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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인 낭만 여행

김산환 저 | 꿈의지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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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469665 / 32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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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여행생활자 꿈의지도 김산환 대표의 삶과 여행, 그리고 음악이 녹아 있는 여행 에세이. 30여 년간 세상을 여행하며 만난 잊을 수 없는 스물두 곳! 생의 기쁨과 슬픔을 추억하게 했던 그날의 기억을 글과 사진에 담았다. 풍경 속으로 더욱 깊게 빠져들게 했던, 낯선 여행지에서 따뜻한 동행이 되었던 노래도 함께 들려준다. 풍경 위에 음악을 얹고, 여행과 삶을 포개놓는 일! 여행자가 꿈꾸는 ‘노골적인’ 낭만 여행은 바로 이런 것이다.  

 

출판사 리뷰

여행자는 누구나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 화려한 중심에 서 있는 여행자는 없다. 여행자는 어디서든 외롭고 춥고 가난하고 구석진 곳에 서 있다. 작가의 DNA에는 여행자의 정체성이 뼛속 깊이 새겨진 듯하다. 어딘가로 멀리 떠나는 기차 소리를 들으며 자란 어린 시절부터, 난생처음 아버지 손을 꼭 잡고 기차를 탔던 일곱 살 시절부터 여행자로서의 유전자가 발현된 듯하다. “어른이 되면 지구의 어느 도시까지 가는 먼먼 기차를 탈 거라고, 그때도 지금처럼 조금은 허전하고 조금은 쓸쓸하게 홀로 기차를 기다릴 거라고.” 무사히 어른이 되어, 소년은 마침내 꿈에 이르렀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블루 트레인 기차를 타고 아주 멀리 떠났다. 세상 밖으로 나가 더 거칠고 넓은 바다를 만났다. 자신이 가고자 했던 길을 멈추지 않고 걸었다. 그리고 그 길 끝에서 어른이 된 소년은 말한다. “먼먼 길을 돌다 보면 숱하게 찾아 헤맸던 파랑새를 마침내 처음자리에서 만나듯 길은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멀리 떠날수록 우리는 조금 더 처음에 가까워진다.” -131p <머물 수 없는 사람들> 다시 돌아오기 위해 떠나고, 멀리 떠날수록 처음에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청춘은 어느새 저만치 저물고 인생의 절반이 사라져 있다. 사라져버린 시간을 뒤돌아보며 그는 고백한다. “오타루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의 골목을 걷다가 처마 밑에 걸어놓은 연어를 봤다. 해풍에 단단히 말랐는데도 몸에서 윤이 난다. 태평양 심연을 헤엄치던 늠름한 자태가 여전하다. 만약 내 몸을 저 연어처럼 거꾸로 매달아 석 달 열흘을 말린 뒤 영혼의 무게를 잰다면? 참 가벼운 인생을 살아왔다. -034p <영혼의 무게> 이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QR코드로 노래를 함께 들으세요! 낭만을 만끽하고 책을 음미하는 특별한 방법 이 책에서는 오래된 노래의 가사들이 시처럼, 영화처럼 맴돈다. 노골적으로 낭만을 즐기려면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켜야 한다. 캔자스의 「Dust in the Wind」를 들으며 포 코너의 사진을 감상해야 제대로다. 그 길 어딘가에 천국이 있다는 101번 하이웨이를 지날 때는 이글스의 를 들어야 한다. 눈 내리는 겨울 홋카이도에서는 유키 쿠라모토의 가 빠지면 서운하며, 가도 가도 끝없는 만달레이 길을 생각하면서 로비 윌리엄스의 를 떠올리지 않는 것은 큰 실수다. 음악과 풍경을 잇고 여행과 낭만을 포개놓는 일. 더 오래오래 여행을 기억하는 방법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산환
저자 : 김산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월간 <사람과 산>을 시작으로 잡지사와 신문사에서 15년간 여행전문기자로 일하면서 끊임없이 ‘잘 노는 방법’을 연구해왔다. 중학교 때 친구들과 처음 떠난 캠핑에 매료되어 지금껏 방랑 인생을 살아오고 있으며, 집보다 텐트를 더 좋아한다. 현재 도서출판 ‘꿈의지도’ 대표를 맡고 있으며, 캠핑과 여행을 테마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오토캠핑 바이블><걷는 것이 쉬는 것이다><안녕, 체 : 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그 다음 여정><여행의 선율><당신에게, 캠핑>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캘리포니아 ? CALIFORNIA
012 지상에서 천국으로 가는 바다
태평양, 끝없는 바다를 향한 염원·캘리포니아 드림·중경상림·101번 하이웨이·바리케이드·
Hotel California
-California Dreaming by The Mamas & The Papas
-Hotel California by Eagles

홋카이도 ? HOKKAIDO
028 오겡끼데스까 청춘이여!
오타루의 기차역처럼·설국·영혼의 무게·러브 레터·Winter Story
-A Winter Story by Yuhki Kuramoto

포 코너 ? FOUR CORNNER
040 한 줌 먼지가 되어
소실점·밑도 끝도 없는·황야가 붉은 이유·나는 사라질 것이다·영혼을 깨우는 하모니카
-Dust in the Wind by Kansas

라스베이거스 ? LAS VEGAS
054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욕망을 위하여·영원한 사랑·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Angel Eyes by Sting

네바다 ? NEVADA
064 이토록 무료한, 이토록 깊은 상실
길 위에서·저마다의 바그다드 카페
-I’m Calling You by Jevetta Steele

캐네디언 로키 ? CANADIAN ROCKY
072 마지막 크리스마스의 추억
다시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며·그게 부럽다·눈이 나리네·밴프를 거닐다
-Last Christmas by Wham

모스크바 ? MOSCOW
084 모스크바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그해 여름 모스크바·그날을 기억하니?·겨울 모스크바·Wind of Change
-Wind of Change by Scorpions

보르도 ? BORDEAUX
098 신의 물방울을 만나러 가는 시간
보르도에서 새벽 산책·올드 보르도의 골목 카페·와인을 탐하는 시간·기억을 담는 코르크 마개·내가 꿈꾸는 여행·아! 샤또 마고·Summer Wine
-Summer Wine by Ville Valo & Natalia Avelon

밴쿠버 ? VANCOUVER
120 내 인생의 화양연화
잉글리시 베이에서 그들처럼·생의 절정을 향한 축포·가을이 오고·머물
수 없는 사람들
-Fireworks by Katy Perry

홍콩 ? HONG KONG
134 굿바이, 장국영 우리들의 영원한 영웅
나를 열망케 한 친구여·영웅본색·장국영, 그가 떠나다·홍콩의 밤
-Dong Nin Ching by Cheung Kwok Wing

남아프리카 ? SOUTH AFRICA
146 블루 트레인을 타다
케이프타운역 24번 플랫폼·AM 11시·AM 3시 10분·PM 6시 45분·PM 10시·AM 5시 09분·PM 1시
-Blue Train by John Coltrane

알래스카 ? ALASKA
162 백야, 푸른 빛을 향한 갈망
백야, 그리고 불면증·연어의 꿈·알래스카
-Cold Wind Blowing by Maximilian Hecker

미얀마 ? MYANMAR
174 가도 가도 끝없는 만달레이 가는 길
몰입·꼰 파는 남자·바고강 풍경·작은 배려·이토록 깊은 기원·불경의 바다·불탑의 비밀·이번 생은 스쳐 지나는 에피소드·만달레이 가는 길
-The Road to Mandalay by Robbie Williams

밀라노 ? MILANO
194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밀란, 혹은 밀라노·기차에 대하여·기차, 슬픔의 안단테
-To Treno Fevgi Stis Okto by Agnes Baltsa

바르셀로나 ? BARCELONA
204 환희를 노래하라 오! 바르셀로나
호텔 트레인·여기는 지중해 어디쯤·노천카페·바르셀로나
-Barcelona by Fred Mercury

뉴멕시코 ? NEW MEXICO
216 그 시절은 이름도 없고 알려지지도 않고
그 시절은 이름도 없고·인디언 멸망사
-Peace and Power by Joanne Shenandoah
-Indian Reservation by The Raiders

아리조나 ? ARIZONA
228 석양의 무법자 마초들의 고독한 휘파람
선인장의 꿈·독을 품다·마초들의 전성시대·석양의 무법자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by Ennio Morricone

칸쿤 ? CANCUN
242 일곱 빛깔 무지개 너머, 푸른 꿈 너머
코로나 맥주가 필요한 시간·What a Wonderful World·일곱 빛깔 무지개·Over the Rainbow
-What a Wonderful World by Louis Armstrong
-Over the Rainbow by Israel Kamakawiwo’ole

쿠바 ? CUBA
254 안녕, 체! 나의 영원한 동행
사랑니를 앓다·향수를 팔다·체 게바라를 만나다·춤은, 노래는 본능·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Dos Gardenias by Buena Vista Social Club

실크로드 ? SILKROAD
274 마음의 여로旅路, 실크로드
신기루, 오아시스를 향한 근원적 갈망·경계를 넘어·진심인 남자, 반만 마음을 연 여자·서른 즈음에
-Caravansary by Kitaro

카파도키아 ? CAPPADOCIA
292 가장 경건하고 성스러운 지구별에서
카파도키아로 가는 먼 길·세마댄스·구름처럼 풍선처럼 날다·바위가 들려준 거룩한 찬송가
-Gulumcan by Ahu Saglam

보홀 ? BOHOL
304 문득 어른이 된 사람들을 위한 위로
어느 날 문득·1만 7,107개의 섬 가운데 하나·우기의 수상파티·아낙Anak
-Anak by Freddie Agui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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