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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758159 / 224쪽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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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 일상이 휴대폰인 우리들의 현실, 빅데이터는 어떻게 우리를 조종하는가? =
효정은 투명인간처럼 산다. 친구도 없다.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도 엄마와 학교 선생님뿐이다. 투명인간처럼 사는 것이 너무 싫었던 효정은 자살을 결심하고, 그 결심을 실행하려는 찰나 컴퓨터 천재이면서 부잣집 막내아들인 신요한의 방해로 실패하게 된다. 신요한은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데 아주 능숙하다. 그리고 그 힘으로 평범하게 살고 싶은 효정의 소원을 이루어준다. 마치 [알라딘]의 지니가 마법으로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준 것처럼 신요한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여중생 효정의 소원을 이루어준 것이다. 그러나 신요한과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갈수록 효정은 스스로를 잃어버리는 듯한 의구심에 시달리게 되고, 이런 효정 앞에 뜻밖의 위기가 닥친다. 그리고 이 위기를 겪으면서 효정은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대표되는 정보기술이 우리 삶에 어떤 위협을 줄 수 있는지 깨닫는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빅데이터 관련 전문 기술과 용어는 철저하게 현실 기술에 뿌리를 두고 있다. 로봇과 같은 첨단 기술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상이 휴대폰인 우리들의 현실에서 빅데이터가 어떻게 우리를 조종할 수 있는가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이 소설은 단순히 신요한, 김효정과 같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보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u003d 빅데이터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u003d
결국 이 소설은 ‘빅데이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기술은 문을 만들 뿐이며, 어떤 문을 열고 들어갈지는 사람이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빅데이터 기술은 말 그대로 그저 기술일 뿐이다. 빅데이터 기술에는 멋진 가능성도 있고, 암울한 가능성도 있다. 어떤 미래를 만들지는 사람이 결정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빅데이터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야말로 빅데이터의 양면성을 정확히 알고, 이에 맞는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이 소설이 그러한 목적을 이루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를 바란다.
학교에 가면 나와 말을 나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하루 내내 말 한마디 안 하고 지낸 날이 거의 대부분이다. 내 이름을 아는 선생님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담임선생님도 어쩌면 내가 담임선생님 반 학생이란 사실조차 모를지도 모른다. 선생님뿐 아니라 나를 아는 학생들도 거의 없다. 당연하지만 나와 친한 학생은 단 한 명도 없다. 우연이라도 가까워지는 학생이 있을 만한데, 어찌된 일인지 중학생이 될 때까지 단 한 명도 가깝게 지내는 사람이 생기지 않았다.
--본문 13Page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세계에서 비밀이란 없어. 신용카드, 자동차, CCTV, 감시카메라, 인터넷 검색,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문자, 카카오톡, 검색 기록, 방문 기록, 댓글, 사진과 동영상, 유튜브, 게임, 인터넷 결제 등 요즘에는 모두 네트워크로 이어져 있어. 이제는 가전제품마저도 모조리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이야. 그러니까 디지털 세계에 널린 정보만 한 데로 모아서 분석하면 그 사람 전체를 모조리 알 수 있어. 나는 모든 걸 다 알아!”
--본문 61, 62Page
“나는 아무것도 안 해. 나는 네 사생활 따위는 관심도 없어. 내가 만든 알고리즘이 작동하는 서버와 네 휴대전화를 연동해 놓았을 뿐이니까 걱정 마. 내 알고리즘은 네가 혜미와 가까워지도록, 가까워진 뒤에 계속 그 관계가 유지되도록 관리만 할 거야. 전에도 몇 번 말했지만 알고리즘이 돌아가는 걸 속속들이 알기는 어려워. 그건 개발자인 나도 마찬가지니까 네 사생활을 내가 들여다볼 거라는 걱정 따위는 하지마. 그리고 내가 네 사생활을 들여다보려고 마음먹으면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해.”
--본문 101Page
0001. 투명 인간에게 걸려 온 전화
0010. 내가 모르는 나를 아는 컴퓨터
0011. 디지털 세계에 비밀은 없다
0100. 삶을 바꾸는 무기, 빅데이터 알고리즘
0101. 진짜 너는 0과 1 속에 있다
0110. 너보다 알고리즘이 더 나아
0111. 소원을 말해 봐, 다 이루어 줄게
1000. 나는 알고리즘인가, 사람인가?
1001. 나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어
1010. 너는 아니??끔찍한 진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