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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우는 시 1 알을 깨는 순간

시리즈 : 창비 청소년시선 [24]

손택수, 김태현, 한명숙 저 | 창비교육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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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228576 / 104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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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청소년 성장시선 『나를 키우는 시 1, 2』 알을 깨고 나와 성장의 날갯짓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응원가 창비청소년시선 19권 『나를 키우는 시 1 ? 알을 깨는 순간』, 20권 『나를 키우는 시 2 ? 날개가 돋는 찰나』는 기성 시인들의 작품을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골라 엮은 ‘청소년 성장시선’이다. 교과서에 수록된 시 「흰둥이 생각」으로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시인 손택수와 중·고등학교 교사 김태현, 한명숙이 엮은이로 참여하였다. 『나를 키우는 시 1, 2』는 중복되는 작품이나 작가 없이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고루 담되 1, 2권을 동일한 흐름으로 구성하였다. 성장이 기본적으로 ‘나’의 내면과 육체 전반에서 일어난다는 것에서 출발하여, 1부에는 진로나 정체성을 고민하거나 2차 성징을 겪는 ‘나’에 관한 시들을 담았다. 2~4부는 ‘나’를 성장하게 하는 매개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2부에는 가족, 집, 고향 등에 관한 시를, 3부에는 학교, 친구, 이성, 학교생활, 선생님 등에 관한 시를, 4부에는 자연과 사회에 관한 시를 담았다. 성장은 청소년기에 반짝하고 이루어졌다 사라지는 것이 아닌 우리 삶에서 계속해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렇기에 이 시집에는 다양한 인물들의 다채로운 성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시집을 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더 이상 어린이날 선물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눈물짓는 아이와(김승일, ?왜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어린이날 선물을 받지 못하는가?」) 처음으로 면도를 하고 대학생처럼 보이는 자신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는 중학생과(양영길, 「처음 면도하던 날」) 먹고살기 위해 이력서를 쓰며 한숨 쉬는 한 청년과(오은, 「이력서」) 나이가 들어 어린 시절의 어떤 것을 그리워하는 이를(유형진, 「어린 나무」) 발견할 수 있으며, 시집 곳곳에는 끊임없이 자아를 탐색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처럼 우리는 모두 어떤 식으로든 성장하기에,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성장의 면면이 이 두 권의 시집에 가득하다. 청소년 성장시선은 나와 너, 우리를 키우는 시집이며, 성장의 순간을 지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응원가이다. 알을 깨고 나온 애벌레가 오색 빛깔의 나비가 되든, 검은빛의 매미가 되든 성장하는 모든 것은 아름답고 성장하는 모든 순간은 응원받을 만하다. 이 시집을 통해 청소년들은 딱딱한 알을 깨고 나와 힘차게 날갯짓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창비청소년시선’ 소개 ‘창비청소년시선’은 전문 시인이 쓴 청소년시를 발굴하고 정선해 내는 본격 청소년시 시리즈이다. 이번에 출간된 ‘청소년 성장시선’ 『나를 키우는 시 1, 2』, ‘청소년 관계시선’ 『너를 만나는 시 1, 2』까지 총 22권의 ‘창비청소년시선’이 나왔다. 앞으로도 ‘창비청소년시선’은 청소년시의 다양한 폭과 깊이를 가늠하며 청소년들 곁을 지킬 조금은 위태롭고 조금은 삐딱한 노래들을 찾아 나갈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손택수, 김태현, 한명숙
엮음 : 손택수
1970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호랑이 발자국』 『목련 전차』 『나무의 수사학』 『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 동시집 『한눈파는 아이』 등이 있다.

엮음 : 김태현
2005년 교직 생활을 처음 시작하며 학생들의 생각을 키우고 삶을 성장시키는 국어 수업을 해왔다. 2011년 좋은교사 행복한수업만들기 부위원장을 하면서 EBS 다큐 프라임 ‘선생님이 달라졌어요’에 수업코칭전문가로 출연했다. 이후 여러 선생님의 수업을 코칭하면서, 수업 변화는 수업 기술을 익히기에 앞서서, 교사의 무너진 내면을 먼저 세우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2012년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좋은교사)를 집필하고, 동료
교사 간에 ‘수업 친구’를 맺고 수업을 깊게 성찰하는 ‘수업 나눔’ 운동을 시작했다. 이것은 많은 교사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는 교육서로는 이례적으로 30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안양 백영고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며, 좋은교사 수업코칭연구소에서 부소장으로 있다.

엮음 : 한명숙
강원 춘천 봄내중학교 교사. 엮은 책으로 『나도 할 말 있음』, 『가고 싶은 길』 등이 있다.

머리말

엮은이의 말
모든 시인들은 일찍이 잃어버린 세계에 대한 강력한 향수와 부정적 현실에 대한 자각 속에서 시를 쓴다. 그렇기에 시는 자서전일 수밖에 없으며 고백과 성찰을 축으로 한 성장의 드라마인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우리 문학에 ‘성장 시’는 없다. 이상하지 않은가? ‘성장 시’라는 틀로 시를 조명할 때 우리는 시적 성장통과의 만남을 통해 보다 더 정서적이고도 다채롭게 내면을 탐색할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어쩌면 너무도 당연해서 ‘성장 시’라 명명되지 않은 시들을 ‘성장통’을 근거로 묶을 생각을 한 것은 세월호의 비극이 있고 난 뒤다. 그때 나는 다짐했다. 한때 청소년이었던 시인들이 성인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를 거치면서 겪은 아픔이 어떻게 꽃으로 피어나는지를 그린 시들을 모아 청소년들에게 선물하겠다고.         ― 손택수 시인

책 속에서

목차

[1부] 아무도 모르는 나
상상 속의 나 / 김개미
왜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어린이날 선물을 받지 못하는가? / 김승일
내 맘대로 할 거다 / 성환희
김에서 밥까지 / 김준현
겨자씨의 노래 / 강은교
소녀들 ― 사춘기 5 / 김행숙
거꾸로 말했다 / 장철문
처음 면도하던 날 / 양영길
줄 달린 인형 / 김경구
딱지 / 이준관
먹구름도 환하게 / 박선미

[2부] 어른들도 때로는
사나운 언니가 되는 법 / 김응
눈사람 / 김원석
어른들도 때로는 / 김자미
꿈속에서 / 서정홍
피노키오 / 박제영
립스틱 / 공광규
목욕간 / 오장환
삼촌 / 김영롱
빵집 / 이면우
엄마의 울음 / 임길택
성선설 / 함민복
꼴찌를 위하여 / 이봉직
담요 한 장 속에 / 권영상

[3부] 우리 딱 통한 거지
배달 / 김유호
싸움의 법칙 / 이병승
붕어빵 / 송현
용서를 받다 / 박성우
달라서 좋은 내 짝꿍 / 신경림
내 남친 영호 / 김선우
인간성에 대한 반성문 2 / 권정생
달같이 / 윤동주
짝사랑 / 양정자
그 놋숟가락 / 최두석
막동리 소묘 172 / 나태주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저녁 / 복효근
눈이 퉁퉁 붓도록 나무랑 싸웠다 / 김륭
하나처럼 ― 동주와 몽규 / 남호섭
천천히 와 / 정윤천

[4부] 파도의 말
걱정 많은 날 / 황인숙
데미안 / 고영민
징검다리 / 원무현
지는 해 / 정유경
파도의 말 / 이해인
못 / 김숙분
해바라기씨 / 정지용
흙 / 문정희
닭장 증후군 / 이희중
통사론 / 박상천
소금 / 류시화
내가 너만 한 아이였을 때 ― 아들에게 / 민영
내가 만약 화가라면 / 김남주
어린 나무 / 유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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