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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퀴글리 저 | 김선아 역 | 리듬문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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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135654 / 368쪽 138 x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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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주요 등장인물 -핀 피츠패트릭 FFP 은행 설립자. 모히칸 스타일의 금발 머리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는다. 실천력은 누구보다 강하나 사고력과 판단력이 그에 못 미치는 게 함정. -루크 모리세이 축구를 좋아한다. 패거리에서 ‘제정신’을 담당하지만 궁지에 몰렸을 땐 돌발행동을 하곤 한다. 핀의 어시스트로 여러 사고를 치고 다니지만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정도로 속이 깊다. -가브리엘 오루크 인간 앵그리 버드. 검은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다니며, 언제나 머리를 쓰지 않는 일에 참여한다. -에밀리 클라크 유도 빨간 띠 보유자. 학교에서 손꼽히는 수재다. 핀의 사촌으로, 패거리에서 핀의 브레이크를 맡고 있다. -파블로 실바 매력으로 시작해 매력으로 끝나는, 세인트 패트릭 학교의 간판 미남. -코비 코왈스키 인간 계산기. 선생님들에게는 전형적인 모범생으로 통하나 분실물 센터에서 물건을 슬쩍 ‘빌려오는’ 게 취미인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다.

저자 소개

  • 저자 : 에마 퀴글리
저자 : 에마 퀴글리
더블린 시티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위를 받았다. 낮에는 IT 세계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지만 밤에는 TV 대본과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쓴다. 더블린에서 10대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김선아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메시 사범대학 고등교사 과정을 수료했다. 뉴질랜드, 홍콩 등 해외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최고의 교육』, 『스눕』, 『음식해부도감』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선아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메시 사범대학 고등교사 과정을 수료했다. 뉴질랜드, 홍콩 등 해외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최고의 교육』, 『스눕』, 『음식해부도감』 등이 있다.

책 속에서

“그러니까 너는 고리대금업자가 되겠다는 거네.” 나는 씩 웃으며 말하고 벌떡 일어나 기지개를 켰다. 다른 아이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사실은 전에도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건 그냥 핀의 또 다른 무모한 생각 중 하나였다.
“멍청한 자식.” 핀은 비니를 돌돌 말아 내 얼굴에 내던졌다. 하지만 그는 웃고 있었다. 핀은 나도 결국 이 일에 가담하게 되리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p.12


“그럼 우리 모두 동의한 거다. 작게 가자.” 코비가 되풀이해서 말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핀을 봤다.
핀은 게이브의 귓불을 손가락으로 퉁겼다. “게이브의 뇌처럼 말이지.”
“핀의 에고랑은 정반대로.” 에밀리가 말했다.
“에밀리 발 사이즈랑은 정반대로.” 핀이 받아쳤다.
우리는 모두 일제히 에밀리의 발을 쳐다봤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게 여자애 발치고는 꽤 큰 발이었다.
“하하, 네 엉덩이를 시원하게 뻥 차 주기에 딱 어울리는 발이지, 피츠패트릭.” 에밀리가 말했다. -p.34


“그래서, 어떻게 생각해?” 조가 머뭇거리며 말했다.
나는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한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했다. 이 아이디어를 정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처럼.
“글쎄. 대출해 주기에는 굉장히 큰돈이라서. 아무래도 동료들하고 이야기를 해 봐야 할 것 같아.” 사실은 그렇지 않았지만 이렇게 말하는 게 더 전문적으로 보일 것 같았다.
조는 웃음을 억지로 삼켰다. “네 동료들?”
음, 아무래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나 보다. -p.60


오바야는 자기 우유를 꿀꺽꿀꺽 마셨다. 우유 방울이 튀어 턱에 흘렀다. 오바야는 그런 쓰레기 같은 소리에 발끈하기에는 너무 냉정했다. 뭔가 다른 접근법이 필요했다. 반면 스피디를 꾀어내기는 쉬웠다. 도전이라는 말만 듣고도 스피디의 눈은 왕방울처럼 커져서 이글거렸다. 어쩌면 바로 그 전에 에너지 드링크 세 병과 바나나 두 개를 먹어 치운 참이라 당 수치가 갑자기 치솟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오바야는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경쟁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관심이 없었다. 그러기에는 너무 오만했다. 하지만 평판에 관한 문제라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가 될 터였다. -p.158


핀이 불현듯 내 말을 이해했다. “바로 그거야. 저 시계를 내리려면 누구한테 돈을 줘야 돼?”
파블로가 어깨를 으쓱했다. “친구들아, 내가 장담하는데 그러고 싶지 않을 거야.”
“누구냐고?”
파블로가 쭈뼛거리며 말했다. “킴벌리 파렐.”
나는 핀을 쳐다봤다. “죽여주는구나. 네 최고의 팬이네.”
핀이 자기 이마를 찰싹 쳤다. “나한테 원한을 품은 킴 파렐이라고.”
“내일 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저 시계를 움직이도록 킴을 설득해야만 해.” 내가 말했다.
“글쎄, 걔는 나하고는 말도 안 할 거야.” 핀이 당연한 소리를 했다. “걔한테 나는 여전히 제1의 공공의 적이니까. 자기가 무슨 드라마 주인공인 줄 알아.”
자기가 한 짓을 까맣게 잊어버린 게 딱 핀다웠다. -p.323

목차

마스터 플랜 / 스피디 오닐 / 계약 / 총 이사회 / 텔레토비 / 굶주린 쌍둥이 / 정육점 도마 / 패디 타란티노 / 군중 위로 파도타기/ 다크 비숍 / 칼에 찔린 돼지 / 프로모 / 로치 멀그루 / 골든 티켓 / 스펙스 콜론 / 모세스 오바야 / 투자 회수 / 제임스 블랜드 / 100미터 티저 / 딸기 밀크셰이크 / 재주꾼 다저 / 앨런 도허티 3세 / 배터 버킷 / 로비스트 / 부정 선수 / 골칫거리 도허티 / 퀴버스 퀸 / 파우더 키안 / 사슴벌레 / 혁명가 게이브 / UFO / 필리프 형제 / 빅 벤 / 킴벌리 파렐 / 색종이 대참사 / 사과문 발표 / 가상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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