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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1919131 / 200쪽 15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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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아우구스티누스는 388년 부활절, 밀라노에서 아들 아데오다투스와 함께 암브로시우스 주교에게 세례를 받은 후 이탈리아를 떠나 아프리카로 돌아가 고향 타가스테에 머무르면서 부친의 저택에 수도원을 열었다. 교사론은 아우구스티누스와 당시 18세였던 그의 아들이 나눈 부자간의 대화록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록에서 자기 아들의 재능이 두려울 정도로 대단했다고 회고하지만 그 아들은 요절하고 만다. 본서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아들을 추모하면서 생전에 나눴던 대화를 책으로 편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의 대화는 일정한 규율로 아들을 가르치려던 개인 교습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후반부에서는 아우구스티누스의 단독 강연을 넣어 내용상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언어로 우리가 행하는 바는 다른 것이 아니라 상기시키는 일이다. 기억, 단어들을 내장하고 있는 기억이 저 단어들을 되새겨 냄으로써 사물 자체가 지성에 떠오르게 만드는 일이다. 여기서 단어는 그 사물들의 기호[標識]다.(49쪽)
기호라고 하면 그 자체를 가리키는 기호가 있고, 기호와 기호가 상호 간에 지시하는 기호가 있고, 한 기호에 의해서 무엇을 가리키든 간에 다른 기호에 의해서도 가리켜지는 기호가 있고, 그 둘 사이에 소리 외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는 기호들이 있다.(107쪽)
기호에 의해서 지시되는 사물이 기호보다 더 중요하게 평가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했으면 한다. 무엇이든지 다른 것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그것을 위해 존재하는 그 대상보다 가치가 낮으리라는 것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132쪽)
현재까지 언어를 제외하고는 그 자체만으로 드러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언어는 대상이 되는 다른 것들 사이에서도 자기 자체를 가리킨다. 하지만 언어 그 자체가 하나의 기호인 이상, 기호 없이 가르칠 수 있다고 보이는 것이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149쪽)
내가 이해하는 것을 나는 또한 믿는다. 그렇지만 내가 믿는 것 전부를 내가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이해하는 것 전부를 알지만 내가 믿는 것 전부를 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것을 믿는 편이 얼마나 이로운가를 내가 모르지 않는다.(167쪽)
우리는 언어에 꼭 결부시켜야 할 정도 이상의 가치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지상에서 누구를 스승이라고 말해서는 안 되며 모든 이의 한 분 스승이 하늘에 계시다는 가르침이 신적 권위로 기록되어 있는 터에 그 말을 우리가 단지 믿기만 할 뿐 아니라 이제 차츰 이해하기 시작하였다. ‘하늘에’라는 말마디가 무슨 뜻인지는 그분이 몸소 가르쳐 주실 것이다. 인간들을 통해서, 외적으로 기호를 이용하여 우리에게 훈유를 내리시는 분도 그분이시며, 내면으로 당신에게 전향하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내리시는 분도 그분이시다. 그분을 사랑하고 앎이 행복한 삶이다.(189쪽)
‘교부 문헌 총서’를 내면서
해제
1. 『교사론』의 집필 계기와 시기
1.1. 집필 시기
1.2. 등장인물: 아데오다투스
1.3. 대화 형식
2. 『교사론』 개요
2.1. 서론(1,1-3,6)
2.2. 제1부: “학습은 언어기호를 통해서 이루어진다”(4,7-8,20)
2.3. 제2부: “언어기호는 무엇을 가르치는 능력이 없다”(8,22-10,32)
2.4. 제3부: 기호가 직접 사물을 가리키는 경우와 ‘내면 스승’(10,32-14,44)
2.5. 결론(14,45-46)
2.6. 집필 계기와 비중
3. 번역 원본과 현대어 번역본
본문과 역주
1.1. 말을 함으로써 우리가 하는 바는 가르치거나 환기시키는 일이다
1.2. 기도드릴 때는 필히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2.3. 언어는 기호다
2.4. 기호는 다른 기호를 가리키거나 …
3.5. … 사물을 가리키거나 한다
3.6. 동작을 해 보이면서 무엇을 가리키기도 한다
4.7. 기호는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4.8. 기호는 다른 기호를 가리키거나 사물을 가리킨다
4.9. 단어는 무엇을 가리키는 보편적인 신호다
4.10. 기호 자체를 가리키는 기호도 있다
5.11. 상호 간에 지시하는 기호도 있다
5.12. 단어와 명사는 상호 간에 지시한다
5.13. 모든 단어는 사물을 지시한다는 면에서는 명사다
5.14. 바오로의 문구에서 용례를 입증하다
5.15. 그리스어와 비교하다
5.16. 키케로와 다른 웅변 교사들의 가르침
6.17. 명사와 단어는 상호 지시한다
6.18. 어떤 기호들은 소리 외에는 다 동일하다
7.19. 아데오다투스가 언어에 관해서 간추리다
7.20. 아데오다투스가 기호에 관해서도 서술하다
8.21. 질문을 할 때에는 뭔가가 결핍되어 있는 것일까
8.22. 지시되는 대상은 …
8.23. … 지시하는 기호보다 더 낫다
8.24. 그 기호에다 자체를 결부시키는 능력이 있는 까닭이다
9.25. 기호보다는 기호로 지시되는 사물이 중시되어야 한다
9.26. 기호의 사용이 기호 자체보다 중요하다
9.27. 그리고 기호의 인식보다는 …
9.28. … 사물의 인식이 중요하다
10.29. 무엇을 가르치려면 기호로 가리키거나 …
10.30. … 말로 하거나 한다
10.31. 아직도 의심의 여지가 있는가
10.32. 기호 없이 지시되는 사물도 많다
10.33. 기호를 써서 무엇을 보여 주려면 …
10.34. … 사물이 먼저 알려져 있어야 한다
10.35. 반드시 언어를 통해서 배우는 것은 아니다
11.36. 우리가 언어로 배우는 것은 지시하는 사실이 아니라 …
11.37. … 사물 자체다
11.38. 인간 내면에서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다
12.39. 감각적 사물마저 언어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12.40. 가지적 사물도 언어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13.41. 우리는 언어로 배우는 것이 아니다
13.42. 언어를 쓰는 사람의 지성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13.43. 말을 듣고서 잘못 알아듣는 경우
13.44. 말을 올바로 듣지 못하는 경우
13.45. 배우기는 하지만 가르치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을 못 배우는 경우
14.[45]. 만인의 교사는 오직 한 분
14.46. 내면으로 돌아가라는 훈유를 받는다
재론고
인명 색인
작품 색인
성경 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