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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450985 / 200쪽 105 x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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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사람들은 평범하게 사는 삶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몰라요.
그래서 살지 않고 경주를 해요. 이기려다가 지칠 뿐이죠.
아저씨, 전 매 순간 최대한으로 행복을 느끼며 살겠어요!”
아기 때 존 그리어 고아원에 버려져 전화번호부와 묘지에서 아무렇게나 고른 이름으로 살게 된 ‘제루샤 애벗’. 18세 최고령 원생이 될 때까지 그곳에서 허드레꾼으로 자란다. 누구보다 총명하고 활달했지만 ‘아흔일곱 명의 아이를 아흔일곱 쌍둥이’로 만드는 것이 교육철학인 곳에서 아이는 모든 호기심과 열정을 억눌러야만 했다. 가끔 쓰는 작문에서만 마음을 열어 보였을 뿐.
그런데 우연히 그 글을 읽은 익명의 후원자가 대학 장학금을 보내왔다. 조건은 단 하나, 작가가 되기 위해 성실히 공부하고 있다는 증거로 매달 한 통의 편지를 쓸 것! 그녀는 일단 스스로 이름을 ‘주디’로 바꾸고 미지의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처음 경험하는 자유로운 대학 생활에서 주디는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한없는 기쁨과 성취감을 맛본다. 하지만 동시에 평범한 아이들과 섞이지 못하고 매 순간 겉도는 이방인 신세에 대한 속상함과 억울함도 느낀다. 그러나 고아원 이야기는 아무에게도, 가장 좋아하는 친구에게도 털어놓기 싫은 비밀이었다. 결국 주디는,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역설적으로 자신의 처지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에게 속상한 심정을 가감 없이 써 보내기 시작하는데…….
우울한 수요일
제루샤 애벗 양이 키다리 아저씨 스미스 씨에게 보내는 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