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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깊이

시리즈 : 작가 마을 시인선 [2] , 작가 마을 시인선 [2]

김덕남 저 | 작가마을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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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061250 / 103쪽 130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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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시인 김순옥의 시적경향은 다분히 감성적이다. 감성으로 짜인 시인의 시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감성만은 아니다. 때로는 이성적인 측면이 시인의 시적정신을 보다 더 폭넓게 시의 바닥을 관통하고 있음을 놓칠 수 없다. 감성과 지성과의 교감으로 구성된 시인의 시세계는 때로는 유연하고 때로는 잘 짜인 그물처럼 옹골차다. 누구의 언급이라고 말할 것 없이 시는 보는[視]자의 몫이라고 했다. 대상을 보고 그 대상이 갖는 세계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했다. 대상은 깊고 넓다. 대상은 소리 없는 소리를 갖는다.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인의 맑은 정신이 시의 바닥에 그대로 투영된다. 투영된 그림자의 모양새를 찾아 표출하려는 시인의 혜안은 대상을 향하여 부단하게 열려 있다. 그 열린 안목으로 시적미감을 창출하려는 시인의 감성을 읽는 흥취에 끌린다. 시를 일별하면 시인 김순옥은 사계四季의 시인임을 직감할 수 있다. 차례로 묶은 내용이 우선 그렇다. 그런 탓으로 우선 시계를 즐겨 읊는 시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봄에서 겨울에 이르기까지 특이한 시적감성으로 각 계절마다의 특색을 읊는다. - 유병근(시인)

저자 소개

시인 김덕남은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사범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 40여년 교단생활을 하였다. 2005년 《에세이문학》에 수필, 2011년 《서정문학》 시로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활동을 하였다으며 또한 문인화초대작가로도 활동하였다. 에세이문학회 부산회장과 한국수필문학진흥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부산수필문학상 본상, 국제문화예술상 수필부문 본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산문인협회, 부산수필문인협회, 부산시인협회, 에세이문학회, 서정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달빛 그림자』가 있으며 수필집으로는 『강물처럼 흐르고 싶다』, 『틈이 말한다』, 『일흔에 다녀온 65일간의 배낭여행』, 『꿈꾸는 의자』 등이 있다. 

목차

자서

제1부

스카이워크에서
어둠은 칼바람을 매달고
멍을 앓다
나무
겨울비 속으로
어떤 하루
서랍
신호등
현관
행진
황량한
기차는 오지 않는다
해가 저문다
새 한 마리
낮선,
에필로그

제2부

가을표정
처서 지나고
마른 꽃
내년 이맘 때 쯤에는
딱따구리
감잎차
솟대
가을 이야기
먼 나들이
침묵 집행 중이다
초롱꽃
파도처럼
게
지방방송
수평선 너머
꿈을 잃은

제3부

날개를 달았다
폭염에게
얼음조각
맹그로브 숲으로 가다
해질 무렵에
친구들과
불볕아래
정자에 올라
한 낮의 아스팔트
안개
따뜻한 시선
사막
물총새
데트라포드
일월 담
작은 가게

제4부

비문증
봄으로 가는 길
금낭화
목련꽃
오어사 풍경
립스틱
꽃밭에서
옥살리스
한 소식이 온다
봄 까치꽃
의자에 앉아
감꽃
섬, 오브제
봄, 꿈을 꾸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뒤뜰

▣시집해설: 침묵이 깊어진다를 읽고/유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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