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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토끼였을 때 작가노트 1

이지선 저 | 보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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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3312510 / 76쪽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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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우주의 작은 존재들을 기리는 노래 이 작은 책은 어쩌면 우주의 작은 존재들을 기리는 노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열고 ‘안개 속으로 고요히 걸어 들어가’면, ‘검은 산 아래’ ‘붉고 푸르스름하던 빗방울 같은 보석들’이 숨어 있고, ‘목련꽃 침실’에는 ‘밤이 오면 찾아오는 투명한 창문들’이 나 있어 창밖으로 초승달이 피어오릅니다. 그리고 책장 사이를 넘나드는 토끼, 까마귀, 소녀와 눈사람과 주전자. 사실 이 책은 누군가의 명확한 이해를 바라는 책은 아닙니다. 기승전결의 틀이 주어지기 전, 논리와 이성 이전에 무의식의 영역에서 그림책으로 빚어지길 기다리는 사유들이자 그 자체로 충분한 조각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어둡고 다정한 밤이라면, 그 위로 늑대, 까마귀, 솔방울 등 우주의 작은 존재들이 총총히 빛나고 있습니다. 작가가 이곳에서 출발하여 거미줄처럼 그림책을 짓듯, 독자 여러분도 이 작은 책에서 붉고 푸르스름한 보석을 발견하기를, 혹은 자신의 내면에 숨어 있던 보석을 발견하게 되길 바랍니다. * 작가노트 작가노트는 제한 없이 자유로운 작가의 공간입니다. 한 뼘짜리 한 권에, 글과 그림으로 창작자의 내면 한 귀퉁이를 담습니다. 보림출판사는 1976년부터 지난 40여 년간 그림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는 그림책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 작품이라고 믿었고, 새로운 그림책을 보고 싶은 갈망을 따라 여러 갈래로 모험해 왔습니다. 이제 그 한 켠에서 조금 더 느슨하고, 보다 더 자유로운 형식의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여전히 글과 이미지로, 그러나 기존의 틀로는 포착할 수 없었던 작가 개인의 빛나는 단면을 새로이 담고자 합니다.

저자 소개

오랫동안 아트 디렉터로 일하다가 그림책에 매료되어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2006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2006년과 2007년 영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 뉴탤런트상, 2006년 빅토리아앤드앨버트미술관 일러스트레이션상, 2009년, 2010년 CJ 그림책 축제에서 100인의 그림책상을 받았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꿈꾸는 변신 대왕》 《검은 사자》 《커다란 새》 등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빨강머리 앤 선발대회》 《잊지 마, 살곳미로》 《여우 제삿날》 《안녕, 그림자》 《바리공주》 《산골 아이 나더덕》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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