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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0984410 / 36쪽 250 x 254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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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짧지만 충분한 한마디, 잘 자요
'한마디 그림책' 중 첫 번째로 나온 '짧지만 충분해요!' 시리즈는 이제 막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소통하는 방법을 익혀 나가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권마다 '기다릴게요', '부탁해요', '사랑해요', '잘 자요', '고마워요'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한마디가 들어 있어 따라 하다 보면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마음을 전하는 말을 익힐 수 있습니다. 비록 짧은 한마디지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잘 자요, 미스터 판다》는 날마다 치러야 하는 잠자기라는 일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유아들이 잠자는 시간을 두려워하고 자꾸만 미루고 싶어 합니다. 부모님과 분리된다는 느낌, 하루가 끝난다는 아쉬움, 게다가 양치, 목욕 같은 귀찮은 일과까지 마쳐야 하니까요. 《잘 자요, 미스터 판다》는 그런 아이들에게 읽어 주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잠들기 전에 해야 할 일과를 거부하는 동물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며 즐겁게 공감하고, 잠들기 직전 미스터 판다의 다정한 한마디를 읽고 나면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 거예요.
무뚝뚝하지만 예의 바른 친구, 미스터 판다
잠자리에 들기 전, 미스터 판다가 친구들에게 묻습니다. \"이 닦는 거 잊지 않았지? 목욕하는 거 잊지 않았지? 잠옷 입는 거 잊지 않았지?\" 친구들은 미스터 판다의 질문이 좀 귀찮은가 봅니다. 이는 내일 두 번 닦겠다고 하고, 목욕은 작년에 이미 했다고 하고, 잠옷은 필요 없다고 하네요. 드디어 일과를 마친 미스터 판다가 졸린 눈으로 침대를 향하는데, 여우원숭이가 서운한 얼굴로 묻습니다. \"자기 전에 뭐 잊은 거 없어요?\" 미스터 판다가 잊어 버린 한마디는 무엇이었을까요?
《미스터 판다》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그림책 작가 스티브 앤터니의 대표작으로 세계 17개국에서 65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입니다. 커다란 몸집에 무뚝뚝한 표정을 한 주인공 '미스터 판다'는 얼핏 조용해 보이지만 주변 친구들을 위해 부지런히 일을 벌입니다. 그런 미스터 판다 주변에는 펭귄, 여우원숭이, 토끼처럼 호기심 많은 꼬마 친구들이 가득합니다. 개성도 다르고 말과 행동도 제멋대로이지만, 관심과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사랑스러운 존재들입니다. 마치 우리의 아이들처럼 말이지요.
미스터 판다는 꼬마 친구들과 사이좋게 어울리면서도 어른의 역할을 잃지 않습니다. 상대방과 마음을 나누는 데 필요한 말과 행동을 예의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미스터 판다와 친구들의 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하며 읽다 보면 표현력과 인성도 무럭무럭 자라날 것입니다.
행복한 잠자리를 위한 '굿나잇 그림책'
아이 재우기는 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잠을 재우는 일이 만만치 않다는 뜻이겠지요. 《잘 자요, 미스터 판다》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드는 데 도움을 주는 '베드타임 스토리' 그림책입니다. 이 닦기, 목욕, 잠옷 입기 그리고 '잘 자요'라는 인사말 나누기까지, 잠들기 전에 거쳐야 할 준비 과정이 간결하면서 유머러스하게 담겨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어린이 독자들은 평소 부모님에게 듣던 질문을 동물들에게 던지는 입장이 됩니다. 아이들은 양치나 목욕을 귀찮아하는 동물들의 모습에서 공감과 해방감을 맛보게 되지요. 어쩌면 귀찮기만 하던 일과도 책을 읽고 나면 조금 덜 지루하게 느끼게 될지도 모릅니다. 책 마지막의 미스터 판다와 여우원숭이처럼, 부모님과 '잘 자요'라는 다정한 인사를 나누고 나면 더 기분 좋게 잠들 수도 있겠지요.
<잘 자요, 미스터 판다>는 단순하지만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호흡이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잠자기 전 읽기에 더없이 좋은 책입니다. 흑과 백이 조합된 미스터 판다의 생김새와 단순화한 배경 묘사는 유아의 상상력을 극대화해 줍니다. 또한 되풀이되고 있는 리듬감 있는 문장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미스터 판다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한마디를 따라 해 보세요. 짧지만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