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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눈물이 나

백승자 저 | 답게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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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5743108 / 232쪽 / 302g /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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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도서출판 답게의 야심찬 기획 《나답게 청소년소설》

도서출판 답게는 《나답게, 책답게, 우리답게》를 슬로건으로 30여년째 400여종의 책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1990년 2月 첫출발 당시부터 전 국민의 집집마다 소장하여 나답게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지침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소망으로 기획을 해왔습니다.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선생답게, 학생답게, 정치인답게, 군인답게 등등,

이렇듯 과연 어떤 분이 《답게》 살 수 있는 지침서를 자신 있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청소년을 위한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동화작가 10여분을 섭외하여 드디어 출간에 이르렀습니다.

출판사 리뷰

누구를 생각한다는 것은 그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과 한 가지일 터, 인연 닿은 모두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다. 사람의 인연이란 뭘까. 때 맞춰 밥은 먹었느냐고, 어디 아픈 데는 없느냐고, 어느새 봄이 왔다고, 네가 좋아하는 늦가을이라고……. 늘 되풀이되는 일상을 궁금해 하고 물어봐주는 정다운 벗을 우리는 몇이나 두고 살아가는 것일까. 내가 누구인지 미처 알지도 못한 채 같은 직업 목표를 향해 달리는 청소년들에게 따듯한 눈과 깊은 가슴으로 세상 속 또 다른 면을 보게 해주고 싶다. 낙엽이 구르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는 청소년기에 소년은 왜 자꾸 눈물이 날까. 제목은 그런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며, 내용은 그 소년, 선재에 대한 이해와 연민, 애정을 주게 해준다. 낭만을 좇는 아버지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일에만 집중하는 어머니. 재능이 뛰어나 집에 있는 시간이 바쁜 누나. 그 사이에서 선재는 이웃사촌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조용하고 진중한 성격의 선재에게 그런 이웃사촌의 존재는 자연재해처럼 느껴졌다. 자꾸만 눈물이 나는 스스로가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맞부딪치게 된 혼란스러운 아이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닫게 되는 건 일상의 행복이다. 익숙한 이 하나 없는 중국에서 지내며 타인의 관심을 받아보고, 시골에서 할아버지와 지내며 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아는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해본다. ‘청춘이기에 아프다.’ 선재에겐 잘 어울리는 이 말 뒤에는 하나가 더 붙게 된다. ‘그러며 성장한다.’ 자꾸만 눈물이 나는 선재의 일상을 보면서 우리들도 많은 걸 느낄 수 있길 바란다. 나답게 청소년 소설 · 시집 총 9권 젊은 청소년의 시각으로 진단하는 오늘 우리 사회 현상의 노골적인 풍속도가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곱게 태어나 평화롭게 성장한 소년기가 아닌 가시덤불의 피나는 삶의 공간들이 예리하게 폭로되어 나왔습니다. 누구를 향한 정의로운 고발인지 스스로 자문하게 만듭니다. 축복받는 성장기가 아닌 고뇌와 통증 극복을 그려낸 자화상들은 충격이면서 서로의 반성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주옥처럼 발굴한 동화작가, 시인의 필진으로 뜻깊은 토론의 광장을 활짝 열어봅니다.

저자 소개

1960년 충남 예산의 산골 마을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68년 초등학교에 입학하고부터는 집에서 가까운 학교 도서실을 아지트로 삼을 만큼 많은 책을 읽었다. 한 학년에 한두 학급뿐인 작은 초등학교라 월말고사에서 1등을 하고 읍내 백일장에 가서 상을 타 오는 일도 어렵지 않았다.
1974년, 집에서 10리 거리 되는 사립 재단 중학교에 진학해서 고등학교까지 6년 동안 한 울타리 속 학교생활을 했다. 소설을 쓰겠다고 매달리며, 독서 노트를 만들어 본격적인 문학작품을 탐독하고 습작하는 재미에 빠져들었다. 충청남도 내 백일장에서 상도 많이 타고 그리스신화와 톨스토이, 괴테, 펄 벅의 작품에 매료되어 밤새운 기억과 수채화 그리는 일이 날로 행복해지던 시점이기도 하다.
1979년 대학 입시 무렵에는 문학의 열병에 빠져 기말고사를 팽개치고 절에 들어가 일주일씩 머물 만큼 객기를 부리기도 했다. 문학과 미술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부모님의 반대로 미술대학 진학을 포기하기도 했다. 그 뒤 1년을 허송세월했다. 집안 사정상 집에서 통학할 수 있는 국립 전문대에 진학했다.
가정학과 학생으로서 2년 동안 학보사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다. 학보사 기자로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신문을 편집하는 일에 재미를 붙였다. 그런 중에도 재학 중 교내 소설문학상에 2년 연속 장원으로 뽑혔다. 학보 두 면을 다 차지해 실린 당선작으로 한때나마 화제가 되었는데, 첫해는 단편소설 <시인무대>고 이듬해에는 <동심초>였다.
대학 졸업을 앞둔 1982년 12월에 도서출판 지경사 편집부에 입사했다. 당시 신생 출판사의 편집부 일원으로 정말 의욕을 가지고 일하며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는 서울 생활이 시작되었다. 그래도 한 해가 저물 무렵이면 떨치지 못한 신춘문예의 열병을 호되게 앓곤 했다. 결혼 전에, 응모 부문도 소설에서 동화로 바꾸어 <천사와 꽃방망이>라는 작품을 내기도 했다.
1984년, 한국여류시인협회 주관의 백일장에서 <강>이란 시로 우수상을 받았다.
1988년 가을에는 전국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참가했다. 짧은 동화 <샘이와 송이>가 뜻밖에 장원으로 뽑혔다. 같은 해 12월 아동문예 문학상에 <다람쥐와 들꽃>이 2회 추천되어, 동화작가의 길에 입문했다. 
그렇게 동화작가로서의 길을 걸어오는 동안 ≪어미 새가 사랑하는 만큼≫, ≪호수에 별이 내릴 무렵≫, ≪엄마는 나만 미워해≫, ≪개구리야 정말 미안해≫, ≪누가 고슴도치나무에 올라갈까?≫ 등의 작품집을 냈다. 1997년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방정환문학상을 받았다.


 

목차

마지막 샹그릴라
무례한 손님
오키나와 모자 장수
사라진 꿈
먼 듯 가까운
썩은 사과
너 없는 곳이면 돼
새 둥지
걱정인형을 믿어
이맨대기 잘생긴 값
옥란 할머니
가시 돋다
맑은하늘 신경정신과
엄마도 외롭다
어디에도 없는
우선 멈춤
새는 왜 지저귈까
다람쥐와 아몬드쿠키
새봄을 닮은 사람
다들 그렇게 살아
아무말대잔치
꽁지머리 아저씨
라다크, 그리움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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