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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7852819 / 36쪽 380 x 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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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엄마 구두를 몰래 신어 보는 아이 마음,
아슬아슬 콩닥콩닥 한바탕 소동
“본 책보다 두배 이상 큰 판형의 대형 그림책으로 여럿이 즐길 수 있어요.”
키다리그림책을 빅북으로 만들었습니다. 빅북은 본 책의 두 배 이상 큰 크기로 특수 제작한 그림책으로 도서관, 초등학교, 유치원 등에서 작가 강연, 책 읽어주기 수업 및 다양한 독서 활동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커다란 그림으로 그림책을 만나면 어린 독자들이 더 큰 감동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엄마의 새 구두, 꼭 한번이라도 신고 싶어!”
많은 아이들이 엄마 구두를 신어 보고 싶어 합니다. 뾰족하고 높은 엄마 구두를 신으면 어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공주님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드니까요.
《빼딱 구두가 좋아》의 주인공 신영이도 엄마 구두를 신고 싶어 안달합니다. 꼭 한번이라도 신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엄마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 온 날, 신영이는 엄마가 아끼는 새 구두를 몰래 신고 나갑니다. 현관 앞에 뾰족한 구두들이 가득해서 엄마가 눈치 채지 못할 것 같았거든요.
뾰족 구두를 신은 신영이는 신이 납니다. 걸음걸이는 빼딱빼딱 어설프지만 마음만은 날아갈 것 같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몰래 신고 나온 구두 덕분인지 평소에 원하던 일들이 착착 풀립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신영이는 예상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고, 엄마의 구두를 망가뜨리게 됩니다.
“어른이 되면 백 번 넘게 신을 거야!”
작품의 주인공 신영이의 행동은 아슬아슬합니다. 꼭 한번 신고 싶었다는 이유로 엄마 구두를 몰래 신고 나가고, 난감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짓말까지 합니다.
하지만 《빼딱 구두가 좋아》에는 신영이가 어른들에게 혼나는 장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 작품을 쓰고 그린 김용희 작가는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 주는” 어른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성장한다고 믿기 때문이지요.
신영이는 자신의 거짓말 때문에 피해를 입은 진돌이에게 사과를 건넵니다. 그러면서도 ‘빼딱 구두’를 좋아하는 마음은 포기하지 못합니다. 현실적이면서도 아이다운 마음이지요.
꼭 엄마 구두가 아니더라도, 지금은 허락되지 않는 무언가를 강력히 욕망하는 아이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 빼딱 구두는 ‘뾰족 구두’의 경북 방언으로, 빼딱빼딱 걷는 걸음걸이를 담은 표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