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36442743 / 156쪽 152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18,900
- 15,120
- 15,120
- 11,700
- [시리즈] 창비 아동문고 [216]
출판사 리뷰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들여다보는 아이들의 속마음 작가 진형민은 유머가 듬뿍 담긴 문장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표제작 「꼴뚜기」는 아이들이 ‘꼴뚜기’라는 별명으로 불리지 않으려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인생 최대의 위기」는 친구에게 학원을 대신 다녀 달라고 부탁했다가 엄마에게 들킨 아이의 식은땀 나는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위기에 빠진 아이들의 모습을 경쾌한 필치로 생생하게 펼쳐 놓는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을 법한 이야기들을 재치있게 표현해 내는 작가의 장점이, 『기호 3번 안석뽕』에 이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5학년 3반 아이들은 충분히 귀엽고 충분히 사랑스럽다.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의 주인공 ‘길이찬’은 엄마에게 받은 특공 무술 도장 수련비로 그냥 도장에 다닐까 아니면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할까 하면서 갈팡질팡하는 중이다. 「뛰어 봤자 벼룩」의 ‘김소정’은 벼룩시장에 참가했다가 옆에 자리 잡은 친구들 때문에 장사가 되지 않는다며 괜히 시비를 걸며 심통을 부리는 아이다. 『꼴뚜기』에 실린 여섯 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순수하지만 알쏭달쏭한 아이들의 속마음이 섬세하게 펼쳐진다. 유쾌한 이야기 속에 숨겨진 아이들의 모습 줄곧 유쾌한 분위기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깊숙한 곳에는 아이들의 현실이 숨겨져 있다. 「오! 특별 수업」은 이상하고 특별한 수업을 그린 작품이다. 교장 선생님은 새끼 고양이를 학대한 사건 이후에 5학년 아이들을 위한 특별 수업을 준비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작은 운동장에 닭장과 밭을 만들어서 병아리를 키우고 고추를 기른다. 그런데 1반 아이들이 키운 닭들이 3반 아이들이 가꾼 고추밭을 엉망으로 만들면서, 이야기는 아이들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우스꽝스럽게 전개된다. 하지만 그 속에는 생명을 경시하던 아이들이 유쾌한 소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우쳐 가는 모습이 차근차근 묘사되어 있다. 「축구공을 지켜라」의 5학년 ‘길이찬’은 어떻게 하면 6학년 ‘노범재’에게 새 축구공을 빌려 주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이다. 길이찬은 친구들에게 의견을 묻는다. 어떤 친구는 노범재가 졸업할 때까지 참으라고 하고, 다른 친구는 빌려 주기 싫다고 분명하게 말하라고 조언한다. 중학생 형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친구도 있고, 선생님께 알려서 해결하라는 친구도 있다. 작가는 축구공을 소재로 흥미롭게 이야기를 이끌어 가지만, 이를 통해 학교에서 불합리한 상황을 맞닥뜨린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펼쳐 보이며, 과연 그 방법이 적절한지 생각해 보게 한다. 아이들의 현실에 대해 성급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는 작가의 태도가 믿음직스럽고, 무엇보다 삶에 대한 속깊은 긍정의 에너지가 따스하게 전해지는 동화들이다.
꼴뚜기 인생 최대의 위기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축구공을 지켜라 뛰어 봤자 벼룩 오! 특별 수업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