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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바라기와 눈 맞추기

시리즈 : 실천문학의 시집(실천시선) [141]

신수현 저 | 실천문학사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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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9230378 / 139쪽 123 x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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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1999년 《현대시학》에 시가,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해 온 신수현 시인이 첫 시집 『개밥바라기와 눈 맞추기』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에는 사랑을 향한 열망과 그로 인한 상처, 그리고 시인을 둘러싼 다채로운 존재를 성찰한 시편 총 59편이 담겨져 있다. 해설을 쓴 이숭원 평론가의 말대로 사랑은 “인간 존재의 부조리함과 모순을 가장 잘 나타내는 정신 현상”이라 할 수 있는데, 신수현은 그 ‘사랑’의 탐구를 통해 삶의 아이러니와 불안한 표랑(漂浪)을 원숙한 풍경화로 담아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99년 월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머리말

千 개의 목소리로
千 개의 노래를 만들며
千 개의 하늘을 안고 있는
나무 한 그루 이파리에 맺혀
千 개의 뿌리 끝에서
千 개의 가지 끝까지
휘돌아 보고픈
너무 작은 물방울 하나
 
2019년 여름 광교산 자락에서

 

목차

제1부
꽃무릇에 찍히다
구름 퍼즐
돌멩이는 물이 없어도 산다?
텅 텅 길이 내 몸에
관음(觀陰)
등꽃이 또 지고 있다
엄마
유배를 꿈꾸며
만화방창
노숙
겨울을 걷는 나무
밥
눈
봄 놓치다
나무들이 서로
파도
시범아파트엔 노인정이 없었다

제2부
구름 경전
넝쿨장미
떠나감에 대하여
겨울 화두(話頭)
낮 꿈
축문(祝文)
진화론을 읽고 있다
그림자 나비
고치 짓는 누에
비명(碑銘)들
수련이 핀다
봄비는 힘이 세다
다큐멘터리라고
개밥바라기와 눈 맞추기

제3부
큰 손이 있는 풍경
오월이면 나는 보랏빛이 된다?
悲 悲 悲
환상교향곡
문득 내 안에 연못이
사진 속의 웃음은 지워지지 않는다
뫼제비꽃
별똥별, 움찔
화들짝, 활짝
벽
나비를 좇다
방을 들키다
시월 담쟁이
은하철도보다 더 빨리
흘러내려요 봄이 자꾸

제4부
잠들어야만 샘솟는 아버지
제주도
밤섬을 위하여
겨울 숲에서
가을볕
내 몸 살아 있는
영춘화가 피었다
사랑
입추
첫눈
뿌리에 대하여
별똥사랑
운명 소나티네

이숭원 해설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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