 높게 쌓아야 할까.
아니, 그런 것들은 이전보다 덜 뜨겁고 덜 단단할 거야. 무너지고 식었다고 느낄 때면, 잠깐 쉬어가자. 우리가 도착할 곳이 아직 멀게만 느껴지니까. 조금만 쉬어가자. 아무 생각 없이, 옆을 바라보자. 뜨거운 것도 무너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건 쉼이니까. 조금만, 아주 조금만 쉬어가자. 무언갈 하다가 정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면 잠시 쉬어가도 된단다. 그렇단다.
- p117 <휴식> 중에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고, 뭘 싫어하는지 알아야 했다. 어떤 것에 슬퍼하고, 어떤 것에 감동할까. 내가 잘하는 건 뭔지, 내가 오래할 수 있는 건 뭔지,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건 또 뭐였더라. 하나하나 나를 알기 위한 노력들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를 좋아하는 과정을 겪어나갔다.
- p202 <안으로 향한 기준> 중에서

수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수많은 사람의 대화를 듣다보면 결국 우리는 각자 다른 색깔로 존재하고, 각자 다른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니 대화할 때도 가장 기본적으로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 걸 인지하고 더 나아가 상대방의 상황과 기분을 이해해줄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p230 <다름을 이해하는 것2> 중에서

목차

작가의 말 실수 배려와 이기주의 가끔 이런 말들이 필요할 거예요 착함과 만만함 불안 그럴 만한 이유 느낌 비를 맞았다. 태도에 관하여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나로 살아가야 한다 personality 내가 원하는 삶 놓친 마음 봄비 주고받음 에어컨 표현에 관하여 다름을 이해하는 것 오늘의 즐거움 우린 우리만으로 충분하다 분홍빛 좌석 기억과 죽음 역사 꿈 휴식 백 퍼센트 당신만의 색깔로 살아가는 것 사람 예술가 말 한 마디 마음과 말 모래 한 줌 내려놓음 일레븐 메디슨 파크 아무렴 행복이길 마음가짐 책임 달빛과 진심 잘 살고 싶은 마음 밑줄 힘을 빼는 연습 판단 나라는 사람 이유 아련한 글자 어쩔 수 없음 메이저와 마이너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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