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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최아름 저 | 씽크스마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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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292173 / 31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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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추천글> 아빠의 설렘을 함께 한 적이 있나요? 생각해보면 나의 모든 처음을 가르쳐준 사람은 아버지입니다. 세발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준 것도, 유치원 동요대회에 나가기 전 나를 꼭 안아주던 사람도 ‘아빠’였습니다. 그런 아빠에게도 ‘처음’이 있다는 걸 잘 몰랐어요. 아버지의 첫 유럽여행, 처음 보는 풍경들, 처음 만나는 인연들……. 그리고 환갑이 지난 나이여도, 항상 처음은 설레고 떨리다는 것도요. 이 책을 읽으며 아버지의 설레는 처음을, 그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tvN 예능 PD 박현주 딸과 아빠의 역할 체인지 평생 일과 가족만 알고 살던 집안의 기둥과도 같던 아버지는 낯선 여행지에서 심청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심봉사가 되고, 방황과 반항을 꿈꾸던 딸은 장님인 아버지를 위해 단둘이 떠나는 여행의 파도 속을 용감하게 뛰어드는 심청이가 된다. 이들은 역할 체인지를 통해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깊이 있게 서로를 알아간다. “대체 내 딸은 왜 체코어를 배우러 간 걸까? 내 자식이지만 가끔은 진짜 누구 유전자가 들어갔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아빠생각 코너에 나온 문장을 읽고 배를 잡고 웃었다. 이 책의 저자는 체코 여행 가이드북까지 출간한 여행 작가다. 그러나 어떤 여행 전문가도 부모 앞에서는 그저 어린 자식일 뿐. 서로의 단편적인 모습만을 기억하던 두 사람은 함께 여행하며 작아진 아버지의 어깨, 독립적인 딸의 모습을 알아간다. 이 책은 “내가 이렇게 멋진 여행을 했소!”가 아닌 “아버지랑 평생 곱씹을 추억거리 좀 만들었소!” 하고 외치는 멋진 책이다.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기 위해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 아버지와의 여행은 어떠신지? 어느 날 문득 매일 내 옆에 있는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면 얼른 이 책을 집어 들고 짐을 챙기시라! 내 아버지의 다른 모습을 통해 삶 전체를 돌아볼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다. 비록 그 길은 순탄치 않겠지만 그 끝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금천문화재단 음향감독 김하진 아버지와의 따뜻한 여행길 아픈 고백을 하나 해야겠다. 최아름 작가의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를 담담히 읽어 내려가던, 즉 아주 평범한 일상을 지내던 중에 공교롭게도 아버지와의 ‘영원한 이별’을 마주했다. 예기치 못한 일이었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싶었다. 한동안 혼이 쏙 빠졌다. 이미 나에겐 소용없어진 여행기는 그렇게 잊히는 듯했다. 하지만 마냥 슬퍼하고 후회에만 빠져있기란, 아버지가 되찾은 두 번째 생(生)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 당신을 아름답게 이야기하는 적극적인 호명 의식이 필요했다. 그때 다시 이 책이 생각났다. 소소하지만 소소하지 않은 작가의 감정선을 따라 가니 아버지와의 따뜻한 여행길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펼쳐졌다. 함께한 추억 속의 길이든, 꿈꿔온 상상 속의 길이든. 그저 독특한 여행 에피소드를 대리체험 해보자며 알량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읽기가, 이제는 아버지를 그리며 아늑한 마음으로 끝맺는 읽기가 되었다 아버지가 생각나는 날이면 언제든 이 책을 쥐고 보려 한다. 프리랜서 에디터 신현정 여행으로 위로 받고 싶은 가족이라면…. 아빠와 딸의 같지만 다른 마음 속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 우리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살아가지만, 여행이라는 새로운 공간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서로의 모습과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미묘한 갈등과 오해, 기대와 실망이 여행을 통해서 하나씩 해결되고, 치유된다. 역시 여행은 일단 떠나면 된다, 그게 누구와 떠나는 여행이든지 간에. 덕수궁 소장 오성환 자녀와 함께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먼저 주고, 조건 없이 주고, 더 많이 주고, 그리고 모두 잊어버려라.” 꽃비 내리는 봄날! 이 작품을 읽고 난 소감이다. 작가의 진면목이 진솔하게 녹아내려 아빠의 가슴을 치유하는 놀라운 에세이다. 서정성과 담백한 감정이 여행을 통해서 아빠의 마음을 흠뻑 적신다. 자녀와 함께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중히 권하고 싶다. 원광여자고등학교 국어과 퇴직교사 김병토

저자 소개

  • 저자 : 최아름
저자 : 최아름
여행을 알게 해준 도시 ± 무언가에 꽂히면 직진 모드가 된다. 학창 시절 우연히 마주한 체코 프라하에 반해 20대 일부를 공부하며 일하며 그곳에서 보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든 프라하는 여행에 눈뜨게 해준 소중한 도시다.
여행을 일상처럼 + 일상을 여행처럼 = 여행으로 낯선 삶을 배우고, 일상을 지내며 새로움을 마주한다. 세상엔 왜 그리 못해본 일, 신기한 일이 많은지. 나만의 테마를 만들어 여행하길 좋아한다. 요즘엔 빈집이나 유휴공간을 문화적으로 재생한 공간을 찾아다닌다.
느리더라도 나아가고 싶다 × 맨땅에 헤딩하며 실패도 많이 했지만, 배우는 삶은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글로벌 문화콘텐츠학과 석사, 문화콘텐츠학과 박사를 졸업하며 가방끈이 길어졌으나 여전히 배움에 목마르다. 문화콘텐츠 전공자로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갈망이 있다. 연구, 저술, 강의, 자문, 문화기획, 여행 등 다양하게 활동한다. 저서로는 《칸타빌레 메모리》, 《지역 문화 콘텐츠와 스토리텔링(공저)》, 《소곤소곤 프라하》가 있다.

저자 : 최상권
평생 일과 가족만 알고 살아온 평범한 가장. 40년 이상 의료기기업에 종사해 왔다. 여행보단 집에서 텔레비전 보는 게 더 즐겁고, 출장이나 패키지여행 외에는 해외를 나가본 적이 없다. 환갑에 처음으로 배낭여행으로 유럽을 다녀왔다, 그것도 딸과 단둘이. 엄마 잔소리에 못 이겨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 (엄마의 성에 차진 않지만) 남편이자, 자식들에게 다정한 아빠가 되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책 속에서

p22. 아빠에게서 어느덧 세월의 자취가 드러난다. 아빠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급격히 늙어버리셨다(내가 자란 만큼 아빠도 나이 들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인지한 건지도 모른다. )나는 알 수 없는 감정의 늪에서 조금씩 빠져나와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었지만, 완전히 회복하기는 어려웠다. 나만의 방식으로 애도와 치유의 시간을 가져야만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았다. ‘혼자 여행이나 다녀오자! 갔다 오면 괜찮아질지도 몰라.’ 하지만 내 계획은 엄마의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물거품이 되었다.
“아빠랑 같이 다녀오는 거 어때?”
“제가요? 엄마, 아빠 두 분 같이 가시는 게 아니고요?”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다.
“올해 환갑이시잖아. 아빠가 티는 안 내도 할머니 돌아가시고 난 후로 영 기운이 없고 무기력해서 예전 같지 않아. 아빠에게도 치유의 시간이 필요한가 봐.”
동생들도 어차피 갈 거, 이번엔 아빠랑 다녀오라며 엄마 말에 적극적으로 동조했다.
“니들 일 아니라고, 그렇게 쉽게 말하는 거지? 엄마도 아니고 아빠랑 여행을 가라고?”

p110. “오늘 아빠는 딸이 자랑스러웠어. 저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 공부시킨 보람이 있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참 대단해. 이렇게 외국인들이랑 대화도 나누고, 친구도 하고. 그런데 이르카는 맥주를 좀 줄일 필요가 있어. 아무리 체코에서는 맥주가 약이라고 해도 그렇지, 아픈 사람이 너무 많이 마시더라.”
아빠의 마무리는 이르카의 건강 걱정으로 끝이 났다. 술을 좋아하시던 아빠도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줄였기 때문에 이르카의 마음을 모르지는 않지만, 많이 아파 보이는 이르카가 나 못지않게 걱정스러웠던 모양이었다.
“헬렌을 위해서라도 오래 살아야지. 나도 내 건강과 가족을 위해 술을 줄였잖아.”

p151. “아빠, 저 아기 예쁘죠? 유럽 아기들, 정말 인형 같지 않아요?”
아빠도 나처럼 아기들을 보며 감탄하시는 줄 알았다. 무더위에 지쳐 계단에 앉은 아빠에게 부채질을 해주자, 아빠가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우리 딸도 저렇게 예쁠 때가 있었지. 더 예뻤어, 저 아기보다. 아빠도 저렇게 젊을 때가 있었고. 우리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 언제 이렇게 나이가 들었을까?”
순간 묘한 감정에 휩싸이며, 가슴 깊은 곳에서 무언가 울컥 올라왔지만 꾹 참았다. 사람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애꿎은 부채만 세게 흔들어 댔다.
“아빠는 이제 걸어 다니기도 힘들고, 자꾸 지치는데, 우리 딸이 언제 이렇게 컸는지 아빠를 데리고 다니네. 옛날엔 아빠가 데리고 다녔는데 말이야. 딸 많이 컸네! 참 대단해. 나이 든 아빠랑 다니기 쉽지 않을 텐데, 부채질도 해주고.”
예상치 못한 아빠의 말에 눈물이 쏟아질 뻔했다. 아빠 눈엔 이미 눈물이 고여 있었다. 나는 더 세게 부채질을 하며, 있는 힘을 다해 눈물을 참았다. ‘왜 나약한 말씀을 하시는 걸까?’

p163. “딸, 정말 신비롭다. 난생처음 동굴 여행을 해보는데 놀라워.”
아빠도 동굴의 신비로움에 빠지셨나 보다. 아빠의 걸음은 어느 때보다도 빨라졌고, 하나하나 집중해서 살펴보셨다. 기분 좋은 아빠 모습에 나도 뿌듯해졌다. ‘동굴 투어 하기 잘했다!’
“이제 동굴 안 불이 전부 꺼질 거예요. 여러분은 처음 동굴을 발견했을 때의 기분을 느끼시게 될 겁니다.” 가이드가 멈춰서며 말했다.
“탁, ….”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발견되기 전 동굴 그 모습 그대로 진한 어둠이 우리를 에워쌌다. 갑자기 주변이 고요해졌다.
“톡톡톡….”
화려한 동굴의 모습 때문에 들리지 않았던 동굴의 소리가 들려왔다. 자연은 지금도 예술품을 만들고 있는 모양이었다. 동굴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보이진 않지만, 소리를 통해 우리의 숨어있는 감각을 깨웠다. ‘소리조차 이리도 아름답다니!’

p255. 많은 것을 눈에 담기 위해 발걸음은 느려졌지만, 흘러가는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았다. 아빠 말대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다 보니 우리가 찾던 곳이 나오기도 했고, 예상치도 못한 훌륭한 전시를 만나기도 했다. 아빠와 여유 있게 셀카도 찍고, 대화도 하면서 골목을 누볐다. 전에 본 적 없는 아빠의 전투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지도가 없으니까, 아빠는 이때다 싶으셨는지 아빠의 촉으로 길을 찾기 위해 선두에 나섰다. ‘여행하는 동안 내가 아빠를 너무 과소평가했구나.’
우리는 골목을 걷다가 수상 버스 타기를 반복하며 베네치아를 돌아다녔다. 해가 저문 후 다시 찾은 산마르코 광장에는 라이브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이게 바로 유럽의 밤이죠! 멋진 광장에서 멋진 음악을 듣는데 어찌 좋지 않겠어요?! 안 그래요?”
“좋네, 이런 낭만…. 유럽인들은 참 낭만 있어.”
우리는 잠시 광장 구석에 앉아 달달한 음악에 젖어 있다가 숙소로 향했다. 밤에 바라보는 베네치아는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p304. 나의 내면엔 변화가 생긴 게 분명했다. 정확히 설명할 순 없지만, 아빠에 대한 내 감정이 이전과 같지 않았다. 이 낯선 기분은 뭐지?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우리는 서로의 일상을 살아갈 것이다. 또다시 바쁜 일상을 보내며 가족 관계보다 사회적 관계에 더 집중하겠지. 이렇게 오랜 시간 아빠와 단둘이 붙어 지낼 일은 없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아빠와 나의 여행이 일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어쩌면 별 영향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단둘이 떠난 여행에서 서로 부딪치며 느끼고 배운 것들이 아빠와 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끈끈한 무언가를 만들어 줬기에, 우린 훗날 이 시간을 추억하며 그리워할 것이다. 적어도 난 두고두고 되돌아볼 것 같다. 이 시간이 없었다면, 나는 평생 아빠를 내가 아는 단편적인 모습들로만 기억했을 테니까.

 

목차

004 추천사
008 프롤로그 여행에서 마주한 아빠는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었다

Part1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시작된 아빠와의 여행

아빠와 떠나는 여행의 조건
019 애도와 치유의 시간이 필요해!
024 아빠와 딸을 소개합니다
025 가장 필요한 건 마음의 준비일까?
028 아빠, 갈 수 있을 때 길게!
030 체코,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035 그 어느 때보다 잠잘 곳이 중요한 여행
039 아빠 모시고 무사히 다녀오겠습니다!
042 걱정으로 충만한 우리 여행의 시작
<아빠 생각> 딸과 단둘이 여행이라니, 잘한 선택일까?

Part2 아빠에게 보여주고 싶던 내 세상, 체코

잔소리꾼 딸과 사오정 아빠
051 프라하를 소개할 최아름 가이드입니다
055 엄마의 제1미션 ‘아침 먹기’
059 시내를 빠르게 보려면 ‘왕의 길’을 따라
065 프라하 성에 심봉사와 심청이가 나타났다
070 아빠와 딸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아빠 생각> 딸과 내 역할이 서로 바뀌어버렸다
078 아빠는 사오정
<아빠 생각> 딸에게서 마눌님이 보였다
082 연인처럼 다정해보였다면 성공한 거지 뭐

30년이라는 시간의 다리에 지치다
089 더위를 피해서 찾은 맥주의 도시 플젠
095 난 너희의 호구가 아니야
099 헬렌, 이르카와의 깊고 아름다운 인연
106 맥주는 흐르는 빵이자, 약이다
<아빠 생각>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딸
112 체코의 과거, 현재, 미래를 품은 비셰흐라트
118 고장나버린 아빠의 배꼽시계
123 같은 곳을 걸으면서도 다른 곳만 바라봤다
133 아빠의 애끓는 사모곡

Part3 아빠와 함께 알아가는 낯선 세상, 슬로베니아

아빠도 젊을 때가 있었는데
141 계획대로 다 된다면 그게 인생이겠어?
148 갈수록 눈물이 많아지는 아빠 그리고 나
아빠 생각 딸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긴 싫었는데
155 ‘인생 참 허무하네’를 외치게 한 슈코치안
161 포스토이나 동굴이 알려준 어둠의 경이로움
<아빠 생각> 살아생전 우리는 후회 없이 살아야 해
169 유럽 거리를 오가는 한국자동차들
<아빠 생각> 딸과 친해질 방법이 뭐 없을까?
176 블레드 호수처럼 아빠 마음이 들여다보인다면

이건 내가 바라던 여행이 아니야
183 허를 찌르는 우리네 인생
190 아빠랑 어떻게 여행을 같이 해요?
195 ‘이럴 순 없어!’ 우비 소녀의 절규
201 유럽여행에서 첫 라면을 대령하다
203 서운한 마음으로 피란을 홀로 걸었다
<아빠 생각> 딸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214 화해는 생선을 타고

Part4 아빠와 나란히 걷는 세상, 이탈리아

조금씩, 천천히 가까워진다
225 베네치아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
229 트리에스테 발 기차에서 듣는 옛날이야기
<아빠 생각>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235 조금씩, 천천히 우리는 가까워지고 있다
241 아빠랑 인생 사진 찍기 참 힘드네
<아빠 생각> 사진 속 내가 너무 낯설어서
250 지도 없이 거니는 여행의 묘미

소년, 남자, 아버지를 만나다
259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263 깨져버린 숙소의 장식품
271 걷고, 기다리고, 걷고, 기다리고
276 타국에서 맛본 비빔밥의 향연
281 수고했어, 오늘도
<아빠 생각> 한국인이라는 게 자랑스럽군
287 쉿! 이건 아빠와 딸만의 비밀이야
293 쇼핑, 그것이 무엇인가요
298 소년, 남자, 아버지를 만난 여행의 끝
<아빠 생각> 어른이 된 딸을 이제야 좀 알 것 같은데

307 에필로그_우리는 틈날 때마다 가족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311 아빠 후기_내 생에 언제 딸과 단둘이 여행을 또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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