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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

시리즈 : 담푸스 세계 명작 동화 [5]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저 | 김하은 역 | 담푸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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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024013 / 44쪽 212 x 304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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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감동적이고 따뜻한 톨스토이의 위로와 격려 잔나는 가난한 어부의 아내입니다. 남편은 쉬는 날도 없이 바다에 나가지만 아이들은 어부가 잡아오는 물고기 말고는 다른 먹을 것이 없습니다. 무섭게 폭풍우가 치던 어느 밤, 잔나는 바다에 나간 남편을 걱정하다가 이웃집 여자를 떠올립니다. 이웃집 여자는 남편을 바다에서 잃고 홀로 아이들을 키우다가 병이 들었죠. 하지만 이웃집 여자는 이미 죽음을 맞이한 뒤였습니다. 그 곁에 부둥켜안고 있는 어린 두 아이들을 본 뒤 잔나는 버거운 삶 속에서 이 아이들까지 보살펴야 할지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의 모습이며, 사랑, 죽음, 희망, 그리고 인간의 존엄과 아름다움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빛과 어둠을 표현한 아름다운 그림 책의 전체를 감싸는 어둠은 빛을 숨기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빛은 촛불이나 등대처럼 작은 모습으로 희미하게 우리를 따라다니고 희미했던 빛은 마지막에 커다란 반전으로 폭발하며 희망을 나타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이탈리아의 그림 작가 키아라 피카렐리의 그림을 통해 톨스토이의 작품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둠은 절박한 상황을 더욱 극대화해서 독자들이 이야기에 몰입하게 해줍니다. 또한 어려운 선택 앞에서 갈등하는 여인의 마음의 수심을 표현해 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어둠에 대한 묘사는 빛을 더욱 밝게 빛나게 합니다. 독자들은 키아라 피카렐리의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더욱 몰입해서 깊게 읽을 수 있고, 주인공의 고단한 삶에 공명할 수 있고, 존엄한 선택의 웅장함에 매료될 수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전하는 진정한 포용의 의미 톨스토이는 ≪가난한 사람들≫을 통해 세상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보통의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으로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가난은 톨스토이의 많은 작품에서 중요한 화두입니다. 고된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인간으로서 존엄을 잃지 않는 톨스토이의 주인공들은, 삶의 단순한 진리를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복잡한 사회 문제를 단순한 진리 속에서 평면적으로 보이지 않게 담아내는 톨스토이의 진면목이 이 작품에서 역시 도드라집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톨스토이 특유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며 진정한 포용과 인간의 도리는 무엇이고 인간의 존엄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철학적인 질문을 진지하게 던지고 있습니다. 어른과 어린이 모두 이 책을 통해 ‘가난’이라는 사회적 현상과, 인간의 존엄에 대해 고민할 수 있고, 톨스토이의 명작을 더욱 아름다운 방법으로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소개

1828~1910.


1828년 러시아 중부 지방에 있는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집에서 교육을 받았고, 카잔 대학에 입학해 동양어와 법을 공부하다가 중간에 자퇴했다. 1851년 카프카스에 주둔한 포병대에 들어갔고, 크림 전쟁에 참전한 경험을 토대로 <세바스토폴 이야기>(1855~56)를 써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1862년에 평생의 후원자가 된 소피야 베르스와 결혼한 뒤, 볼가 스텝 지역에 있는 영지를 경영하며 농민들을 위한 교육 사업을 계속해 나갔고, 대표작 <전쟁과 평화>(1869)와 <안나 카레니나>(1877)를 집필하는 등 작품 활동도 활발히 했다. 그 자신은 백작의 지위를 가진 귀족이었으나,<바보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등의 집필을 통해 러시아 귀족들이 너무 많은 재산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민중들이 가난하게 살고 있음을 비판하는 문학 활동을 하여, 러시아 귀족들의 압력으로 <참회록>과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의 출판 금지를 당했다. 하지만 독자들은 필사본이나 등사본으로 책을 만들어서 몰래 읽었고, 유럽, 미국, 아시아에 있는 출판사들이 그의 작품을 출판하여 외국에서는 그의 작품이 유명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극단적인 도덕가가 되어 1880년 이후에 낸 일련의 저술에서 국가와 교회를 부정하고, 육체의 나약함과 사유재산을 비난하는 의견을 발표했다. 저작물에서 개인의 이득을 취하는 것이 부도덕하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저작권을 포기하는 선언을 했고(1891), 마지막 소설인 <부활>(1899)은 평화주의를 표방하는 두호보르 종파를 위한 자금을 모으려고 쓴 것이었다. 1910년 장녀와 함께 집을 떠나 방랑길에 올랐으나 아스타포보라는 작은 시골 기차역에서 사망했다. 2010년 사후 백 주년을 맞는 톨스토이는 팔십여 년이라는 생애 동안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겼다. 

역자 소개

우즈베키스탄 타쉬겐트 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우즈베키스탄 타쉬겐트 국립대학교,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한국외국어 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하였다. 다수의 영상 번역과 통역을 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러시아어 문학 출판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처음 읽는 러시아 역사』,『가난한 사람들』,『숲신문』,『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 거울무비 스토리북』등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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