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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나와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법, 예산을 세우고 지출 계획을 세우는 법, 여행 파트너와의 갈등에 대처하는 법,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온전히 몰입하는 법, 새로운 문화를 천천히 음미하는 법 등, 이 책은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귀가 솔깃해질 만한 여행의 조언들을 가득 담고 있다. -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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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708643 / 412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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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귀가 솔깃해질 만한 최고의 여행 심리 안내서 나와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법, 예산을 세우고 지출 계획을 세우는 법, 여행 파트너와의 갈등에 대처하는 법,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온전히 몰입하는 법, 새로운 문화를 천천히 음미하는 법 등, 이 책은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귀가 솔깃해질 만한 여행의 조언들을 가득 담고 있다. 사람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일’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라고 하면 열에 아홉은 여행을 첫 번째로 꼽곤 한다. 서점에는 세계 곳곳의 여행지에 대한 안내서로 가득하고, 인터넷의 수많은 웹 사이트는 여행지 추천부터 짐을 꾸리는 팁은 물론이고 심지어 현지 식당과 카페 소개까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각종 정보를 쏟아낸다. 저자는 이런 관광 산업이 매일 약 3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해 세계적으로 가장 수익성 높은 분야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의 목표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떠나게 하는 것일 뿐 여행하는 동안 겪게 될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때의 인간 심리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돈과 시간을 낭비했다는 자괴감에 빠지게 되고, 여행은 늘 불만족스러워진다. 심리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며 선택을 해야 할 때는 시행착오를 각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우리가 선택을 반복할수록 더 나은 선택을 할 것이라 믿지만 현실에서는 끊임없이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는 사회 심리학의 연구 결과를 예로 든다. 사회 심리학자인 팀 윌슨과 댄 길버트는 우리가 미래에 느끼게 될 감정을 예견하는 방식을 20년에 걸쳐 분석해 ‘정서 예측’(affective forecasting. 미래의 일로 촉발될 정서를 예측하는 현상)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사람들은 ‘햄버거? 아니면, 샐러드를 먹을까?’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겪는 사소한 상황뿐만 아니라 ‘포틀랜드와 로스앤젤레스 중 어디에 직장을 구하는 게 좋을까?’ 같은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할 때도 이 방법을 쓴다. 이렇게 수없이 예측을 하면서 결정하는 만큼 점점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거라 믿곤 한다. 하지만 윌슨과 길버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계속 실수를 저지른다는 걸 알아냈다.”(25~26쪽) 여행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미래에 느끼게 될 감정을 예측해야 하는 데다 곧 떠난다는 흥분에 빠져서 결정에 대한 자신의 선택을 과신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완벽한 여행을 고민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쓰다 보면 그와 정확히 반대되는 결과를 낳는다”면서 선택에 대한 적당한 자기 합리화는 긍정적인 결과들에 더 집중하게 함으로써 오히려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현대 심리학 연구의 핵심 성과들을 종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 심리학’, 개인과 사회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사회 심리학’, 개인의 특징적 행동과 사고를 연구하는 ‘성격 심리학’ 등을 예로 들어 ‘행복해지는 여행법’은 물론 ‘행복한 여행자로 사는 법’까지 알려준다. SNS는 여행의 행복을 훔쳐가는 도둑... 여행지의 심장과 영혼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법! 매년 여름 성수기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현지인보다 한국인을 더 많이 보았다”는 과장 섞인 우스갯소리를 한다. 모두가 비슷한 경로로 대동소이한 정보를 얻다 보니 결국 한 곳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여행지의 진짜 모습을 제대로 보기나 한 걸까? 저자는 이 지점에서 “왜 굳이 여행을 떠나려고 할까?”라는 보다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 다음 “그 장소의 심장과 영혼까지도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기 때문”이라는 답을 내놓는다. ‘몰입’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최초의 심리학자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에 따르면 “행복을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시간 몰입 상태로 보내야 한다.” 저자는 이를 여행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여행지로 떠나서도 해변에 누워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볼 것인가? 사실 이런 활동은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만일 스마트폰의 지도 어플 대신 종이 지도를 들고 낯선 골목에 들어가 현지인과 대화를 나눠본다면 그곳의 문화에 더 깊이 빠져볼 수 있지 않을까? 이처럼 저자는 불안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흥미로운 일을 찾아 도전한다면 판에 박힌 여행에서 벗어나 순간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몰입만큼이나 중요한 것으로 저자는 ‘음미’를 꼽는다. 여행자는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경치, 색다른 예술 작품 등을 기대한다. 하지만 너무도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현대 사회는 새로운 환경에서조차 금세 익숙함을 느끼게 만든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속도를 늦추고 음미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얼마든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사진이다.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스마트폰 하나면 누구나 어디서든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게다가 SNS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저자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라고 강조한다. 공유는 ‘사회적 비교’라는 감정적 수고를 일으켜 행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시어도어 루즈벨트는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 것을 두고 “기쁨을 훔쳐가는 도둑”이라고 표현했다. 여행은 짧지만 인생은 길다 하루하루를 ‘행복한 여행자’로 살아갈 수 있다면! 저자는 대학교 3학년 때 유럽에서 르네상스와 종교 개혁기 예술을 공부할 당시를 “평생 단 한 번밖에 못 볼지도 모르는 경치를 놓치지 않으려 잠도 자지 않았다”고 추억한다. 하지만 이 행복한 경험은 너무도 갑작스럽게 끝나버렸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저자는 “항상 끝을 염두에 두고 시작하라”는 스티븐 코비의 말과 함께 여행을 마무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사실 우리는 여행을 계획할 때는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떻게 잘 마무리해야 할지는 계획하지 않는다. 출발할 때의 설렘에 빠진 나머지 돌아올 때의 아쉬움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여행 일정의 마지막 밤을 호화롭게 보내라는 저자의 조언이 더욱 눈에 띈다. 사실 인간의 심리는 마지막 순간에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그 후의 기억이 좌우된다. 필연적으로 맞이하게 될 여행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저자의 조언은 우리의 여행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줄 것이다. 흔히 삶을 긴 여행이라고 말한다. 기대감, 경외감, 음미, 몰입, 관계, 추억에 대한 지혜는 단순히 여행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행복한 여행자로 사는 법》은 더욱 행복한 여행을 도와주는 훌륭한 심리서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의 여행 같은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지침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여행자에게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현실적인 방법을, 늘 여행을 꿈꾸지만 당장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루하루를 여행하듯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선물해줄 것이다.
우리 삶에서 여행처럼 즐거움이 보장된 것이 또 있을까? 우리는 이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해 말 그대로 전 세계를 동원할 수 있다. 하지만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문제가 더 어려워진다. 선택 가능한 다양한 세계가 놓여 있고 재미·의미·도전·로맨스 또는 각자 추구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감정이 있다. 행복한 여행은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잘못된 가정이 머릿속에 각인된 탓에 여행을 망쳐버리곤 한다. 물론 때로는 어찌할 수 없는 이유 때문에 여행이 실망스러워진다는 것도 잘 안다. 갑자기 항공편이 취소되고 짐이 분실된다거나 해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나 배낭여행을 계획했는데 매일 비가 올 수도 있다. 그렇지만 아무리 잘 짜놓은 여행일지라도 자신의 결정·습관·목표 때문에 망쳐버릴 수 있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한다. 행복한 여행을 가로막는 걸림돌 중 상당수는 사실 우리 안에 존재하는데 말이다. (12-13쪽)
관광 산업은 감정적인 경험이 실제보다 더 오랫동안 영향을 미친다는 ‘충격 편향’에 기반을 두고 돌아간다. 루브르 박물관을 관람하는 건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엄청난 경험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이런 들뜬 기분이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 내내 이어질 거라고 믿게 된다. 이런 환상 속에는 까탈 부리는 아이, 짜증 나는 단체 여행객, 오래 걸어 부은 발 같은 현실이 자리 잡을 여지가 없다. 곧 다가올 모험의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는 것이 더 즐겁기 때문에 이런 과대광고를 그냥 믿어버린다. 이런 기대감은 여행을 위해 큰맘 먹고 돈을 쓴 것을 합리화하기에도 좋은 구실이다. 만약 여행의 좋은 점과 나쁜 점 모두에 동일한 잣대로 가중치를 둔다면 프랑스 파리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는 일에 그렇게까지 열의를 보일까? 분명 그렇지 않을 것이다. 관광 산업은 사람들이 여행의 민낯을 보게 되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을 것이다. (30-31쪽)
여행과 관련된 대부분의 결정은 선택과 포기의 관계인 ‘트레이드 오프(trade off)’ 로 설명할 수 있다. 여행지로 바닷가를 선택하면 그 즉시 산은 선택지에서 제외된다. 가족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아무 근심 없는 혼자만의 낭만적인 여행은 포기해야 할 것이다. 프렌치 비스트로에서 저녁을 먹었다면 바닷가재까지 더 먹을 수는 없다.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원인 시간과 돈 사이에 그려지는 반비례 곡선에 대해서는 그다지 깊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102-103쪽)
2018년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요리사이자 방송인이었던 앤서니 보데인은 CNN의 〈미지의 세계〉라는 프로그램에서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는 요리 모험을 하며 유명세를 탔다. 그 또한 생전에 내 친구와 똑같은 주장을 했다. 처음 가보는 도시에 도착하면 뭘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나는 이른 아침에 가장 큰 시장에 가봅니다. 그곳에서 무엇을 파는지, 이 계절에는 어떤 물건이 있는지 보고 싶거든요.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먹거리를 팔기 위해 잠깐씩 영업하는 작은 가게도 꽤 도움이 됩니다. 그 도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음식은 어떤지 곧바로 알 수 있으니까요.” (187-188쪽)
여러분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사람과 바닷가 오두막을 같이 쓰게 됐다면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이렇게 되면 어떤 사람의 다양한 측면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인다. 다른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하면 자신의 모든 것을 터놓고 진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여행 초반에는 예의 바르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겠지만 계속 함께 시간을 보내면 달라진다. 내면의 진짜 자아가 자연스럽게 모습을 드러내든가 체면을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스스로 붕괴되어버린다. 일터에서 어쩌다 한 번씩 갖는 저녁 모임, 술자리, 회사 파티 등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여행에서도 계속 그렇게 행동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265-266쪽)
프롤로그_ 우리의 모든 여행은 행복해야만 한다
1. 여행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무작정 떠나기 전에 꼭 한 번 생각해볼 문제
이 선택이 정말 최선일까?
여행지의 풍경도 금세 익숙해진다
그때도 지금처럼 생각할까?
여행이 장밋빛으로 기억되는 이유
여행에 온전히 집중하려면
간접 경험 전략
선택이라는 블랙홀에 빠지지 않으려면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팁
2. 나만의 그곳은 어디인가: 나와 딱 맞는 여행지를 찾기 위한 자아 탐색
어디로 떠나야 할까?
나의 여행 성향 알아보기
한 번쯤 일탈해도 죽지 않아
여행의 두 가지 동기: 밀어내기, 당기기
맞춤 여행을 위한 팁
3. YOLO!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는 여행을 위한 지혜로운 지출의 비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지혜로운 지출을 위해 알아야 할 것
나의 지출 성향 알아보기
시간과 돈의 반비례 곡선
놀랄 만큼 빠른 적응 속도를 극복하려면
희소성이라는 강렬한 유혹
여행의 시작은 물가가 비싼 곳에서
여행지에서의 지출법
여행 기억을 좌우하는 마지막 경험
성공적인 지출을 위한 팁
4. 카운트다운: 출발하기 전부터 기분을 고조시키는 방법
불확실성이 주는 여행의 매력
불확실성을 기대로 바꾸는 기술
여행이라는 시크릿 박스
더 큰 행복을 위해
들뜬 마음을 잠시 가라앉히고
완벽한 여행을 방해하는 여행 스트레스
욕심을 버리고 하루만 일찍 돌아오자
모든 것을 처리해놓고 떠나자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팁
5. 낯선 골목에 들어서서: 나를 위한 여행을 완성하는 기술
왜 굳이 여행을 떠나려고 할까?
몰입, 가능하긴 한 걸까?
말코손바닥사슴 미트볼
처음 본 사람에게 말 걸기
헤매고 다니는게 뭐 어때서
숨막히는 대자연 앞에서
흘러가는 대로 두자
그냥 느긋하게 쉬고 싶다면
몰입과 참여를 위한 팁
6. 남는 건 사진뿐일까: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기
적극적 관심으로 행복을 만드는 법
지금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
반복되는 여행에 무뎌지지 않으려면
음미할 것인가, SNS에 올릴 것인가
사진만이 정답은 아니다
기쁨을 훔쳐가는 도둑
순간을 음미하기 위한 팁
7. 절친이 되거나 원수가 되거나: 여행, 관계를 시험하는 확실한 방법
이보다 확실한 방법은 없다
나에게 어울리는 여행 동반자를 찾으려면
정말 감당할 수 있을까?
함께 떠나야 하는 이유
혼행의 이유
함께 떠나는 여행을 위한 팁
8.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여행 후 새삼 느끼는 현실의 시시함
여행이 주는 변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때는
여행자의 기억법
관계에서의 경험의 가치
긍정적인 기억을 만드는 방법
전진!
일상으로 돌아올 때의 팁
9. 행복한 여행자: 하루하루를 여행하듯 살아가는 기술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기술
여행하듯 살 수 있다면
완벽한 하루에서 얻은 교훈
행복한 여행자로 사는 법
감사의 글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