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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 나를 둘러싼 평판, 평판이란 무엇인가? 왜 중요한가?

Gloria origgi 저 | 박정민 역 | 박영스토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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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151047 / 344쪽 151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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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평판이란 무엇인가? 왜 중요한가?”

“그 사람은 말이야… ”
좋은 사람, 믿을 만한 사람, 유능한 사람, 세련된 사람
vs 그 사람은 쫌 별로?

나를 재는 이런저런 잣대들에 지치고
사회적 시선에서 자유롭게, 나의 방식으로 살고 싶지만,
좋은 평판은 얻고 싶은 우리들의 욕망,

평판, 대체 그것이 무엇이기에?!
GLORIA ORIGGI 저, 박정민 역『평판』출간!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Gloria origgi
저자 : Gloria origgi
파리에 살고 있는 철학자이다. 현재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의 장 니코 연구소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는 ‘신뢰’와, ‘인터넷에 쓰는 글의 미래’이다. 저자는 gloriaoriggi.blogspot.com 에서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역자 : 박정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상담심리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청소년상담원(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선임상담원,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상담원, ㈜다산E&E의 EAP 팀장, ㈜피플인싸이트그룹의 EAP 팀장, ㈜리더스인싸이트그룹의 Development 담당 상무를 역임하였고, 현재 COZY SUDA라는 1인 기업 대표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조직의 임원 및 중간관리자, 구성원을 대상으로 Smart Leadership & Followership 개발을 조력하는 Coach, 역량을 평가하는 Assessor, 건강한 마음관리를 하는 Counselor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Homepage] www.cozysuda.com

역자 소개

  • 역자 : 박정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상담심리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청소년상담원(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선임상담원,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상담원, ㈜다산E&E의 EAP 팀장, ㈜피플인싸이트그룹의 EAP 팀장, ㈜리더스인싸이트그룹의 Development 담당 상무를 역임하였고, 현재 COZY SUDA라는 1인 기업 대표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조직의 임원 및 중간관리자, 구성원을 대상으로 Smart Leadership & Followership 개발을 조력하는 Coach, 역량을 평가하는 Assessor, 건강한 마음관리를 하는 Counselor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Homepage] www.cozysuda.com

[저서]
일에 대한 모든 수다(지식과감성, 2019)
코칭여행자를 위한 안내서(지식과감성, 2015)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박영스토리, 2014)
남자의 공간(21세기북스, 2013)
멘붕 탈출! 스트레스 관리(학지사, 2013)
[역서]
일터에서 긍정심리학 활용하기(박영스토리, 2019)
일의 심리학(박영스토리, 2018)
밀레니얼 세대가 일터에서 원하는 것(박영스토리, 2017)
나의 일을 의미있게 만드는 방법(박영스토리, 2016)
일터에서 의미찾기(박영스토리, 2015)
역량기반 평가기법(지식과감성, 2015)
스트레스 없는 풍요로운 삶(시그마프레스, 2013)
상사를 관리하라(랜덤하우스, 2011)
Y세대의 코칭 전략(시그마북스, 2010)
중간관리자의 성과코칭전략(이너북스, 2009)
심리치료의 거장(학지사, 2008)

책 속에서

“존재하는 나와 보여지는 나를 구분하는 선은 매우 흐릿하고 찾기 힘들다.” - 어빙 고프만(Erving Goffman) (p.18)
고프만의 주장에 따르면, 사회적인 삶은 극장이다. 우리가 무대로 입장을 하게 되면, 청중들은 우리의 행동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는 다양한 기대들을 가지게 된다. … 사회구성원들은 배우가 평판을 잃지 않도록, 그 합의규정을 존중해 준다. 우리의 사회적 이미지는 이와 같은 암묵적 조약에 기반하고 있다. 하지만 이 조약에 사인을 하려면, 우리는 스스로의 자기표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들이 수용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려해야만 한다. (p.21)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모습에 대해서는 아무리 열심히 노력을 하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며, 그 평판 또한 매우 깨어지기 쉬운 것이라는 사실이다. (p.26)
다른 사람과 함께,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시각을 통해 생각하다보면, 다른 사람의 시각을 기준으로 하여 판단되고 평가되는 것에 익숙해진다. (p.31)
평판의 변동을 설명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 자신의 이미지와 세상의 이미지가 지금까지 존재해온 사회적 거울에 의해 반영되고 왜곡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안을 잠재우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p.137)
우리가 타인에게 명예나 평판을 부여할 때, 어느 정도 수준의 호혜성은 항상 요구된다. 우리는 우리를 인정해주는 사람을 인정하고 싶어한다. (p.202)
하지만 우리는 평판이 없는 세상에서 살 수는 없다. 평판이 없다면, 사회적인 성찰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직면할 수 있도록 해주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방법에 맞춰 우리가 스스로를 보는 방법을 조율하도록 해주는 이 어마어마한 시스템이 없다면, 우리는 마치 마이크의 울림이 너무 커서 자신의 목소리를 명확하게 듣지 못하고 음정이 맞지 않는 노래를 콘서트에서 하게 된 가수와 같이 될 것이다. … 사실, 이제 우리는 지식과 관계맺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 우리는 ‘정보의 시대’를 벗어나서, 정보가 다른 사람들에 의해 이미 면밀하게 조사가 되고, 평가받고 코멘트를 받은 상황에서만 가치를 가지게 되는 ‘평판의 시대’로 옮겨가고 있는 중이다. (pp.211-212)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되는 것이 없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a thing is nothing but what is said about that thing). (-영화 <버드맨>에서) … 영화 버드맨의 주제는 이 책의 주제와 동일하다. 사람들이 우리,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가 자신에 대해 알 수 있고 세상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일한 창문을 제공해준다는 사실이다.(p.295)
유행에 민감한 부자들과 마주칠 수 있는 곳에 자주 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속물들을 보면, 이와 같은 순위의 간접적인 효과를 명확하게 볼 수 있다. 초대도 받지 않고 그런 곳에 간다고 해서 자신이 더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유명한 사람들의 모임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소수집단에 소속된 느낌을 받는 것이다. (p.298)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가 기대하는 바와 다를 때가 많다. 우리가 바라는 자기 이미지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우리의 이미지 간에 존재하는 큰 차이-실제로 우리의 특성에 대해 묘사하고 평가하는 데에 쓰이는 자료-는 이 책이 지금까지 다뤄왔던 주제이다. 그 차이는 너무 커서 좌절스러울 수도 있고, 그다지 크지 않아서 만족스러울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조금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나는 인간의 정체성이 구축되는 프로세스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독특한 한 개인으로 만들어 가는 방법(법, 미술, 결혼, 종교, 과학,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대성이 개인주의에 중점을 두게 된 이후로)에 대해서 말이다. 이는 전통적인 사회질서가 존재하던 전근대사회에서 수동적으로 역할을 획득하면서 정체성까지 얻게 되던 때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p.305)
하지만 기억할 것이 있다. 우리가 진정성을 얻게 되는 것은 내적 자유를 외치며 사회로부터 완전히 등을 돌려버림으로써 가능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 대해 명확하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음으로써 가능해지는 일이다. 평판은 단순히 벽에 비친 우리의 그림자가 아니다. 한 사람의 특성이 정의되는 데 있어서 평판이 수행하는 구성적 역할을 무시하면 안 된다. 평판에 별 가치를 두지 않고 무시해버리는 태도가 부적절하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주된 목적들 중의 하나였다. 역동적으로 평판을 구성하는 일은 인간의 특성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이다. 우리의 자아는 이중적이며, 그 이중적인 속성 자체가 우리를 동기부여시킨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이미지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친 나의 이미지 간에 상호의존성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내가 누구인지,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영영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p.306)

[역자 서문]
이 책을 번역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것은 산업심리학자 애덤 그랜트(Adam Grant)의 페이스북에서 본 한 문장 때문이었다. “현재 우리는 정보의 시대에서 평판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예전에 리더들은 누가누가 더 많이 알고 있나를 다투었었고, 자신만이 쥐고 있는 정보를 통해 구성원들을 움직였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구성원들도 리더만큼, 어떤 때에는 리더보다 더 많은 정보를 더 빨리 획득하게 되었다. 따라서 현재 더 중요한 것은 ‘리더가 하는 말을 믿고 움직이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신뢰의 문제라는 이야기를 리더십 코칭을 할 때 많이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평판이라는 책을 번역해서 리더들에게 선물하면, 리더로서의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구성원에 대한 건강한 동기부여를 연습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었다.
막상 책을 읽어보니,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넓은 내용을 만나게 되었고 그것이 참 좋았다. “나는 누구인가? 진정한 나의 모습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맞는 것인가?”라는 깊은 이야기를, ‘평판’이라는 신선한 개념을 통해 철학자 글로리아 오리기가 자신의 생각을 펼쳐 보여주고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는 10장에 실려 있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인간들은 사회적인 존재일 수밖에 없다. 주위의 관찰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내재화하면서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인지적인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의 관찰자들은 끊임없이 우리를 판단해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어한다. 즉, 인간은 두 가지 속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아예 존재 자체를 녹여서 없애버리지 않는 한, 단순하게 나는 이런 존재야 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성(authenticity)이라는 개념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 이렇게 정의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진정성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싶은 이미지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보는 이미지의 만남이라고 말이다. 우리가 진정성을 얻게 되는 것은 내적 자유를 외치며 사회로부터 완전히 등을 돌려버림으로써 가능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 대해 명확하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음으로써 가능해지는 일이다. 평판은 단순히 벽에 비친 우리의 그림자가 아니다. 한 사람의 특성이 정의되는 데 있어서 평판이 수행하는 구성적 역할을 무시하면 안 된다. 평판에 별 가치를 두지 않고 무시해버리는 태도가 부적절하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주된 목적들 중의 하나였다.”
나에게 영향을 주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 내가 영향을 미치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은 분들께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한 걸음 더 크게 성장하고, 한 단계 더 깊게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박정민

목차

1장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를 바라보기???1
“당신이 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에 대한 나의 생각???8
자기(self)의 표현???17
어린이들은 평판에 대한 감각을 어떻게 얻게 될까????28

2장 평판은 목표달성을 위한 도구인가, 아니면 최종 목표인가????35
평판과 이성???37
사회적 특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40
이타주의와 평판???44
간접적 호혜성: 좋은 평판의 혜택???47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보는 평판, 그리고 우리 자신이 보는 평판???50
방법론적 경고: 진화학, 계보학, 철학적 픽션???58
당신의 평소 행동을 말해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내가 말해줄게요: 신호로서의 평판???67

3장 누가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하던데: 평판이 전파되는 방법???77
계단식 정보전달???86
“여성의 연설”: 루머와 가십???91
“사람들이 다 그 이야기를 하던데”: 루머의 심리학 ???101

4장 불확실성에 대한 접근: 평판은 어느 정도 믿을 만한가? ???107
평가와 사회자본의 사회학???113
평판의 도구들???124
네트워크의 구조???126
계급은 어떻게 구축되는가????127
도구의 내부: 공식적 도구들???130
평판의 다양한 차원들 ???133

5장 “최고의 전문가”의 모순과 평판의 휴리스틱???139
신뢰와 취약성: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믿는 이유는 무엇일까????144
1. 말하는 사람의 신뢰도를 기반으로 한 추론???147
2. 정보 내용의 신뢰도에 기반한 추론???151
3. 권위자를 향한 존경에 내재화된 사회적 규준???152
4. 사회적으로 유통된 평판에 대한 단서???155
5. 역동적 신호 ???158
6. 정서적 반응과 도덕적 약속 ???159
변화 예측이 어려운 평판: 거부할 수 없는 휴리스틱, 필연적인 오해 ???162
당신이 어울리는 사람들의 이름을 말해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소 ???167
진정으로 행복한 소수인가, 아니면 그저 명단에 끼어있을 뿐인가???171

6장 비교하는 인간: 지위, 명예와 명성???179
비교하는 인간의 존재론???185
존중감의 경제???190
동기요소로서의 명예???196
경의, 지위, 계급???199
서로에게 존경심을 표현하는 사회 ???201

7장 정보와 평판: 인터넷의 집단 지성???209
인터넷과 웹 ???219
웹, 집단 기억, 메타-기억???221
협력적 필터링: 알고리즘을 통해 지혜를 얻기???224
페이지랭크???225
평판 시스템: 지위 불안이 지혜를 만들어내는 방법???228
협력적 시스템과 개방적 시스템: 협력을 통한 지성 ???231
추천 시스템: 전문가의 지성 ???232
결론 ???233

8장 전문가와 감정가: 와인의 평판???237
맛은 주관적인 것인가, 아니면 객관적인 것인가????242
분류와 평판: 아펠라시옹 시스템에서 프랑스와 캘리포니아의 비교???249
품질과 평판: 부르고뉴와 보르도 분류 시스템???250
경의를 표하는 관계: 캘리포니아 1978 아펠라시옹 시스템???253
신뢰성, 믿음, 도덕성의 수준: 로버트 파커의 신뢰도 상승???256

9장 학문적 평판 / 자발적인 지식적 종속 ???263
평판과 이익: 두 가지 지식 경제의 복잡한 관계 ???269
평판의 객관화로서의 측정가능한 영향???275
연구 관리의 새로운 “소비에트론(Sovietology)” ???286

10장 민주주의에서의 평판: 활용지침서???291
명예, 계급, 그리고 민주주의???300
웹을 통해 부풀려진 정체성???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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