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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093895 / 232쪽 12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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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다정한 목소리로, 우리의 지나간 날들과 현재의 풍경들을 촘촘하게 들려주는 지평님 산문집. 출판 편집자로 살고 있는 저자가 지난 4년 여 동안 일간지와 주간지에 발표했던 원고들을 다듬어 한 권의 책으로 묶은 산문집이다.
마주앉아 이야기하듯 생동하는 문장으로 때로 은근하게 때로 절절하게, 일상의 다채로운 층위를 드러내는 지평님의 글은 칼럼 연재 당시에도 적잖은 독자들의 팬레터를 불렀다. 특히 시골에서 나고 자란 유년기 기억을 불러들여 송곳 같은 현실 문제들을 돌파하는 시선이나, 의뭉스런 자기 비하를 곁들여 독자들을 무장해제시키는 유머코드는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곤 했다.
나른한 구경꾼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자처하는 저자는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타고난 기억력을 무기 삼아 차곡차곡 쌓아올린 그 이야기들에 새로운 의미를 입혀주는 데 남다른 재능을 지녔다. 이 책은 그 두 개의 무기를 양 손에 쥔 채 분주하게 세상을 누벼온 저자가 각자의 삶에 충실했던 주변 모든 주인공들에게 바치는 일종의 헌사이다. 나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기쁨으로 살아온 사람의 소박한 감상문이라 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프롤로그 ? 4
SEASON 1
가장 마지막에 남는 장면 ? 012
우체국에 가면 ? 016
‘아저씨, 이제 나도 도원결의하게 됐어요.’ ? 020
못 마시는 술이 당기는 날 ? 024
“봤지! 저 예쁜 미소?” ? 028
‘얼리버드’들이 판치는 세상에 고함 ? 032
능수벚꽃 아래서 별별 생각 ? 036
차라리 포도나무를 심자 ? 040
개돼지만도 못한 어느 공무원의 망발을 듣는 마음 ? 044
아우, 저 백팩을 그냥! ? 048
꿈은 얼결에 현실이 된다 ? 052
존재감을 뽐내는 특이한 기술 ? 056
보물지도 그리기 ? 060
SEASON 2
명약이 탄생하는 풍경 ? 066
혼자 산에 가지 말라고? ? 070
어떤 질문들 ? 074
햇감자를 삶아 먹는 날 ? 078
엄마는 섬에 가고 싶다고 했다 ? 082
어느 쪽이든 불편한 건 매한가지일 테지만…. ? 086
읽을거리든 인테리어 소품이든 ? 090
내가 만난 예술노동자들 ? 094
당신 아기 안에 늑대 있다 ? 098
다행히 나는 별일 없이 살고 있지만…, ? 102
축구가 아니라면 어디서, 원수의 대가리를 걷어찰까 ? 106
우리를 믿어도 될 것 같아서 ? 110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기를 ? 114
성장통처럼 여름을 견뎠다 ? 118
SEASON 3
지금, 우리 곁의 누군가가 울고 있다 ? 124
인간의 욕망, 식물의 욕망 ? 128
밥맛이 하도 좋아서 ? 132
님아, 큰 소리로 그 말을 하지 마오 ? 136
열려라, 참깨 ? 140
언니가 돌아왔다 ? 144
화장실 명언의 효용가치 ? 148
이토록 간사하고 얄팍한 마음이라 ? 152
되돌리기 힘든 어떤 실수들 ? 156
슬픈 돼지 ? 160
이래저래 심란 ? 164
1926년생, 서울사람 김주호 ? 168
엿 같은 기분 ? 172
SEASON 4
이삿짐을 싸면서 ? 178
머리칼이야 곧 자라겠지 ? 182
내 친구, 로맨티스트! ? 186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겠다’ ? 190
엄마의 종교생활 ? 194
말이 칼이 될 때, 말이 생명줄이 될 때 ? 198
경솔하고 부주의한 우리의 맨얼굴이 거기에 있다 ? 202
이 날이 춥지 아니함도, 역군은이샷다 ? 206
그녀는 왜 ‘애제자 만들기’를 포기했을까? ? 210
수첩을 바꾸며 ? 214
글 쓰는 마음, 글 읽는 마음 ? 218
펑펑 울고 난 후 절감하는 것들 ? 222
그렇게 30년이 흐르고 나서 ? 226
에필로그 ? 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