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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철학

원제 : A Philosophy of Loneliness

라르스 스벤젠 저 | 이세진 역 | 청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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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134136 / 256쪽 135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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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8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에서는 철학보다는 심리학과 사회과학에서 끌어온 자료를 바탕으로 외로움을 고찰하되, 몇몇 개념들을 명확히 하고 ― 예를 들어, 혼자 있음(aloneness)과 외로움(loneliness)이 어떻게 다른지 ―외로움의 다양한 유형들을 개괄한다. 우리가 발견한 바에 따르면, 혼자 있음과 외로움의 궁극적 차이는 정서적 요소에 있다. 제2장에서는 그 점을 통찰하기 위해 감정들의 성격을 간략히 논의하고 감정으로서의 외로움을 강조한다. 제3장에서는 외로운 사람을 좀 더 밀착해서 살펴보고 외로움이라는 경험을 촉진하는 듯한 여러 요인들도 함께 살펴본다. 이러한 맥락에서 신뢰의 결여는 개인의 외로움을 설명하거나 다양한 국가들에서의 외로움 출현율을 설명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 제4장의 주제는 신뢰다. 더 나아가, 제5장에서는 외로움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인생에서 사랑과 우정이 담당하는 역할을 다루고 있다. 외로움은 그 나름대로 사랑과 우정이 의미 있는 삶과 행복에 왜 그토록 중요한지 밝혀줄 수 있다. 그러나 외로움을 다룬 문학 중 상당수는 현대의 개인주의를 외로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다. 당연한 수순으로 제6장에서는 현대의 개인을 자세히 살펴본다. 인간이란 어떤 동물인지, 과연 인간이 특히 외로움을 잘 느끼는 동물인지를 고찰한다. 우리가 지금 직면한 문제는 급부상하는 외로움이 아니라 너무 희박해진 고독임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외로움을 감당하는 각 사람의 책임을 논하면서 이 책을 마친다. ?

저자 소개


노르웨이 출신의 철학자로서 현재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스벤젠은 『권태의 철학』, 『공포의 철학』, 『악의 철학』, 『생물공학에 대한 비판: 인간과 도덕, 유전자』 등 많은 저작들을 선보이면서 특히 우리 삶의 일상적 실천들을 철학적 사유의 주제와 아젠다로 확장시키는 작업을 부지런히 진행하고 있다. 그의 저작들은 전 세계 22개국 언어로 번역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역자 소개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랭스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나답게 살아갈 용기》 《앵그르의 예술 한담》 《유혹의 심리학》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다른 곳을 사유하자》 《반 고흐 효과》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지막 나날》 《돌아온 꼬마 니콜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에서

P. 10 사회적 동물이라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우리는 누군가와 유대가 없는 사회적 공간에 서식하기를 심히 외로워한다.


P. 16 소외는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날 수 있으나 외로움은 자기가 모를 수 없다. 외로움의 정의 자체에 타인과의 관계 결핍에서 비롯된 불편함이나 괴로움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P. 43 외로움 자체를 병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결국은 누구나 시시때때로 외로움을 느끼는 만큼, 외로움은 정서적 방어 기제의 자연스러운 한 요소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공포가 병이 아닌 것처럼, 외로움 자체는 병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렇지만 공포가 너무 과하여 사람이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지경, 다시 말해 병적인 수준까지 치달을 수도 있다. 외로움도 그런 수준까지 가면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P. 48 내가 보기에, 외로움은 타자와의 연결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한 정서적 반응이다. 외로움이 외로움─ 혼자 있음이나 열악한 사회적 지지 그 이상의 어떤 것 ─인 것은 이 현상의 정서적?감정적 차원 때문이다.


P. 55 외로움을 느껴야만 외로운 자라고 할 수 있다. 외롭다는 것은 외로움으로 규정된 감정이 그 사람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 감정은 슬픔의 한 종류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 1 장 외로움의 본질
제 2 장 외로움이라는 감정
제 3 장 외로운 자는 누구인가 ?
제 4 장 외로움과 신뢰
제 5 장 외로움, 우정, 사랑
제 6 장 개인주의와 외로움
제 7 장 고독
제 8 장 외로움과 책임감

미주
참고 문헌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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