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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2999820 / 400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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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비록 매질에서 홀로 제외되긴 했지만 이후 난주는 단 한시도 정금을 홀로 두지 않았으며, 무오는 집안 아랫것들에 설화랑 못지않은 상전이자 장차 정금의 배필로 대우받으며 정금의 사적인 것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했다.
늘 자신에게만 미소 띤 얼굴을 보였지만 정금은 무오가 두렵고 무서웠다. 자라면서는 점차 묘한 적개심과 반항심까지 생겨났다. 자신의 의지와 감정과는 별개로 정해지는 것들과 무오가 요구하고 간섭하는 것들 모두. 특히 이 집에서 설화랑의 적녀로서 유일무이했던 자신의 지위와 고유한 권한을 뺏겨버린 듯한 상실감과 억울함. 무오는 침략자이자 약탈자였다. 그로 인해 자행되는 모든 것이 부당했다.
- 여문 달빛 중에서
1. 여문 달빛 - 7
2. 이지러진 달 - 227
3. 안개 시린 달 - 3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