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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곤베리 소녀

수산네 얀손 저 | 이경화 역 | 검은숲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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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38882 / 336쪽 13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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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내용 소개 늪이 데려간 사람은 악마와 나란히 손을 잡고 온다 늪지로 유명한 스웨덴의 외딴 마을 모스마르켄에서 미라가 발견된다. 기원전 300년 인신공양의 제물이 된 소녀로, 역시 늪지에서 시체로 발견된 ‘라즈베리 소녀’의 영향을 받아 ‘링곤베리 소녀’라 이름 붙여진 뒤 박물관에 소장된다. 같은 해 여름, 한 소녀가 늪지에 빠져 사망한다. 그 사고 이후 고향을 떠났던 나탈리에는 14년이 지나 돌아온다. 늪지에서 정신을 잃고 아래로 빨려 들어가는 남자를 발견한 나탈리에. 기묘하게도 그의 옷 속에서 고대에 제물을 바칠 때처럼 10크로나 동전이 가득한 주머니가 발견되는데…….

저자 소개

  • 저자 : 수산네 얀손
저자 : 수산네 얀손
스웨덴 오몰에서 태어났다. 광고업계에서 일하다 뉴욕으로 건너가 사진을 공부했다. 이후 스웨덴으로 돌아와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일하면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지난 20년 동안 사진작가 겸 저널리스트로 일하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탐사보도를 통해 사회문제를 파헤치거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링곤베리 소녀(Offermossen)》는 미지의 공포에 잠식된 스웨덴의 작은 마을 모스마르켄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다. 저자는 자신의 의도에 맞춰 자연을 잡아내는 사진작가로서 감각을 발휘해 늪지를 섬세하게 묘사하는 데 성공, 마치 현장에 있는 듯 음산한 공포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북유럽 스릴러 하면 떠오르는 잿빛 도시와 잔인한 사건 대신 늪지라는 익숙지 않고 특수한 배경을 이용, 섬뜩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독창적인 데뷔작이다. 출간 즉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 24개국에 출간 계약되었다.
현재 예테보리 외곽의 레룸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이경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에스트라》 《더 걸 비포》 《버드 박스》 《이웃의 아이를 죽이고 싶었던 여자가 살았네》 《오시리스의 눈》 《탐정 매뉴얼》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경화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에스트라》 《더 걸 비포》 《버드 박스》 《이웃의 아이를 죽이고 싶었던 여자가 살았네》 《오시리스의 눈》 《탐정 매뉴얼》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이 저택은 달랐다. 이곳에서 보이는 풍경은 평범하고 수수했다. 흐릿한 색깔과 땅딸막한 소나무들, 가라앉는 땅바닥이 광대하게 펼쳐진 풍경뿐이었다. 태양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내내 습하기만 할 것 같은 풍경 말이다. 그 땅은 언제나 울고 있었다. 언제나 느릿느릿 출렁거렸다.
그리고 나탈리에는 자신의 의지로 이곳에 되돌아왔다.
_20쪽

나탈리에는 문으로 가다가 문가에서 돌아섰다.
“그런데.” 그녀가 온화한 목소리로 말했다. “경찰이 요한네스의 운동복과 운동화를 가져갔어요. 그리고 작은 주머니가 있었는데…… 10크로나 동전이 가득 들어 있었대요. 한 100개 정도 된다고 했어요.”
마리아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요한네스가 발견되었을 때 주머니에 들어 있었나 봐요.”
_81쪽

삽이 단단한 물체에 부딪혔다. 그러자 마야는 삽을 내려놓고 조심스럽게 손으로 땅을 파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녀는 전기충격이라도 받은 것처럼 뒤로 나자빠졌다. 그곳에 뭔가가 있었다. ‘뭔가가 있어…….’
그녀가 몸을 숙여 방금 손에 닿은 물건이 뭔지 살펴보았다. 차갑고 뻣뻣하고 길쭉한 것이 마치…….
손가락 같았다.
하나, 둘, 셋, 넷.
사람의 손이 땅 위로 비죽 튀어나와 있었다.
_144~145쪽

목차

프롤로그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제6부
제7부
에필로그

감사의 말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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