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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엄마 어린 시절에 있었던 흥미로운 몇몇 사건들

박혜선 저 | 문학동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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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58096 / 128쪽 153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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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2019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어렸을 때 엄마는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했을까? 내 아이는 어떤 고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동네 어른들은 덜렁댄다며 혀를 차지만 학교 친구들과 동네 강아지들에게만큼은 단연코 인기 만점이라고 자부하는 혜선. 혜선이 펼쳐놓는 그 첫 번째 사건은 콩밭에 시험지를 묻은 사건이다. 툭하면 단짝친구 미영과 비교하는 엄마 때문에 속이 상한 혜선. 단단히 맘먹은 덕분에 시험지가 빨간 동그라미로 꽉 차지만 그만 콩밭에 시험지를 묻고 만 것. 대체 그 속사정은 무엇이었을까? 이어지는 두 번째 사건은 ‘개곡리 유서 사건’이다. 보이스카우트가 된 막내 남동생과 달리 걸스카우트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집에서 들어주지 않자 편지를 써놓고 집을 나간 것이다. 하지만 집을 발칵 뒤집어 놓겠다는 야심과 달리 이상하리만치 집안은 고요했다는데 그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이뿐 아니다. 큰일 날 물건을 집에 가져와 밤이고 낮이고 깜짝깜짝 놀라 가슴을 쓸어내리던 일, 강아지와 함께 솜이불을 덮고 한뎃잠을 자던 일, 호박엿을 싼 종이에 인쇄된 소공녀 세라의 이야기가 미래를 바꿔 놓은 일, 짝사랑하는 아이네 과수원에서 떨어진 사과를 주워 먹다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는 말을 몸소 체험한 일…. 꿈도 사랑도 눈물도 넘치도록 많고 엉뚱한 사고도 잘 치던 혜선의 어린 시절을 보며, 이정은 어린 엄마가 속상할 때 같이 속상하고 억울할 때 같이 억울하고 웃을 때 같이 웃으며 엄마의 많은 부분이 자신과 맞닿아 있음을 느낀다. 할머니 또한 꽁꽁 묻혀 있던 혜선의 말썽 많은 과거사(?)를 접할 땐 쯧쯧 야단하다 한 꺼풀 벗겨진 딸의 속마음에 안쓰러움과 미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박혜선 작가의 실제 경험담과 상상력이 어우러진 이 이야기는 80년대 풍경을 배경으로 상주 사투리로 맛깔스럽게 전개된다. 작가는 이 책이 아이와 엄마 아빠를 이어 주는 통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어렸을 때 엄마는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어떤 모습으로 학교에 다니고 어떤 꿈을 품었을까? 뭘 좋아하고 뭘 싫어했을까? 또 내 아이는 어떤 고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궁금해질 때 이 이야기 속 주인공들처럼 어린 시절을 함께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 어쩌면 서로를 잇는 가장 튼튼한 다리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저자 소개

  • 저자 : 박혜선
저자 : 박혜선 1969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1992년 새벗문학상에 동시 「감자꽃」, 2003년엔 푸른문학상에 단편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었다. 연필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동화 『그렇게 안 하고 싶습니다』『저를 찾지 마세요』, 동시집 『백수 삼촌을 부탁해요』 『쓰레기통 잠들다』 『텔레비전은 무죄』 『위풍당당 박한별』, 그림책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 『할머니의 사랑 약방』등이 있다. 그림 : 최미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동화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삼백이는 모르는 삼백이 이야기』 『겁보 만보』, 동시집 『글자동물원』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그림책 『말들이사는 나라』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 『슈퍼댁 씨름 대회 출전기』 『돌로 지은 절 석굴암』 등이 있다.

머리말

● 작가의 말 
이 책 속에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비밀 통로가 있어. 만약 그 비밀 통로를 찾는다면 엄마 아빠의 과거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렴. 오래된 비밀이 가득한 그곳에서 지금의 너와 꼭 닮은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야. 어쩌면 지금도 마음속에 그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어른 아이, 엄마 아빠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거야._박혜선 

 

책 속에서

목차

엄마가 떠났다 006 1 하루는 콩밭에 몰래 시험지를 묻었습니다 016 2 하루는 편지를 남기고 집을 나갔습니다 028 3 하루는 큰일 날 물건을 집에 가져왔습니다 042 4 어느 날은 개집을 만들어 달라며 한뎃잠을 잤다가 054 5 어느 날은 개곡리 바리공주가 되었다가 068 6 애써 만든 꽃밭이 망가지는 슬픔을 맛보고 082 7 개곡리 인기 작가가 되어 기쁨도 맛보고 098 8 어느 날은 사랑도 했더래요, 사과 씨 같은 110 엄마가 돌아온다 120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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