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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063390 / 240쪽 124 x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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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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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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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호원숙
- 10,800
- 17,100
- 17,820
- 19,800
-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 > 사진/그림/카툰에세이
반디앤루니스 리뷰
『헤매도 좋을 만큼』 은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10년 차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인 홍석화 작가가 펴낸 여행 산문집이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그곳에 녹아 들어가며 느꼈던 감정, 여유, 자연을 인생과 함께 녹여내어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한곳의 여행이 아닌 오랜 여행 경험에서 느낀 사람 관계, 인생, 자신에 대한 통찰과 고민을 담아낸 작가의 메시지와 사진은, 연애나 결혼을 미루면서 자신을 더 가꾸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청춘들과 사회생활을 하며 인생의 방향점을 찾아 헤매는 청춘들에게 충분한 공감과 치유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책 속으로
바람을 볼 수 없고 구름을 만질 수 없고 사람을 가질 수
없는 나는 의외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그래서 여행을 좋아한다.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을 알 수 있어서.
[구름같은 인생] 중에서
수많은 관계에 엮인 복잡한 시간을
싫어하면서도 잠시라도 외로워지려 하면
폰을 들고 세상과 연결한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꾹꾹 눌러 담아 가며
내 것과 바꿔치기한다. 잠시라도 묵힌 공간을 떠나
단절이 되어야 내 것이 온전해질 듯하다.
과연 온전한 내 것은 무엇인가 생각한다.
[이사] 중에서
구름이 좋은 이유는
아무리 붙잡아도 흘러가기 때문이다.
내 마음대로 어찌할 수 없는 것들은 존재하고
그것은 내 주변의 모든 것이어야 한다.
그게 자연이든 사람이든 말이다.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은 나뿐이어야 한다.
[내 안의 세계] 중에서
자유로우나 갇혀있는 내가 나을까
갇혀있으나 자유로운 네가 나을까
태양 아래 모든 게 평등해 보이지만
우리는 분명하게 분리되어 있다.
어쩌면 우린 그 선을 그어가며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도 모른다.
[자유로운 구속] 중에서
내 단점은 행복을 버릇처럼 찾아다니는 것이고
장점은 그렇게라도 조금씩 찾는다는 것이다.
그렇게 찾은 행복들은 가슴 한쪽에 저장된다.
그리고 행복을 천천히 음미한다.
[자리 잡은 것들] 중에서
단지 먹고살아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하루하루가 쏜살같이 날아갔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웃고 있는데
나는 작은 햇살에도 눈물이 난다.
매일 걷던 거리가 생소해지고
빠르게 흘러가던 시간은 갑자기 무뎌진다.
나만 뒤처진다.
잡을 새도 없이 앞서가는 사람들.
난 내가 서 있는 곳에서 버티기로 했다.
나 하나쯤은 그래도 될 테니까.
[하나쯤은 그래도 돼] 중에서
삶의 방향은 일방통행이 아니니 많이 헤매시다가
언제든 돌아오면 됩니다.
[에필로그] 중에서
바람을 볼 수 없고 구름을 만질 수 없고 사람을 가질 수
없는 나는 의외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그래서 여행을 좋아한다.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을 알 수 있어서.
[구름같은 인생] 중에서
수많은 관계에 엮인 복잡한 시간을
싫어하면서도 잠시라도 외로워지려 하면
폰을 들고 세상과 연결한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꾹꾹 눌러 담아 가며
내 것과 바꿔치기한다. 잠시라도 묵힌 공간을 떠나
단절이 되어야 내 것이 온전해질 듯하다.
과연 온전한 내 것은 무엇인가 생각한다.
[이사] 중에서
구름이 좋은 이유는
아무리 붙잡아도 흘러가기 때문이다.
내 마음대로 어찌할 수 없는 것들은 존재하고
그것은 내 주변의 모든 것이어야 한다.
그게 자연이든 사람이든 말이다.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은 나뿐이어야 한다.
[내 안의 세계] 중에서
자유로우나 갇혀있는 내가 나을까
갇혀있으나 자유로운 네가 나을까
태양 아래 모든 게 평등해 보이지만
우리는 분명하게 분리되어 있다.
어쩌면 우린 그 선을 그어가며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도 모른다.
[자유로운 구속] 중에서
내 단점은 행복을 버릇처럼 찾아다니는 것이고
장점은 그렇게라도 조금씩 찾는다는 것이다.
그렇게 찾은 행복들은 가슴 한쪽에 저장된다.
그리고 행복을 천천히 음미한다.
[자리 잡은 것들] 중에서
단지 먹고살아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하루하루가 쏜살같이 날아갔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웃고 있는데
나는 작은 햇살에도 눈물이 난다.
매일 걷던 거리가 생소해지고
빠르게 흘러가던 시간은 갑자기 무뎌진다.
나만 뒤처진다.
잡을 새도 없이 앞서가는 사람들.
난 내가 서 있는 곳에서 버티기로 했다.
나 하나쯤은 그래도 될 테니까.
[하나쯤은 그래도 돼] 중에서
삶의 방향은 일방통행이 아니니 많이 헤매시다가
언제든 돌아오면 됩니다.
[에필로그] 중에서

: :봄
짧지만 긴 인연들/
나를 흘러가는 시간/
놓아야 되는 것/
틈이라는 이기심/
돈을 버는 이유/
설렘에 대하여/
유난/
어디에 있든/
헤매도 좋을 만큼/
별바다의 돌고래처럼/
속마음/
훔치고 싶은 날씨/
처음이라는 파편/
하루의 시작/
구름같은 인생/
여행의 첫발/
평범한 하루/
하늘을 나는 기분/
행복한 고생/
: :여름
아지랑이의 잔상/
잔혹동화/
일상/
사색에 잠긴 편지/
끊임없이 좋은 것/
빛과 그림자/
잠들어 버린 시간/
일상을 떠나는 것/
관계의 온도/
이사/
낯선 공간에 스며드는 것/
오선지/
비어있는 공간/
인연이 된다는 것은/
따뜻한 포옹/
무제/
놓쳐버린 시간/
내 안의 세계/
: :가을
내가 만든 파도/
사소한 이야기/
자유로운 구속/
결핍/
자리 잡은 것들/
잘못된 길/
본연의 나로 채우는 것/
그렇게 흘러가라/
고민의 과정/
순수한 행복/
하나쯤은 그래도 돼/
참혹한 현실/
우리만의 길/
단단한 관계/
늘 그 자리에/
내딛는 한발의 진심/
속삭이던 빗소리/
: :겨울
그저 좋았다/
보이지 않는 뿌리/
더할 나위 없는/
눈 밑의 낙엽처럼/
시린 풍경/
달이 달다/
내 자리/
어쩌면 우리는/
두 눈 가득 담기던/
가득 담을 힘/
조금 더 용감할 뿐/
돌아간 계절/
꽃잎 책갈피/
여행보다 좋은 것/
그들의 행복/
뒷모습/
자유로운 감옥/
걸러지지 않는 불순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