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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튀데모스 정암고전총서 플라톤 전집

플라톤 저 | 김주일 역 | 아카넷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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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336502 / 23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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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에우튀데모스』가 읽을수록 재미가 우러나는 이유 한편 옮긴이에 따르면 『에우튀데모스』에 숨겨진 철학은 의미심장하다. 비교적 젊은 나이의 플라톤이 당시에도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던 소피스트와 자신의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차이점을 철학적으로 해명하는 한편, 소피스트들이 제기해 놓은 도전적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소크라테스 철학의 연장선에서 해명하려는 기획의 초안이 이 대화편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바쁜 와중에도 장성한 아테네의 젊은이들을 위한 고등교육의 자리에 왜 철학이 와야 하며 진정한 정치가는 어떤 앎을 가져야 하는가까지 다루는 한편, 교육의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던 소피스트, 철학자, 그리고 이소크라테스로 대변되는 정치 논설가들의 관계까지 드러내고 있다. 『에우튀데모스』가 읽을수록 재미가 우러나는 이유다. 작품 내용 구분 1. 액자 밖 서두(271a~272d) 1) 소크라테스, 크리톤을 만나 두 소피스트의 제자가 되겠다고 말하다. 2) 소크라테스가 크리톤을 만나 전날 있었던 대화에 대해 말을 꺼내며, 에우튀데모스와 디오뉘소도로스 형제의 지혜가 놀라우니 같이 그들의 지혜를 배우러 다니자고 권하고 이에 크리톤은 그들의 지혜에 대해 먼저 알려 달라고 해서 액자 속 대화가 재현된다. 2. 액자 안 서두(272d~273b) 1) 소크라테스, 에우튀데모스와 디오뉘소도로스를 클레이니아스와 크테십포스와 함께 만나다. 2) 소크라테스가 신의 가호로 두 소피스트들을 만난 이야기와 그 자리에 클레이니아스와 크테십포스가 있었음을 밝힌다. 3. 논의의 서두(273c~274d) 1) 소크라테스, 두 소피스트들에게 그들의 지혜를 입증해 주길 청하다. 2) 소크라테스가 두 소피스트들의 지혜가 ‘덕을 가장 빨리 전수해 주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그전에 그들에게 품은 생각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그들의 지혜를 보여 달라고 청한다. 4. 권유 논변의 서두(274d~275b) 1) 소크라테스, 두 소피스트들에게 클레이니아스를 상대로 권유 논변을 행해 줄 것을 청한다. 2) 소크라테스가 두 소피스트들에게 그들이 눈독 들인 클레이니아스를소개하며 그에게 덕과 지혜의 돌봄을 권유해 주기를 청한다. 5. 두 소피스트들의 첫 번째 권유 논변(논변 1, 2)(275c~277c) 1) ‘배우다’란 말의 애매함을 이용한 논변으로 클레이니아스를 곤경에 처하게 한다. 6. 소크라테스의 첫 번째 권유 논변(277d~282e) 1) 소크라테스, 클레이니아스에게 지혜의 중요함을 일깨워 철학에 전념해야 함을 설득시킨다. 2)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들의 첫 번째 권유 논변이 일종의 장난이며 이들의 본격적인 권유 논변을 불러내기 위하여 자신이 먼저 앞장서겠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권유 논변을 통하여 삶에 있어서 지혜의 중요함을 일깨우고 철학에 전념해야 함을 클레이니아스에게 설득시킨다. 7. 두 소피스트들의 두 번째 권유 논변 I(논변 3, 4, 5, 6)(283a~284e) 1) ‘einai(to be)’ 동사의 애매함을 이용한 논변으로 소피스트들이 궤변을 부리자 격분한 크테십포스가 논의에 끼어들고, 소피스트들은 크테십포스를 상대로 거짓말의 불가능성에 대한 궤변을 펼친다. 8. 소크라테스의 개입(285a~285d) 1) 소피스트와 크테십포스의 공방이 격화되자 소크라테스가 끼어들어 농담으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 한다. 9. 두 소피스트들의 두 번째 권유 논변 II(논변 7, 8)(285d~288d) 1) 형제 소피스트들은 크테십포스가 한 ‘반박하다’란 말을 꼬투리 삼아 반박이 불가능하다는 궤변을 선보이며 이후 이런 식의 말꼬리 잡기로 여러 궤변을 펼친다. 이에 소크라테스가 나서 자신이 다시 권유 논변을 펼처 보이겠다고 밝힌다. 10. 소크라테스의 두 번째 권유 논변(288d~290d) 1) 만들고 사용할 줄 아는 지식의 추적. 2) 소크라테스는 이전 논의에 이어 행복하고자 하면 좋은 것을 만들 줄 알고 잘 사용할 줄도 아는 하나의 기술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소크라테스는 여러 기술을 들지만 클레이니아스는 논변 만드는 기술과 장군의 기술조차도 만들고 발견하는 기술에 속하기 때문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답변한다. 11. 크리톤의 개입(290d~292e) 1) 크리톤의 개입과 크리톤을 상대로 한 나머지 대화의 재현. 2) 크리톤은 클레이니아스의 총명한 대답에 놀라워하고, 소크라테스는 클레이니아스와 나누었던 대화의 나머지 부분을 크리톤을 상대로 재현한다. 그들은 대화를 통해 우리에게 좋은 것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그것을 사용하기도 하는 기술을 정치술에서도 왕의 기술에서도 찾을 수 없어 논의에 실패하고 말았다고 전한다. 12. 두 소피스트들의 세 번째 권유 논변(논변 9~21)(292e~303b) 1) 애매어나 애매구, 수식어구의 제거, 구문구조의 애매함 등을 이용한 여러 궤변들이 펼쳐진다. 13. 쟁론술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정리(액자 안의 끝 장면)(303b~304b) 1) 소크라테스는 이들의 논의를 칭찬하는 척하면서 그들의 논의가 자가 당착이라는 사실을 지적한다. 그는 크테십포스를 보면 누구나 쉬 배울 수 있음을 알겠다고 하며 말을 아끼라고 하고 자신과 클레이니아스를 제자로 받아 달라고 청한다. 14. 종결(액자 밖 대화의 마무리)(304b~307c) 1) 이야기를 들은 크리톤은 그날 대화하는 자리에서 소크라테스를 비난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하면서, 그가 이런 대화를 즐기는 소크라테스와 철학을 비난했다고 말하며 주의를 당부한다(304b~305b). 2) 소크라테스는 그 사람이 철학과 정치의 중간에 위치하며 비난하는 점에서 자가당착에 빠지기는 하지만, 양쪽 다 지혜로운 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들을 아껴야 한다고 말한다(305b~306d). 3) 소크라테스는 자식 교육을 걱정하고 그들을 어떻게 철학에 전념하게 할지를 고민하는 크리톤에게 무작정 철학을 고집할 게 아니라 사실상 그것이 마땅한 것인지 아닌지를 따져서 판단해야 한다고 충고한다(306d~307c).

저자 소개

  • 저자 : 플라톤
저자 : 플라톤
펠로폰네소스 전쟁 시기에 태어나 아테네가 그 전쟁에 패하는 현실을 보았다. 대내적으로는 여러 정변을 목격했고, 큰 기대를 가졌던 민주 정권 시기에는 그가 보기에 “가장 훌륭하고 가장 지혜로우며 가장 정의로운 사람”인 소크라테스가 불경죄로 처형되는 현실을 안타깝게 지켜보았다. 그리하여 그는 한창나이에 가졌던 정치가의 꿈을 접고 아테네의 암울한 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이 철학자의 길이었다. 그는 현실과 무관한 이데아론으로 관념적인 사변의 세계에 빠져 있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의 관심의 중심은 늘 현실에 있었다. 형이상학적인 이론들도 결국 현실을 근원적으로 통찰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그의 정치철학의 핵심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대화편으로는 《국가》와 《정치가》 및 《법률》을 꼽을 수 있다.

역자 : 김주일
성균관대학교에서 플라톤과 파르메니데스 철학의 관계에 대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와 청주대학교에 출강하며 그리스 로마 고전 연구소인 정암학당의 연구원으로 있다. 저서로는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럼 누가?』, 『서양고대철학 1』(공저)가 있고, 역서로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 단편선집』 (공역), 플라톤의 『에우튀데모스』, 『파이드로스』, 『편지들』(공역), 『알키비아데스 1,2』(공역), 『법률 1,2』(공역) 등이 있다.

목차

‘정암고전총서’를 펴내며 5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을 새롭게 펴내며 9
작품 내용 구분 14
등장인물 18
일러두기 20
본문 23
주석 113
소피스트의 논변 해설 163
작품 안내 183
참고문헌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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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그리스어 207
그리스어-한국어 217
고유명사 222
옮긴이의 말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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