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두 손 가벼운 여행

원제 : Resa med latt bagage
시리즈 : 쏜살 문고 [64]

토베 얀손 저 | 안미란 역 | 민음사 | 2019년 10월

북트리

정가
$21.60
판매가
$11.8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4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37429576 / 204쪽 113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8,900
  • 15,120
  • 16,920
  • 15,3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세상에 둘도 없이 최고로 마음 편한 관광객처럼 난간에 기대어 섰다. 맑은 하늘의 작은 구름들은 장난스럽고 기분 좋게 무질서해 보였다. 모든 것이 멀어졌고, 지나갔고, 아무 의미도 없었다. 더 이상 아무도,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았다. 전화도 편지도 초인종도 없다. 써야 하는 편지들도 다 썼다. 사실 나는 이미 그 전날 편지를 다 쓰고 갑자기 여행을 떠난다고 알렸다. 설명도 하지 않았고, 어떤 식으로든 나의 행동에 대해 해명하지도 않았다. 하루 종일 걸리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 물론 나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밝히지 않았고, 내가 돌아올 시점을 암시하지도 않았다. 다시 돌아올 생각이 없었으니까. -「두 손 가벼운 여행」에서 “토베 얀손의 천재성을 확인하라.” -필립 풀먼(소설가) “『두 손 가벼운 여행』은 고통스러운 고독 속에 깃든 사랑, 친밀한 관계에 내재한 거리감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보여 준다. 이 책은 모든 인간이 갈망하지만 결코 주고받을 수 없는 어떤 것에 대한 우화다.” -앨리 스미스(소설가) 전 세계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은 ‘무민’ 시리즈의 작가 토베 얀손의 주옥같은 이야기들 뜻대로 풀리지 않는 여행, 뜻밖의 가슴 따뜻한 만남 50여 개국,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기록적인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른 ‘무민 시리즈’의 작가이자 오래도록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 온 ‘무민 캐릭터’의 창조자, 핀란드를 대표하는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소설가인 토베 얀손의 단편 소설을 엮은 『두 손 가벼운 여행』이 ‘민음사 쏜살 문고’로 출간되었다. 조각가 아버지와 그래픽 디자이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토베 얀손은 어린 시절부터 창작에 몰두하며 잡지 삽화를 그리는 등 타고난 재능과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핀란드와 스웨덴, 프랑스의 유명 학교에서 수학하며 예술가로서의 기량을 갈고닦은 토베 얀손은 장차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자리를 잡으며 차츰 두각을 드러낸다. 하지만 ‘먹물 기계’라 불릴 만큼 격무에 시달리며 정신적 공허를 느끼던 얀손은 단지 자기 자신을 위해, 마음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무민’ 이야기를 하나둘 집필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지금과 같은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내 핀란드, 유럽과 전 세계로 알려지며 ‘무민 시리즈’는 이른바 대박을 거둔다. 마침내 동화에 수여되는 ‘노벨 문학상’이라 일컬어지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각기 공로를 인정받아 여러 훈장과 예술상을 거머쥔다. 토베 얀손의 창작욕은 영면에 드는 순간까지 계속 이어졌으며, 순수 미술은 물론 무대 미술, 연극과 시, 소설 등 갖가지 예술 분야를 자유로이 넘나들었다. 특히 소설은, 토베 얀손이 ‘무민 시리즈’만큼이나 커다란 성취를 보인 영역이었다. 비록 국내에는 덜 알려져 있지만 토베 얀손의 소설은 오늘날에도 세계 각지에서 널리 읽히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중 『두 손 가벼운 여행』은 인생이라는 기나긴 여행 속에서 마주치고, 엇갈리고, 헤어지는 수많은 인연에 대하여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집이다. 일본 소녀와 나눈 사랑스러운 편지 내용을 그대로 수록한 「편지 교환」, 할머니 생신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나이 지긋한 히피 예술가들과 어울리다가 불현듯이 삶과 인간관계의 낯섦을 자각하는 「팔순 생일」, 여름 내내 놀러 온 괴팍한 소년과 그를 보살피는 한 가족의 충돌과 화해를 그린 「여름 손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완전히 길을 잃고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 갇혀 버린 어느 신사의 악몽 같은 하룻밤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낯선 도시」, 함께한 같은 사건에 대해 자신과 전혀 다른 기억을 지닌 옛 친구와 재회하면서 빚어지는 기묘한 상황을 담은 「기억을 빌린 여자」, 완벽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 짐도 어떠한 부담도 없이 막연하게 떠난 여행길에서 자꾸 타인과 얽히며 예상 밖의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의 「두 손 가벼운 여행」, 불화하는 두 이웃을 화해시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노력을 그린 「낙원」, 디스토피아적 색채를 지닌 촌극 「쇼핑」, 아이들의 꿈과 상상을 담은 「숲」, 소통과 이해의 어려움을 한 편의 미스터리처럼 차분하게 풀어낸 「체육 교사의 죽음」, 사랑한들 결코 다가설 수 없는 두 연인의 각기 다른 내면을 보여 주는 「갈매기들」, 식물원에서 우연히 만난 두 노인의 우정을 담은 「온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만남과 이별, 이해와 불화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타인 혹은 나 자신을 보듬어야 하고,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 모두에게 진중한 의미를 던지는 작품들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토베 얀손
저자 : 토베 얀손
1914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조각가 아버지와 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5세 무렵부터 잡지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헬싱키와 스웨덴 스톡홀름,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945년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무민’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196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1976년 핀란드 사자 훈장을 비롯하여 여러 권위 있는 예술상을 받았다. 평생의 반려자 툴리키 피에틸레와 영감을 주고받으며 아동 문학뿐 아니라 소설, 미술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2001년 고향 헬싱키에서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안미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와 독일 킬 대학교 언어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탈리아 라 사피엔차 로마 대학교 동양학 대학 강사, 주한 독일 문화원 어학부 강사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전략적 공부기술』, 『오래 슬퍼하지 마』, 『쓰기 교수법』, 『외국어 학습 연구 방법론』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안미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 킬 대학교 언어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탈리아 라 사피엔차 로마 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주한독일문화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로테 하메르와 쇠렌 하메르의 『숨겨진 야수』와 『모든 것에는 대가가 흐른다』, 크누트 함순의 『땅의 혜택』, 글렌 링트베드의 『오래 슬퍼하지 마』를 비롯하여 여러 스칸디나비아권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편지 교환
팔순 생일
여름 손님
낯선 도시
기억을 빌린 여자
두 손 가벼운 여행
낙원
쇼핑
숲
체육 교사의 죽음
갈매기들
온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