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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517924 / 40쪽 240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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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옥수수 씨앗에서 종종종 싹이 트면
밀짚모자 하나가 가만가만 살피고,
밀짚모자 또 하나 정성껏 돌봅니다.
1학년 1학기 통합(여름1) 2. 여름나라
2학년 2학기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2학년 2학기 국어 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3학년 1학기 국어 1. 재미가 톡톡톡
4학년 1학기 과학 3. 식물의 한살이
출판사 리뷰
옥수수 씨앗에서 종종종 싹이 트면
이른 봄 옥수수 씨앗에서 종종종 싹이 트면 밀짚모자들은 보드라운 흙에 옥수수 싹을 조심조심 옮겨 심고, 조마조마 살핍니다. 따스한 봄비가 내리고 옥수수 줄기가 자라나면 비바람에도 끄떡없게, 단단히 자리 잡도록 돌보느라 쉴 틈이 없죠. 뜨거운 햇빛을 한껏 쬐고 차가운 밤바람을 실컷 맞으며 튼튼하게 자란 옥수수가 어느덧 사람 키만큼 커져도 밀짚모자들은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벌레나 새가 먹을까, 멧돼지나 고라니가 망가뜨릴까 하루 또 하루 마음 졸이며 지켜보지요.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여름, 옥수수수염 색이 짙어지고 푸슬푸슬 마른 옥수수가 드디어 때가 되었다는 신호를 보내면 밀짚모자들은 더욱 더 바지런히 움직입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달콤하고 고소한 옥수수를 얼른 전해 주고 싶어서죠. 수확을 마치고 난 밀짚모자들은 그제서야 옥수수를 한 입 크게 베어 물고 땀을 식힙니다.
생생하게 옮겨 담은 옥수수의 한살이
옥수수 한 알 한 알에 담긴 농부의 마음
《밀짚모자》에는 겨우내 움츠렸던 생명이 기지개를 펴고 옥수수 씨앗에 싹이 트는 이른 봄부터, 뙤약볕 아래 옥수수가 여물어 가는 한여름까지 옥수수의 한살이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조금씩 자라는 옥수수의 모습과 자연의 시간표대로 묵묵히 할 일을 하는 농부를 보며 독자들은 인간과 자연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어김없이 새 봄이 오고 봄이 지나면 무더운 여름이 오듯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순환하는 자연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죠. 또 옥수수가 건강하고 풍성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날마다 열심히 일하는 농부의 모습에서 여름철이면 우리가 손쉽게 구하고 맛있게 먹는 옥수수에 누군가의 땀과 수고가 깃들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옥수수 한 알 한 알에 담긴 농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농부처럼 일하고,?철학자처럼 사색하라.
―루소
딸이 쓰고 그린 부모님의 모습
이 책을 쓰고 그린 김윤이 작가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부모님께서 은퇴하신 후 시골로 내려가신 덕분에 계절마다 놀러 갈 시골집이 생겼다고 합니다. 작가는 어느 더운 여름, 훌쩍 자란 옥수수 밭 사이로 밀짚모자만 겨우 보이는 아버지를 보며 ‘밀짚모자’라는 제목을 떠올리고 이 그림책을 구상했습니다. 작가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틈틈이 시골집에 내려가 이른 봄 씨앗에 싹이 틀 때부터 한여름 옥수수를 수확할 때까지 쉴 새 없이 옥수수를 돌보고 가꾸는 부모님 모습을 꼼꼼히 관찰하고 스케치했습니다. 그림책을 만드는 딸을 위해 부모님은 기꺼이 모델이 되어 주셨고요. 덕분에 손에 잡힐 듯한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과 실감나는 농부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었답니다.
초등 교과 연계
1학년 1학기 통합(여름1)\t2. 여름나라
2학년 2학기 국어\t1. 장면을 떠올리며
2학년 2학기 국어\t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3학년 1학기 국어\t1. 재미가 톡톡톡
4학년 1학기 과학\t3. 식물의 한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