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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은 중요한가?

마티 나탈레가와 저 | 최기원 역 | 문학사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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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아세안이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 그리고 한국과 세계가 함께 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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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125916 / 320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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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아세안과 한국이 함께 가야 할 길 점증하는 아세안의 중요성과 그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나라에서 아세안에 대한 정보나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필리핀과 베트남, 아세안의 두 나라에서 대사로 근무하면서도 늘 아쉽게 생각해왔던 부분이다. 그래서 아세안과의 협력을 전담하는 한-아세안센터의 사무총장으로 취임하며 ‘사람 중심의 한-아세안 공동체 형성’이라는 큰 목표를 갖고 아세안과 한-아세안 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했다. ― ‘발간사’ 중에서 ◈ 아세안의 기적이 갖는 의미 우리 정부는 신남방정책을 천명하고 우리의 대아세안 외교를 주변 4강 수준으로 강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는 자카르타 부임 이전에도 한국과 아세안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으나, 정작 아세안의 입장에서 보는 아세안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이해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와중에 마티 전 장관의 저서 《아세안은 중요한가?》를 읽게 되었다. 저자는 아세안이 그동안 ‘평화의 문화’를 발전시켜왔으며, 아세안의 존재로 인해 회원국들이 군사적 갈등을 예방하고, 위기를 관리하고,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추천의 말’ 중에서 책 속에서 이처럼 국정 운영 차원에서 외교의 본질은 지난 50년 동안 크게 변했다. 변화무쌍하고 복잡다단한 새로운 환경이야말로 50년간 맥을 이어온 아세안이 마주하게 된 현실이 되어버렸다. -p. 38 경제적 발전은 역내 국가 관계의 특징과 역학 구도를 근본적으로 변화하게 만들었다. ‘신뢰 결핍’에서 ‘전략적 신뢰’의 상황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p. 41 나는 이 점을 마음에 두고 기존 아세안이 전개했던 노력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양측이 대화할 자세를 가지도록 하고, 인도네시아의 중재 노력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p. 64 APSC 청사진 2025는 우호협력조약에 대한 존중 및 인정을 강화하고, ‘분쟁 해결 메커니즘에 대한 아세안 헌장 프로토콜’과 관련 법규를 활용해야 하는 의무 규정 등의 확약에 추가로 무게를 실었다. -p. 81 동남아시아는 과거나 현재나 종교와 인종 등의 차원에서 다양성을 표방하는 지역이다.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상이한 체제를 보유한 다양한 국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수준의 개방성을 토대로 결속시켰다. -p. 87 아세안에 유럽연합처럼 ‘union’이라는 대안은 적실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다. 동남아시아가 워낙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차이가 커서 야심차게 ‘union’을 목표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다. -p. 96 동남아시아에서 신뢰 결핍을 전략적 신뢰로 전환하여 결합 ·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ASEAN 11’을 실현해야 한다. -p. 104 아세안이 이끄는 각종 프로세스 중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세스 중 하나는 ‘ASEAN+3’다. ‘ASEAN+3’는 1997년 이후 지속적으로 아세안 회원국들과 한·중·일을 연결해주었다. -p. 116 이에 나는 ‘세력 균형’을 추구하는 것―주어진 세력 구도를 ‘정지 화면’으로 만들기 위한 역내 구도를 지향하는 것―은 아무런 결실도 가져오지 않고 적실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p. 142 ‘역학 구도’라는 용어는 지정 · 지경학적 역내 환경의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특성을 기반으로 한다. 특정 ‘질서’를 피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어떠한 시도도 방해하는 상황인 것이다. -p. 143 다양성은 아세안이 포용적 관점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 즉 아세안 외의 모든 국가들과 상호 존중을 토대로 우호적 관계를 누리는 수단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p. 211 마침내 2011년 10월 29일 저녁, 나는 아웅산 수지 여사를 만났다. -p. 252 이제 아세안은 번영을 향한 힘찬 날갯짓을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 -p. 297

저자 소개

마티 나탈레가와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으로 재임했다. 현재 유엔 사무총장 고위급 중재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1986년 인도네시아 외교부에 입부, 주유엔 대표부에서 근무(1994~1999년)했으며, 국제기구과장(2001~2002년) 역임 후 장관 비서실장, 아세안 협력국장, 그리고 외교부 대변인(2002~2005년)을 겸직했다. 이후 주영국대사로 부임하여 아일랜드대사(2005~2007년)를 겸임했고, 유엔 주재 인도네시아 상주대표(2007~2009년)를 역임하면서 2007년 11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중대한 아세안 공동체를 포함하여 인도네시아의 대아세안 정책과 유엔 내에서 인도네시아의 다자외교 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했다. 2011년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Satyalancana Wira Karya상을, 2014년 Bintang Mahaputra Adipradana를 받았으며, 2012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 성미카엘-성조지 훈장과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는 1984년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우등학사 학위, 1985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코퍼스 크리스티 칼리지에서 철학석사 학위, 1993년 호주국립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외에도 여러 명예학위를 수여받았으며, 2016년에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하여 동남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외교 정책 및 국제 안보 사상가 중 한 명’이자 ‘사회에 대한 탁월한 공헌’을 인정받아 호주국립대학교에서 명예인문학박사를 수여받는 등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역자 소개

연세대 영문학과 졸업 후, 연세대 국제대학원 국제관계학 및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통역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각종 문서, 드라마 자막 등의 검수 경력이 있으며 통·번역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페이스북 마케팅》, 《고객카드로 이룬 테스코의 기적》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이처럼 국정 운영 차원에서 외교의 본질은 지난 50년 동안 크게 변했다. 변화무쌍하고 복잡다단한 새로운 환경이야말로 50년간 맥을 이어온 아세안이 마주하게 된 현실이 되어버렸다. -p. 38

경제적 발전은 역내 국가 관계의 특징과 역학 구도를 근본적으로 변화하게 만들었다. ‘신뢰 결핍’에서 ‘전략적 신뢰’의 상황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p. 41

나는 이 점을 마음에 두고 기존 아세안이 전개했던 노력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양측이 대화할 자세를 가지도록 하고, 인도네시아의 중재 노력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p. 64

APSC 청사진 2025는 우호협력조약에 대한 존중 및 인정을 강화하고, ‘분쟁 해결 메커니즘에 대한 아세안 헌장 프로토콜’과 관련 법규를 활용해야 하는 의무 규정 등의 확약에 추가로 무게를 실었다. -p. 81

동남아시아는 과거나 현재나 종교와 인종 등의 차원에서 다양성을 표방하는 지역이다.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상이한 체제를 보유한 다양한 국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수준의 개방성을 토대로 결속시켰다. -p. 87

아세안에 유럽연합처럼 ‘union’이라는 대안은 적실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다. 동남아시아가 워낙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차이가 커서 야심차게 ‘union’을 목표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다. -p. 96

동남아시아에서 신뢰 결핍을 전략적 신뢰로 전환하여 결합 ·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ASEAN 11’을 실현해야 한다. -p. 104

아세안이 이끄는 각종 프로세스 중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세스 중 하나는 ‘ASEAN+3’다. ‘ASEAN+3’는 1997년 이후 지속적으로 아세안 회원국들과 한・중・일을 연결해주었다. -p. 116

이에 나는 ‘세력 균형’을 추구하는 것—주어진 세력 구도를 ‘정지 화면’으로 만들기 위한 역내 구도를 지향하는 것—은 아무런 결실도 가져오지 않고 적실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p. 142

‘역학 구도’라는 용어는 지정 · 지경학적 역내 환경의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특성을 기반으로 한다. 특정 ‘질서’를 피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어떠한 시도도 방해하는 상황인 것이다. -p. 143

다양성은 아세안이 포용적 관점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 즉 아세안 외의 모든 국가들과 상호 존중을 토대로 우호적 관계를 누리는 수단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p. 211

마침내 2011년 10월 29일 저녁, 나는 아웅산 수지 여사를 만났다. -p. 252

이제 아세안은 번영을 향한 힘찬 날갯짓을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 -p. 297

목차

한국어판에 부치는 저자의 서문 _ 무엇보다 중요한 한-아세안 전략적 파트너십 ?06
발간사 _ 아세안과 한국이 함께 가야 할 길 ?14
추천의 말 _ 아세안의 기적이 갖는 의미 ?17

머리말 _ 아세안은 중요한가? ?22
| 제1장 | 변화된 세계의 국정 운영과 외교 _ 1967년~2017년 ?29
| 제2장 | 동남아시아 _ 신뢰 결핍에서 전략적 신뢰로 ?39
| 제3장 | 아세안과 지역 _ 냉전이라는 장기판의 졸에서 아세안 중심성으로 ?105
| 제4장 | 국가 중심의 아세안에서 사람 중심의 아세안으로 ?213
| 제5장 | 아세안 _ 쇠퇴와 번영의 기로 _ ?287

부록 1 _ DOC 이행에 관한 가이드라인 ?298
부록 2 _ 상호 호혜적 관계의 원칙에 관한 동아시아 정상회의 선언 ?300
부록 3 _ 아세안 외교장관들의 남중국해에 관한 아세안 6대 원칙 선언 ?303
주석 ?304
찾아보기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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