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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치거나 풀거나

시리즈 : 우리시대현대시조선 150 [48]

박희옥 저 | 고요아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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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047685 / 80쪽 121 x 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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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선집 발간사 우리시대 현대시조선 시집 간행에 즈음하여 이 선집은 뭇 생명의 가락과 숨결을 새로운 천 년 구원의 시학으로 삼고자 한 <우리시대 현대시조 100인선>(태학사)에 이은 또 하나의 역사적 산물입니다. 시조는 그동안 우리 민족의 가장 자연스러운 호흡이자 문양이었으면서도 올바른 문학적 위상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엿이 우리 문학의 중심부에 서 있습니다. 전문 창작인도 2천여 명에 이르고 있고, 작품의 미학적 성과도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점에 올라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욕망과 속도와 죽음이 현대 정보산업화 시대의 새로운 담론이 된 지도 오래되었습니다. 더욱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인공지능과 사이버 공간, 테러, 재난의 동시다발적 발생 같은 문제도, 생각해보면 이러한 담론의 연장선 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 상황들은 우리가 왜 구원의 시학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우리시대 현대시조선>이 우리 시대의 정신을 보다 풍부하게 하고, ‘구원의 시학’을 성취해 가는 역설적 전위로서의 역할을 온전하게 감당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시대 현대시조선 편집위원회 이경철ㆍ이지엽ㆍ오승철ㆍ유성호ㆍ정수자ㆍ최한선ㆍ홍성란ㆍ황치복

저자 소개

서울출생. 


2009년 《시조문학》 등단. 


경기시조시인상, 시조문학작품상, 시조사랑문학상, 열린시학상 수상. 


시조집 『들꽃 쑥부쟁이는』『압화, 혹은 시』. 


한국시조시인협회 경기지부장, 열린시학회 부회장, 한국여성시조문학회 이사, 경기시조시인협회 회장.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사랑하기 좋은 날에
금강초롱꽃
꿍치거나, 풀거나
어버지의 봄날
석류를 보다
이른 봄을 훔쳐보다
천 년 바위
왝더독
죄
백석의 나타샤

제2부
벚꽃들의 반란
낮선 자화상
종이와 연필, 그리고 가을 이야기
홍시
압화 혹은 시
처서 무렵
불청객과의 통침
제왕의 위용
꽃무릇이 하는 말
이브의 처소
붓끝, 바람을 일으키다
알프스의 설산을 보다
호접란
새벽 인력시장엔 지금
문자의 바깥
상처, 그 후로도 오랫동안
어머니와 아들
누가 나를 시인이라 말하지 않아도,
여름이 놀던 자리

제4부
설악산 소묘
상강 무렵에
내가 때로 바라는 한낮의 시
노?담의 선과 악
중독시간 시인은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
그들만의 행진
낙타, 바늘귀에 통과하다
낙엽단상
설렙, 혹은 느낌표

제5부
입춘 날, 들키다
자전
봄날의 초상화
묵지
망중한
이럴 수가
별이 머무는 곳엔
이심전심
기도의 씨앗을 심다

■ 자전적 시론_ 내 노래 멈춰서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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