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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의 마이스는 살아 있다

김유림 저 | 필디앤씨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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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797607 / 183쪽 154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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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본문 주요 발췌] 관광대국 말레이시아의 경쟁무기는 멋진 자연환경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재도 아닌, 사람을 제대로 대할 줄 안다는 것이다. 돈이 없는 손님은 그들 나름대로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고급 손님 또한 그들 나름대로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즐기다가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 이게 바로 Malaysian Hospitality이다. 말레이시아항공의 항편 code는 MH이다. 그들은 이를 풀어서 “MH is Malaysian Hospitality”라고 홍보한다. 대한민국의 날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어떨까? 출장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KE, OZ를 인식이나 하고 있을까? 조금 더 쉽고, 고객 친화적으로 “KE is Korea Enjoy”나 “Magic in OZ, Asiana”는 어떨까? 관광대국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Malaysian Hospitality’ 중에서 중국은 단기간에 어떻게 급성장할 수 있었을까? 물론 중국이라는 거대한 내수 시장 등의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들이 있겠지만, 전시 컨벤션(MICE) 산업을 입체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마케팅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텐센트(??)는 ‘중국 하이테크 페어’에서 소개하는 가장 대표적 성공 사례 기업이다. 작년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회에 참가했던 텐센트는 인터넷 플러스(+) 등 전시 6대 핵심 주제를 내세웠다. 통신과 SNS 서비스, 스마트 도시와 공공 서비스, 창업, 문화 자문, 온라인 금융 플랫폼, 사회 공헌에 이르기까지 텐센트가 나가고자 하는 방향을 매우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1999년 중국 하이테크 페어가 막 태동했을 때, 텐센트 역시 창업한 지 얼마되지 않는 아주 작은 벤처기업이었다. 특히 선전(深?)에서 시작한 텐센트의 경우 초기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주 서비스인 ‘QQ’를 전시회에서 적극 홍보하여 글로벌 투자 그룹 아이디지(IDG)와 잉커 디지털(盈科??)로부터 220만 달러의 첫 공동 투자를 받기도 했다. 이렇듯 국가급 전시회는 발전 가능성 있는 창업자와 투자자를 연결시키는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고,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은 매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제2의, 제3의 텐센트를 발굴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 나가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 ‘전시 컨벤션과 타이밍’ 중에서 샤오미의 창업주인 레이쥔이 말하는 샤오미의 성공 요인은 ‘정부의 협조와 막대한 투자 자금’이었다. 중국은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견하면 국가급 전시회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투자자와 개발자들을 묶어주며 더 나아가서는 글로벌화에 이르기까지, 그 타이밍에 맞는 맞춤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다. 타임과 타이밍은 분명히 다르다. ‘시간(time)+현재 진행형(ing)’으로 움직이고 있고, 이는 너무나 빠르게 바뀌고 있다. 어제의 답이 오늘의 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더욱이 내일의 문제는 알기조차 힘들다.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 만들어내는 사람, 이를 지원하는 사람, 시장을 개척하는 사람이 한 팀이 되어, 함께 속도를 내고, 그 속도에 질량을 곱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서는 오래 걸리더라도 폭발력 있는 발전이 있기를 조심스레 희망해 본다. - ‘중국을 위한, 중국에 의한, 중국의’ 중에서 [책을 내면서] ‘포노 사이엔스(Phono Sapiens)’라는 새로운 인류를 칭하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 신인류는 오프라인(off-line)보다는 온라인(online), 그 중에서도 모바일 생태계로 점점 흡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오프라인이 아니면 그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기 힘들고, 또 현장에서 체험해야만 알 수 있는 산업 중의 하나가 마이스(MICE) 산업이 아닌지 생각해본다. 무엇보다 현장에서의 뜨거운 공기, 사람들 간의 호흡, 세상에 처음 내놓는 새로운 창작물에 대한 역사적 순간 등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설렘과 두근거림. 마이스(MICE)의 사전적 의미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 박람회(Exhibition)와 이벤트(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이다. 좁은 의미에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뜻하며, 광의적 개념으로는 참여자 중심의 보상 관광과 메가 이벤트 등을 포함한 융·복합 산업을 지칭한다. 마이스는 ‘스위스의 작은 마을 다보스’와 같이 도시 브랜드 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유발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기도 한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의 국가는 오래 전부터 각종 국제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여행, 대규모 컨벤션과 국제 전시회를 합해 하나의 산업으로 육성시켜 오고 있다. 마이스는 참여자부터 기획자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상상의 공간이자 살아있는 지식의 배움터, 교류의 장이다. 뿐만 아니라 마이스 선진국에서는 마이스 플랫폼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때로는 소수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환경과 같은 인류 공통의 주제에 대한 논의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시나브로 마이스는 이 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일상이나 업무에서 대부분 한두 번 이상 경험을 하는 등 이미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마이스 공간은 짧게는 1~2일이나, 3~4일 길게는 10여 일, 더 길게는 몇 달 동안 개최되다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이에, 어떠한 이유로든 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이스 이전에 엑스포에 대한 기록은 과거 역사 속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엑스포 역사에 있어서 동아시아 경우 주로 3개국(한국, 중국, 일본)을 꼽는데, 중국의 경우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던 유학생이 우연하게 파리에서 엑스포를 접하고 그 느낌을 기록으로 남겨 본국에 전한 사실이 있다. 일본의 막부에서는 적극적인 엑스포 참관을 통하여, 유럽의 기술과 제품에 대해 상세하게 메모하여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참관 목적과 신분, 이해관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중국과 일본의 큰 차이점이라면 일본은 서양 문물과 기술의 우수성에 대해 상품과 산업 관점에서 기록했기 때문에 엑스포의 중요성과 과학 기술에 대한 열망을 자각하게 한 반면, 중국의 경우엔 엑스포에 나와 있는 그 어떤 문화 문물보다 중국 본국에 더 우수한 자원이 있다 는 자부심을 정당화하는 일에 좀 더 집중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차이는 엑스포 역사와 산업 근대화의 역사에 있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대전엑스포와 여수엑스포를 치러낸 대한민국의 경우, 최초의 박람회는 1915년 일본의 수탈을 위한 도구로 개최된 ‘조선물산공진회’로 기록되어 있다. 엑스포 역사의 기록처럼, 필자가 오늘날 수많은 마이스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것들을 기록하다보니 아쉬운 점들도 있었고, 또 기대치 않았던 감동을 받았던 부분도 있었다. 어느 날 문득 영화평론가도 있고, 또 시사평론가도 있는데 왜 마이스평론가는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계기로 국제전시평론가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모쪼록, 이 책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기록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 기술 전문가가 보는 마이스, 그리고 기획 전문가, 정책 전문가가 보는 관점은 많이 다르겠지만, 이러한 기록을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된다면 그 시간은 충분히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지난 10여 년간 500회 이상 마이스를 주관하거나 참관하였고, 또 기획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일을 하며 100여 편의 글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중 최근 3년간의 기록을 중심으로 30여 편을 묶었다. 3년이 지난 내용은 현재에 맞게 수치와 내용을 수정 보완하고자 했다. 일부 과거형으로 썼던 문장은 수정 후 문맥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원문의 형식을 살린 것도 있다. 이 책을 내기까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김석경 한국무역신문사 대표님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며 길 위의 스승이 되어준 파트너들, 무엇보다도 더운 여름날 자료 챙기느라고 고생한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또한, 잦은 비행에 늘 걱정과 기도로 지켜주고 계신 부모님께 깊은 사랑을 전한다. - 2019년 뜨거운 여름 서울에서

저자 소개

넥스페어 대표 / ㈜ 넥스나인 대표이사 
중국스포츠산업연합회 한국지부 대표 
경기도체육회 이사 
한국마이스협회 이사 
한국전시무역학회 부회장 
카타르 민간대사 
국제전시평론가

머리말

[책을 내면서]

‘포노 사이엔스(Phono Sapiens)’라는 새로운 인류를 칭하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 신인류는 오프라인(off-line)보다는 온라인(online), 그 중에서도 모바일 생태계로 점점 흡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오프라인이 아니면 그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기 힘들고, 또 현장에서 체험해야만 알 수 있는 산업 중의 하나가 마이스(MICE) 산업이 아닌지 생각해본다. 무엇보다 현장에서의 뜨거운 공기, 사람들 간의 호흡, 세상에 처음 내놓는 새로운 창작물에 대한 역사적 순간 등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설렘과 두근거림.
마이스(MICE)의 사전적 의미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 박람회(Exhibition)와 이벤트(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이다. 좁은 의미에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뜻하며, 광의적 개념으로는 참여자 중심의 보상 관광과 메가 이벤트 등을 포함한 융·복합 산업을 지칭한다.
마이스는 ‘스위스의 작은 마을 다보스’와 같이 도시 브랜드 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유발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기도 한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의 국가는 오래 전부터 각종 국제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여행, 대규모 컨벤션과 국제 전시회를 합해 하나의 산업으로 육성시켜 오고 있다.
마이스는 참여자부터 기획자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상상의 공간이자 살아있는 지식의 배움터, 교류의 장이다. 뿐만 아니라 마이스 선진국에서는 마이스 플랫폼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때로는 소수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환경과 같은 인류 공통의 주제에 대한 논의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시나브로 마이스는 이 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일상이나 업무에서 대부분 한두 번 이상 경험을 하는 등 이미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마이스 공간은 짧게는 1~2일이나, 3~4일 길게는 10여 일, 더 길게는 몇 달 동안 개최되다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이에, 어떠한 이유로든 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이스 이전에 엑스포에 대한 기록은 과거 역사 속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엑스포 역사에 있어서 동아시아 경우 주로 3개국(한국, 중국, 일본)을 꼽는데, 중국의 경우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던 유학생이 우연하게 파리에서 엑스포를 접하고 그 느낌을 기록으로 남겨 본국에 전한 사실이 있다. 일본의 막부에서는 적극적인 엑스포 참관을 통하여, 유럽의 기술과 제품에 대해 상세하게 메모하여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참관 목적과 신분, 이해관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중국과 일본의 큰 차이점이라면 일본은 서양 문물과 기술의 우수성에 대해 상품과 산업 관점에서 기록했기 때문에 엑스포의 중요성과 과학 기술에 대한 열망을 자각하게 한 반면, 중국의 경우엔 엑스포에 나와 있는 그 어떤 문화 문물보다 중국 본국에 더 우수한 자원이 있다
는 자부심을 정당화하는 일에 좀 더 집중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차이는 엑스포 역사와 산업 근대화의 역사에 있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대전엑스포와 여수엑스포를 치러낸 대한민국의 경우, 최초의 박람회는 1915년 일본의 수탈을 위한 도구로 개최된 ‘조선물산공진회’로 기록되어 있다.
엑스포 역사의 기록처럼, 필자가 오늘날 수많은 마이스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것들을 기록하다보니 아쉬운 점들도 있었고, 또 기대치 않았던 감동을 받았던 부분도 있었다. 어느 날 문득 영화평론가도 있고, 또 시사평론가도 있는데 왜 마이스평론가는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계기로 국제전시평론가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모쪼록, 이 책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기록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 기술 전문가가 보는 마이스, 그리고 기획 전문가, 정책 전문가가 보는 관점은 많이 다르겠지만, 이러한 기록을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된다면 그 시간은 충분히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지난 10여 년간 500회 이상 마이스를 주관하거나 참관하였고, 또 기획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일을 하며 100여 편의 글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중 최근 3년간의 기록을 중심으로 30여 편을 묶었다. 3년이 지난 내용은 현재에 맞게 수치와 내용을 수정 보완하고자 했다. 일부 과거형으로 썼던 문장은 수정 후 문맥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원문의 형식을 살린 것도 있다.
이 책을 내기까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김석경 한국무역신문사 대표님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며 길 위의 스승이 되어준 파트너들, 무엇보다도 더운 여름날 자료 챙기느라고 고생한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또한, 잦은 비행에 늘 걱정과 기도로 지켜주고 계신 부모님께 깊은 사랑을 전한다.

- 2019년 뜨거운 여름 서울에서

책 속에서


관광대국 말레이시아의 경쟁무기는 멋진 자연환경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재도 아닌, 사람을 제대로 대할 줄 안다는 것이다. 돈이 없는 손님은 그들 나름대로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고급 손님 또한 그들 나름대로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즐기다가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 이게 바로 Malaysian Hospitality이다.
말레이시아항공의 항편 code는 MH이다. 그들은 이를 풀어서 “MH is Malaysian Hospitality”라고 홍보한다. 대한민국의 날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어떨까? 출장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KE, OZ를 인식이나 하고 있을까? 조금 더 쉽고, 고객 친화적으로 “KE is Korea Enjoy”나 “Magic in OZ, Asiana”는 어떨까?
관광대국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Malaysian Hospitality’ 중에서


중국은 단기간에 어떻게 급성장할 수 있었을까? 물론 중국이라는 거대한 내수 시장 등의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들이 있겠지만, 전시 컨벤션(MICE) 산업을 입체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마케팅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텐센트(腾讯)는 ‘중국 하이테크 페어’에서 소개하는 가장 대표적 성공 사례 기업이다. 작년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회에 참가했던 텐센트는 인터넷 플러스(+) 등 전시 6대 핵심 주제를 내세웠다. 통신과 SNS 서비스, 스마트 도시와 공공 서비스, 창업, 문화 자문, 온라인 금융 플랫폼, 사회 공헌에 이르기까지 텐센트가 나가고자 하는 방향을 매우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1999년 중국 하이테크 페어가 막 태동했을 때, 텐센트 역시 창업한 지 얼마되지 않는 아주 작은 벤처기업이었다. 특히 선전(深圳)에서 시작한 텐센트의 경우 초기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주 서비스인 ‘QQ’를 전시회에서 적극 홍보하여 글로벌 투자 그룹 아이디지(IDG)와 잉커 디지털(盈科数码)로부터 220만 달러의 첫 공동 투자를 받기도 했다. 이렇듯 국가급 전시회는 발전 가능성 있는 창업자와 투자자를 연결시키는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고,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은 매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제2의, 제3의 텐센트를 발굴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 나가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 ‘전시 컨벤션과 타이밍’ 중에서


샤오미의 창업주인 레이쥔이 말하는 샤오미의 성공 요인은 ‘정부의 협조와 막대한 투자 자금’이었다. 중국은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견하면 국가급 전시회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투자자와 개발자들을 묶어주며 더 나아가서는 글로벌화에 이르기까지, 그 타이밍에 맞는 맞춤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다.
타임과 타이밍은 분명히 다르다. ‘시간(time)+현재 진행형(ing)’으로 움직이고 있고, 이는 너무나 빠르게 바뀌고 있다. 어제의 답이 오늘의 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더욱이 내일의 문제는 알기조차 힘들다.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 만들어내는 사람, 이를 지원하는 사람, 시장을 개척하는 사람이 한 팀이 되어, 함께 속도를 내고, 그 속도에 질량을 곱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서는 오래 걸리더라도 폭발력 있는 발전이 있기를 조심스레 희망해 본다.
- ‘중국을 위한, 중국에 의한, 중국의’ 중에서

목차

마이스 & 컬쳐 (MICE & Culture)

Malaysian Hospitality
겸손과 열정이 만들어낸 진정성
컬러와 툭툭 그리고 ‘존두사상’
대구에서 만나는 인도
전시 컨벤션과 타이밍
민간 주도로 가는 중국 마이스
중국 마이스 산업의 보석, 선전
‘전시 굴기’와 사드
‘9 to 9’과 ‘텐센트이즘’
온라인과 오프라인 차별화
중국을 위한, 중국에 의한, 중국의
화웨이(Huawei)
캐릭터의 힘
One or nothing
위험한 줄타기
‘중국제조 2025’

글로벌 마이스 (Global MICE)

‘칸’을 주목하게 만드는 이벤트
팝 아트와 네트워킹 파티
냉정과 열정
산업과 문화의 맞선
때를 만나면 졸 하나로도 성공한다
‘G3’를 예비하는 시장
‘Tourism Australia VS Korea Tourism’

중국 마이스 (China MICE)

중국은 지금 스포츠 소비 열풍
‘공업 4.0’시대의 중국 스포츠용품 제조
스포츠 굴기와 노타이
스키인구 3억 명
중국 기술 플랫폼 그 이상
화웨이와 텐센트의 고향
‘휴먼’을 담은 첨단
블루에서 그린으로 바뀐 전시회
‘중국제조 2025’의 현장
환경보호와 도시 브랜딩
광저우보다 유명한 캔톤페어
상업의 도시 ‘샹하이(商海)’
노노노·또또또·80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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