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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우리 신화 읽기 교과서 속 우리 신들을 만나다

신홍엽, 이임정, 정은해 외 저 | 초록비책공방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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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358597 / 260쪽 / 341g / 140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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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그리스 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 등 서양 신화에 가려진 우리 신들의 이야기 이제 우리 신화가 대중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지난 5월 한국에서 개봉한 <앤드게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오는 토르, 로키, 오딘 등의 주인공들과 판타지의 정석이라 불리는 <반지의 제왕>과 같은 영화 그리고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미드 <왕좌의 게임>은 북유럽 신화를 차용하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말할 나위 없다.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헤라클레스 등 신들의 이름은 설명할 필요도 없이 누구에게나 익숙하다. 이처럼 서양 신화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영화, 드라마, 뮤지컬, 게임, 광고, 책 등 수많은 문화콘텐츠로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 신화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최근 <신과 함께>라는 웹툰과 동명의 영화의 흥행으로 인하여 우리 신화도 충분히 대중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웹툰과 영화뿐만 아니라 게임과 뮤지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 등 우리 신화를 활용하고 있는 분야의 스펙트럼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우리 신들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점에 대중들이 보다 즐겁게 우리의 신들을 만날 수 있도록 가톨릭대학교 독서학과 동문 석·박사들이 한국독서문화연구소(CURI) 신화 연구팀을 구성하여 그리스 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보다 스펙타클하고 흥미로운 16편의 우리 신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도대체 우리 신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그리스 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보다 스펙타클하고 흥미로운 우리 신들의 이야기 그리스 신화에 ‘올림푸스’라는 신들의 세계가 있듯이 우리 신화에도 신들의 공간이 있다. 인간 세상과 동떨어진 ‘그들만의 리그’인 올림푸스와는 달리 인간 세상과 경계 없이 신이 아닌 사람이라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곳이 우리 신화의 공간이다. 이 책은 인간과 신들이 경계 없이 사는, 세상을 창조한 이야기 ‘창세가’에서부터 인간 세상의 질서를 바로잡는 ‘대별·소별’과 제주를 창조한 ‘설문대 할망’까지 인간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낸 신들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자의 몸으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간 ‘우먼파워 여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믄장아기와 바리데기 외에 오늘이와 자청비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계절의 여신 호라이와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와 비슷하다. 그러나 그리스 여신들은 세상을 다스리고 인간의 삶에 관여는 하지만 인간을 사랑하고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또한 다른 여신들의 시중을 드는 일을 하는 등 신화의 주인공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 신화에 나오는 사계절의 신 오늘이와 농사의 신 자청비는 그들 스스로 주인공이기도 하고 인간을 돕기 위해 일을 한다. 바로 이 점이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들을 이해하고 사람들의 삶을 돕는 우리 신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부부간의 믿음으로 역경을 극복한 황우양씨와 막막부인 이야기, 집안에 막힌 한과 액운을 막아주고, 인간의 생명을 관장하는 문전신과 할락궁이, 창세 신과 맞먹을 업적을 지니고도 세상을 지배하기보다 인간들이 사는 작은 지역이지만 최선을 다해 지켜주는 신 궤네깃또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에 한층 더 가까이에서 우리를 도와주는 신들의 영웅적인 면모도 살펴볼 수 있다. 신들의 사랑을 받아 죽어서 별이 된 ‘헤라클레스’가 그리스 신화에 있다면, 저승길도 마다하지 않고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용기와 기개로 저승대왕 염라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강림도령이 우리 신화에 있다. 인간 세상을 좋아해 인간과 같이 살고 싶어 하고, 인간들에게 벌을 주기도 하고, 상을 주기도 하는 손님네 마마신과 도깨비도 우리 신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이 책에 나온 16편을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무궁무진하게 펼쳐져 있는 우리 신들의 이야기로 빠져보기를 바란다. 우리 신화를 통해 바라보는 세상 이야기 비판적인 시각과 논리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키워 준다! 신화를 읽는다는 것은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 본성에 따라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신화를 통해 알게 된다. 신화는 인간이 추구해야 될 가치에 대한 이야기이며, 인간이 더불어 살기 위해 경계해야 될 것과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신화를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과 우리 전통 문화 그리고 그것이 가진 가치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비판적인 시각과 논리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길러 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우리가 추구해야 되는 교육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 우리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재미를 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줌과 동시에 교육적 가치도 담고 있는 이 책은 초·중·고 교과 과정과 연계된 논술·토론 활동을 제공해 줌으로써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독서문화연구소(CURI) 신화 연구팀에서 선정한 신화 관련 도서 58선은 우리 신화를 더 알아보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우리 신화의 원형이 훼손되지 않은 책 위주로 소개해 놓았다.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우리 신화 읽기》와 더불어 우리 신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접함으로써 우리 신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기를, 이러한 관심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대학에서 불문학을, 대학원에서 독서학을 전공했다. 아이가 좋아 평생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 학교 밖 선생님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림책이 좋아 남은 생애 그림책과 뒹굴겠노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며, 강의때마다 “그림책이 왜 아이들만의 책인가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일한 문학 장르지요.”라고 역설하며 신나게 그림책 이야기
를 풀며 산다. 그림책의 세대 공감성을 보여주기 위해 오마이뉴스에 ‘그림책이 건네는 세상살이 이야기’를 연재중이며, 그림책 읽기는 학습이 아니라 힐링임을 강조하는 그림책 칼럼니스트기도 하다. 좋은 그림책을 보면 눈물이 난다는 저자는 한국독서문화연구소 CURI에서 그림책 탐색에 몰두하고 있다.
민속악과 독서학을 전공하고 학교 및 도서관에서 독서문화예술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정오 선생님과 김환희 선생님께 옛이야기 작법과 공부법을 배우며 우리 신화의 매력에 빠졌다. 옛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널리 공감받고 사랑받는 이야기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전통문화예술로 시도하고 있다. 지은 책에 《꾀보 바보 옛이야기》(공저) 등이 있다.
대학원에서 독서와 영화를 주제로 연구하였다, 대학교에서 아동문헌정보학과의 전공 강의를 하였고. 현재는 대학교 글쓰기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문 콘텐츠와 대중매체》(공저), 《당신은 가고 나는 여기》(공저)가 있다. 
학교와 도서관에서 독서논술, 독서토론, 인문학 읽기, 진로독서 등 독서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국문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는 책을 읽고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연구를 하였다. 한국독서문화연구소 CURI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즐거운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수업 방법과 글쓰기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목차

우리 신화의 세계로 들어가며
우리 신화 공간 지도

1부.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 창세가
저승과 이승을 다스리는 대별왕과 소별왕
제주를 지키는 설문대 할망

2부. 우먼 파워 여신들
저승 가는 길을 위로해 주는 바리데기
세 아들을 신으로 키워 낸 당금애기
인간과 신의 대결 삼승할망 저승할망
나의 운명은 나의 것 가믄장아기
약속을 지키는 아름다운 모습 오늘이
사랑과 인내로 농사를 다스리는 자청비

3부. 신이 된 영웅들
믿음으로 역경을 극복한 황우양씨와 막막부인
집안의 안녕과 평화를 지키는 문전신
인간의 생명을 관장하는 할락궁이
삶의 터전에 의미를 부여하는 궤네깃또

4부. 저승에서 이승까지
저승 차사가 된 강림도령
손님을 대접하는 마음 마마신
이웃처럼 친근한 우리 도깨비

책 속 부록. 한국독서문화연구소 신화 연구팀이 선정한 도서 58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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