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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원제 : The Old Woman Who Named Things (1996년)
시리즈 : I LOVE 그림책 [28]

신시아 라일런트 저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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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794062 / 30쪽 235 x 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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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자기보다 오래 살 수 있는 것들에게만 이름을 지어 주며 외롭게 살아가는 할머니의 집 앞에 어느 날 순해 보이는 갈색 강아지 한 마리가 찾아온다. 몇 달이 지나 강아지는 큰 개로 자라난다. 그 동안 새로 산 옷장과 손수레, 돼지 조각상에게는 이름을 지어 주었지만, 개에게는 이름을 지어 주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갈색 개가 찾아오지 않자 할머니는 허전하고 쓸쓸해진다. 개를 찾으러 사육장에 가자 개의 이름이 뭐냐고 묻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나보다 오래 살 수 있니? 그럼 내가 이름을 지어 줄게.” ‘오래 산 덕분’에 사랑하는 친구들을 먼저 떠나 보내야 했던 할머니는 떠나 보내는 아픔과 남겨지는 슬픔을 그 누구보다 잘 안다. 그것이 무섭고 싫은 할머니는 ‘자신보다 오래 살 것들에만 이름을 지어 준다.’는 원칙을 세운다. 그들만큼은 이름을 지어 주고, 그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도 걱정이 없다. 그들은 할머니를 두고 먼저 떠날 일이 없기 때문이다. 할머니에게 ‘이름을 지어 주고 부르는 일’은 다름 아닌 ‘사랑의 표현’이다. 그러나 ‘오래 산 덕분’에 할... ♣ “나보다 오래 살 수 있니? 그럼 내가 이름을 지어 줄게.” ‘오래 산 덕분’에 사랑하는 친구들을 먼저 떠나 보내야 했던 할머니는 떠나 보내는 아픔과 남겨지는 슬픔을 그 누구보다 잘 안다. 그것이 무섭고 싫은 할머니는 ‘자신보다 오래 살 것들에만 이름을 지어 준다.’는 원칙을 세운다. 그들만큼은 이름을 지어 주고, 그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도 걱정이 없다. 그들은 할머니를 두고 먼저 떠날 일이 없기 때문이다. 할머니에게 ‘이름을 지어 주고 부르는 일’은 다름 아닌 ‘사랑의 표현’이다. 그러나 ‘오래 산 덕분’에 할머니는 사랑할 용기가 선뜻 나지 않는다. ‘착하고 예쁜 순둥이 갈색 강아지’가 어엿한 개가 되도록 이름을 지어 주지 못 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그러나 그 개가 할머니를 찾아오지 않자 할머니는 무척 쓸쓸해진다. 그러나 노력 끝에 갈색 개를 찾아 내고 ‘럭키’라는 이름을 크게 부르자 할머니는 행복해진다. 이별의 두려움을 이겨 내고 사랑을 표현하는 순간이 아니던가. 사랑한다면, 이별이 두렵다 해도 망설이지 말고 그 이름을 실컷 불러 주어야 한다는 것을, 또 사랑하는 마음을 마음껏 전해야 한다는 것을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는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이별이 두려워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못 하는 사람들에게, 이별이 두려워 선뜻 사랑하지 못 하는 사람들에게. 결국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는 ‘사랑하기 좋아하는 할머니’인 것이다. 게다가 사랑한다고 말할 줄 아는 용기까지 지니게 되었으니 실로 ‘사랑스러운 할머니’가 아니랴.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정하고 따뜻하게 풀어 내면서 결국 눈시울을 시큰하게 하는 그 솜씨를 보면 작가 신시아 라일런트가 왜 ‘칼데콧 상’과 ‘뉴베리 상’을 각각 두 번씩 수상하고 미국을 대표하는 어린이책 작가로 첫손에 꼽히는지를 확연히 알 수 있다.

저자 소개

1954년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났으며, 켄트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공부했다. 그림책·시·동화·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활발히 쓰고 있는 작가로, ‘칼데콧 상’과 ‘뉴베리 상’을 각각 두 번씩이나 수상한 바 있다. 언어를 다루는 남다른 감각, 특히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탁월한 감각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연령대 독자들의 감동을 자아낸다. 대표작으로는 《그리운 메이 아줌마》,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구스베리 공원의 친구들》, 《살아 있는 모든 것들》, 《사랑 종합선물세트》, 《미용 학교에 간 하느님》, 《고양이 천국》, 《강아지 천국》, 《날마다 멋진 하루》 등이 있다. 

역자 소개

196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서덕출문학상·윤석중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거인들이 사는 나라」, 「넌 바보다」 등 여러 편의 시가 실렸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바퀴 달린 모자』, 『입김』, 『배꼽』, 『엉덩이가 들썩들썩』, 『콜라 마시는 북극곰』, 『여행』, 『아! 깜짝 놀라는 소리』, 동시선집 『모두모두 꽃이야』, 청소년시선집 『별에서 별까지』, 비평집 『동화책을 먹는 치과의사』 등이 있다. 현재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주)푸른책들의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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