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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해녀와 물할망 [개정판] 삶을 가꾸는 사람들 해녀

시리즈 : 우리문화 우리명장 [1]

선자은, 윤정주 저 | 사파리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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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573541 / 42쪽 245 x 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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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오랜 세월 온 마음을 다해 한 가지 일에 삶을 바친 뛰어난 예술가를 우리는 ‘명장’이라 부릅니다. <우리문화 우리명장> 시리즈는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지만, 묵묵히 우리 문화의 원동력을 만들어 온 사람들의 소박하면서도 치열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부와 명예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평생을 바친 명장들, 그들의 이야기 속에는 물질문명 속에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가 배워야 할 삶에 대한 열정과 올곧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또한 자연과 사람의 자연스런 어우러짐, 자신뿐 아니라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자신에게 더욱 치열한 견고함과 아름다운 정신을 생각하게 합니다. 오래 전, 한 장 한 장 기와를 올리던 기와장이의 정신은 오늘날 초고층 빌딩을 만드는 힘이 되었고, 궁장의 피와 땀은 양궁 신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신나는 놀이판에서 흥을 돋우던 놀이꾼의 신명은 오늘의 한류를 만드는 힘이 되었지요. <우리문화 우리명장> 시리즈에 등장하는 명인들의 직업과 그들이 만들어 내는 문화는 오늘날에 적합하지 않은, 그리고 모두가 기피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올곧고 아름다운 정신만은 우리에게 이어져야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올바른 뜻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만의 것을 성취해 낸 명장들의 인내와 노력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녹슬지 않고 오히려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문화 우리명장> 시리즈는 감성을 돋우는 수려한 그림과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으며 옛 것에서 새 것을 찾는 ‘온고이지신’을 익히는 멋진 시간을 드립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지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선자은, 윤정주
저자 : 선자은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는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고 싶어 대학에서 소설을 공부하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그림책 《달이네 추석맞이》 《누가 전기를 훔쳐 갔지?》 《돌잔치하는 날》, 동화 《예쁜 얼굴 팝니다》《게임왕》《위험한 게임 마니또》 《마녀의 탄생》, 청소년 소설 《펜더가 우는 밤》 《제2우주》 《엄마의 레시피》 등이 있다.

그림 : 윤정주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징금 징금 징금이』 『시간 가게』 『목기린 씨, 타세요!』 '말놀이 동시집' 시리즈 등 여러 그림책, 동화책, 동시집에 그림을 그렸고, 그림책 『꽁꽁꽁』 『냠냠 빙수』 등을 쓰고 그렸다.

감수 : 임재해
영남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로 있는 동안 민속학연구소장, 박물관장, 인문대학장을 역임하고 실천민속학회장, 한국구비문학회장, 비교민속학회장,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장 등의 학회 활동을 했다. 현재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명예교수,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공동대표,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이사로 있다. 저서로는 《민속문화를 읽는 열쇠말》, 《신라 금관의 기원을 밝힌다》, 《마을문화의 인문학적 가치》, 《고조선문화의 높이와 깊이》, 《고조선문명과 신시문화》 등 33권이 있다.

책 속에서

물할망은 해녀들과 함께 어울리며 놀고 싶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물할망을 보면 언제나 도망갔어요. 물할망은 ‘해녀’처럼 보이기 위해 테왁과 빗창을 훔치다가 꼬마 해녀를 만나게 되지요. 물할망은 꼬마 해녀에게 해녀 수업을 받기로 합니다. 숨 참기에서부터 헤엄치는 것까지 물할망에게는 식은 죽 먹기만큼 쉬웠지요. 하지만 해녀들이 내는 ‘숨비소리’는 아무리 해도 따라할 수 없었어요. 어느 날 물할망과 꼬마 해녀는 전복을 따러 바다 깊이 들어가지요. 그런데, 꼬마 해녀가 해파리 떼에 쏘여 물속에서 정신을 잃고 말았어요. 물할망은 자신을 지켜주는 ‘물숨 구슬’을 뱉어 꼬마 해녀 입에 넣어주었어요. 물숨 구슬을 잃은 물할망은 숨이 턱까지 차올랐어요. 겨우 꼬마 해녀를 안고 물낯으로 올라와 길게 ‘숨비소리’를 내뿜었어요. 그 후로 물할망은 해녀들과 친구가 되었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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